인간은 모두 자신의 행복을 추구한다. 모두가 그렇다. 어떤 이는 그 행복을 위해 타인의 행복을 탐내기도 한다. 정도 - P20

사발면은 가방에 가득 넣어도 가벼웠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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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일을 하는 나쁜 사람들은 나쁜 일에 대해 좀더 많은걸 알고 있다. 세계가 다르면 정보도 다르다. 이쪽에 살면서저쪽의 정보까지 다 알려고 하면 안 된다. 알고 있다고 생각

반전의 반전을 따라가며 마지막 문장까지 정신없이 읽고 나면, 한 인간이 가진
‘그리움‘이 어떤 일을 감행하게 하는지,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게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사람의 마음 깊은 곳을 세심하게 살피고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진 것. 이건 정말 내가 아는 김영탁 감독의 능력이다. _ 이준익 (영화감독)

그는 마치 장면을 그려내듯 이야기를 써나간다. 여러 장르가 혼종되어 있으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고 끝까지 독자를 이야기 속에 가둬놓는다. 흥미로운 이야기는 차고 넘치는데 그것을 온전히 한 그릇에 담아놓았다. 『곰탕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지만 아직도 따뜻한 온기가 남아 있다. 강풀(만화가)

"곰탕 맛의 비결을 알아내기 위해 시간 여행을 한다는 게 말이 되냐‘는 생각으로처음 몇 장을 읽었다. 그리고 딱 한 번 쉬고 끝까지 다 읽었다. 레이저 총을 들고, 멋진 불량 여고생이 운전하는 뽕카를 타고, 광안대교를 전속력으로 달리는듯한 소설이다. 옆에서는 빌딩이 무너지고 있다. 우리는 소년 테러범을 쫓고, 그런 우리를 터프한 부산 형사 아저씨들이 쫓아온다. 그게 전부는 아니고 진한 곰탕 국물 맛도 있는데, 스포일러가 될 테니 더는 애기 안 하련다. 장강명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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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당신 자체로 온전하며,
우리 삶은 여전히 소중하다.

나로 살기로 한 우리의 넥스트 스템은나를 지키는 관계 맺기 다

제대로 사랑할 수 있는 이들은 결코 불행할 수 없으니,
그대 부다. 사랑하며 살라.

내가 부족해서,
내가 못나서 상처 입은 게 아니라.
우리 모두 상처받은 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실패는 새로운 시작을 내포하는 일이며,
포기는 한계를 확인하는 일이 아닌삶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일이다.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교육을 통해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것 역시실패에 대한 너그러움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관계를 이어가는 가장 확실한 비결은
‘언제 한번 보자"는 말을
"이번 주에 보자"로 바꾸면 된다.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에서 김누리 교수는한국 사회를 자기 착취 사회라 설명하며과거에는 노예의 감독관이 외부에 존재했지만지금은 우리가 감독관을 내면화했다고 말한다.
타인에 의한 착취는 저항심을 만들지만,
자기 착취는 죄의식을 만든다.

지옥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미워하면 된다.
천국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면 된다.
_백범 김구

사랑을 멀리서 찾지 말자.
사랑해서 노력하는 게 아니라,
사랑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종이에 적으며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자신이 할 말을 써보면서 전달하는 연습을 해보자.
누구나 연습하다 보면 익숙해진다.

말하라, 모든 진실을.
하지만 말하라, 비스듬히.
에밀리 디킨스

장자가 말하길 진정한 공감은 마음을 비우고자신의 존재 전체로 상대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라 했다.

당신의 시작을 위해 시간을 주자.
삶은 망설이기엔 너무 짧고,
조바심을 내기엔 너무 길다.

말하라, 모든 진실을.
하지만 말하라, 비스듬히.
에밀리 디킨스

당신의 시작을 위해 시간을 주자.
삶은 망설이기엔 너무 짧고,
조바심을 내기엔 너무 길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정답이 아니어도 괜찮다.

누구도 당신의 최선에실망할 자격은 없다.

사람은 누구나 열등감과 무력감, 초라함을 느낀다.
건강한 자존감이란부정적인 마음이 없는 게 아니라,
부정적인 마음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 것이다.

사람은 고독하기에 사랑을 배우고,
사랑을 배우기에 성장한다.

모욕당하는 방법은 그것에 굴복하는 것이다.
사람은 요구하는 만큼만 존중받게 된다.
윌리엄 해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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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간관계에 자신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나와 관계 사이의 균형,
신뢰와 불신 사이의 균형,
경계와 허용치 사이의 균형,
혼자의 외로움과 관계의 괴로움 사이의 균형.

휘둘리지 않고 단단하게

예쁘지 않으면 어떤가.
특별하지 않으면 어떤가.
당신은 당신 자체로 온전하며,
우리 삶은 여전히 소중하다.

생각해보면 힙한 것들에는사진 찍기 좋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행복을 인증하기 위해너무 많은 마음과 시간을 낭비했던 건 아닐까.
남들에게 좋아 보이는 것보다 중요한 건,
나에게 좋은 것, 내 마음에 좋은 것 아닐까.

사람의 가치는그 사람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무엇인지에 따라 결정된다.

재미있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누군가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누군가는 잘 들어주고,
누군가는 즐겁게 웃으며,
누군가는 한결같이 곁에 있어준다.

당신답게, 편안하게,

북 치고 장구 치고 니 하고 싶은 대로 치다 보면그 장단에 맞추고 싶은 사랑들이 와서 춤추는 거여.
박막례 할머니

같은 지하철 칸에서도 춥다‘와 ‘덥다‘는 불만이 같이 나오듯,
모두에게 맞는 답은 없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은자기다워지는 길을 아는 것이다.
미셸 드 몽테뉴

이 모든 잔소리의 가장 큰 문제는,
어려운 걸 너무 쉽게 이야기한다는 거다.

나이불문,
질문을 해서 꼰대가 되는 게 아니라답을 강요해서 꼰대가 되는 것이다.

아무 말 대잔치에
흔들리지 말 것

가짜 뉴스와 선동을 감별하기 위해 확인할 것은언제나 첫째는 근거요, 둘째는 출처다.

현명하지 못한 사람은자기가 이해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무엇이든 헐뜯는다.
프아수아 드 라 로슈푸코

특별한 것과 소중한 것은 다르다.

사람은 누구나 열등감과 무력감, 초라함을 느낀다.
건강한 자존감이란부정적인 마음이 없는 게 아니라,
부정적인 마음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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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은 본질적으로 신가(歌)였다.

그래서 아리랑의 어원도 바로 이 메아리에서 시원된 것이다.
‘메는 ‘의 우리말이고 ‘아리‘는 ‘소리‘라는 뜻

다. 이 증언은 고려가요 ‘청산별곡‘ 의 후렴인 얄리얄리 얄라성 얄라리 얄라‘ 에서 이미 보여지듯 ‘ㅇ‘
음은 우리 민족 정서에 원초적인 선호 음이다.

신정선 아라리 구정선조로
신 갈보 호리기가야 막 맞었구나,

앞남산의 저 두견새는 고국을 못가서불여귀를 부른다.

사발 그릇이 깨어지며는 두세 쪽이 나는데삼팔선이 깨어지며는 한덩어리로 뭉친다.

이웃집은 다문다문 산은야 울울이 창창하니산수 좋고 인심 좋아서 무릉도원일세

노랑 저고리 진분홍 치마를 받고 싶어 받았나우리집 부모님에 말 한마디에 울며 불며 받았네

삼혼 칠백의 맑은 정신은 어디에다 두고서문을 열고 나가시는 임은 등신만이 나가네

우수야 경칩에 대동강이 풀리고우리님의 말 한마디에 이내 속이 풀리네

꼴뚜바우 중석 허가는 다달이 년년이 나는데처녀 총각 잠자리 허가는 왜 아니 나나

못 먹는 소수 약주를 날 권하지 말고요후원 별당에 잠든 처녀를 날 권해주게

무정한 기차야 소리말고 달려라
산란한 이네 마음이 더 산란하구나

깊은 산 저 묵밭은 보둑밭이 되기를 바라고이내 몸은 하루바삐 임오기만 바라네

날 따라오게 날 따라오게
잔솔밭 중허리로 날 따라오게

노랑저고리 오실 앞에 줄줄이 맺힌 눈물이뉘탓이냐 내탓이냐 중신 애비 탓일세

지꾸땡이 삼년에 장땡이 한 번을 못 잡고처가살이 삼년에 안방방잠 한 번을 못잤네

산중에 귀물은 고슴도치고요
인간의 귀물은 사위자식이라

사랑인지 안방인지 나는 몰랐더니
잠자리하고 보니는 맨봉당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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