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의 반전을 따라가며 마지막 문장까지 정신없이 읽고 나면, 한 인간이 가진
‘그리움‘이 어떤 일을 감행하게 하는지,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게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사람의 마음 깊은 곳을 세심하게 살피고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진 것. 이건 정말 내가 아는 김영탁 감독의 능력이다. _ 이준익 (영화감독)
"곰탕 맛의 비결을 알아내기 위해 시간 여행을 한다는 게 말이 되냐‘는 생각으로처음 몇 장을 읽었다. 그리고 딱 한 번 쉬고 끝까지 다 읽었다. 레이저 총을 들고, 멋진 불량 여고생이 운전하는 뽕카를 타고, 광안대교를 전속력으로 달리는듯한 소설이다. 옆에서는 빌딩이 무너지고 있다. 우리는 소년 테러범을 쫓고, 그런 우리를 터프한 부산 형사 아저씨들이 쫓아온다. 그게 전부는 아니고 진한 곰탕 국물 맛도 있는데, 스포일러가 될 테니 더는 애기 안 하련다. 장강명 (소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