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를 조절하는 똑똑한 레시피
김미경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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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를 조절하는 똑똑한 레시피>는 영양사로 근무하였던 저자가 쓴 칼로리 밥상 책이라 믿음이 간다.
어울리는 요리들을 한데 모아놓은 맞춤식 밥상에 칼로리를 모두 합쳐서 소개된 점이 좋은 것 같다. 예를 들어 갈비탕과 깻잎 나물볶음, 배추 겉절이가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임을 소개하며 총 칼로리의 합이 573 칼로리라고 소개하고 있다. 표시된 칼로리는 모두 1인분 기준으로 되어 있다. 맛과 영양, 칼로리를 모두 고려한 강추 메뉴편 (12-21쪽)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책 페이지마다 1인분에 몇 칼로리인지 밥 그릇 양의 어느 정도가 1인분인지 나와 있다. 일러스트로 간단하게 그려져 있어 보기가 참 편하다.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편집되어 있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다른 요리책과는 달리 총 합  칼로리 뿐만 아니라 각 재료와 양념까지 칼로리까지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좋다. 요리마다 칼로리 줄이는 법이 소개되어 있어 매우 알차고 칼로리 팁도 요리 사진 바로 밑에 설명하고 있다.

 

 요리 책 곳곳마다 귀여운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 아기자기한 맛을 더한다. 책 가장 뒷편에는 칼로리에 대해 떠도는 소문과 진실에 대해 알려준다. 칼로리가 자세히 소개된 점은 좋지만 튀김류와 육식류 등의 고칼로리 요리가 많다. 채소 위주의 저칼로리 음식이 더 많이 소개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총 합 칼로리만 나와 있어 어떤 재료가 칼로리가 많이 나가는지 궁금했던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요리책이다. 요리는 응용이라는 말이 있듯이 칼로리를 적게 나가는 재료를 가감해서 충분히 응용 가능하도로고 칼로리를 소개했다는 점이 매력적인 책이다. 양념이나 대파까지 칼로리가 소개되어 있어서 칼로리에 민감하거나 다이어트 식단을 짜고 싶은신 분들께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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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수업 - 배우고, 만들고, 즐기는 신개념 카페 공간
이지나 지음 / 나무수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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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수 출판사의 책은 표지도 예쁘고 책 안에 사진 컷과 편집이 맘에 들면서  항상 어떤 신간책이 나올까 기대되는 곳이다. 이번에 나올 <카페수업>이라도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카페수업>은 단순히 먹고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 카페에서 배우고 만들고 즐기는 공간들을 소개해준다. 어떤 카페에서는 그림을 감상하고 빵이나 커피를 만들고 또 어떤 곳은 플라워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카페에 와서 수다 떨고 쉬는 것뿐만 아니라 뭔가 좋아하는 것을 배워갈 수 있게 정말 좋은 것 같다. 저자는 이 카페의 주인을 하나 하나 만나보고 카페를 열게 된 계기와 앞으로 하고자 하는 목표나 방향, 카페를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해주는 조언 등을 담아놓았다.  그리고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와 카페 오픈 날짜와 영업시간, 위치 등을 자세히 소개해 놓았다. 그리고 책 중간 중간에 카페엥서 이 책 독자들을 위해 알려주는 요리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오리지널 핫 초콜릿도 있고 모시 컵받침 만들기도 소개되어 있다.

 

 단순히 그 카페에서 진행한다네가 아니라 만드는 법을 간단히 하나씩 소개하고 있어 좋은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니 여기에 소개된 카페들을 다 한번씩 찾아가고 싶다. 울적할 땐 커피를 파는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며 자기가 좋아하는 커피를 배우며 마음을 달래고, 누군가에게 꽃을 선물하고 싶을 때 꽃 스타일링을 가르쳐주는 카페에 가서 꽃을 직접 스타일링 해보는 것이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공간이 아닌 수업을 듣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의 마음이 오가는 공간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배움이라는 것은 참 좋은 것 같다. 배움은 학생 때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 배우는 자세로 살아야 한다고 어디선가 읽었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곳에서 좋아하는 것을 배운다는 것은 참 기쁘고 행복한 일이다. 배울려면 시간을 내서 오랫동안 배워야 하는 부담이 있기 마련인데 카페에서 배우는 수업은 한 번만 들어도 되는 일회성 강좌도 많으니 조금씩 관심있는 분야를 배운다면 참 좋을 듯 하다. 요즘 유행하는 자기계발에도 도움이 되고, 배움의 즐거움도 얻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창업비용이 얼마나 들었지는 나오지 않아서 살짝 아쉽긴 하지만 카페에서 배울 수 있는 수업들을 소개한 책이니 이에 만족해야 하는 것 같다.

베이킹, 초콜릿, 플라워, 전시, 도자기 등 자기가 배우고 싶은 곳을 골라 찾아가면 좋을 것 같다. 더불이 어린 카페를 열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조언과 함께 카페를 연 계기 등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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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우면 지는 거다
신여진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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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부러운 직업들이  많다. 특히 억대 연본을 버는 프리랜서들을 보면 더욱 그렇다.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억대 연봉을 받고 있는 프리랜서 9명을 소개하고 있다. 어행작가,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맛 칼럼니스트, 파워 블로거, 클럽 메이트, 푸드 스타일리스트, 전문강사, 플로리스트, 방송 작가 등이 그들이다. 참고로 방송 작가는 본인의 직업이라 본인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9개의 직업은 정말 매력적이다. 클럽 메이트는 외국 리조트에서 일하는 사람을 말한다.
 

 제일 관심가는 직업은 파워 블로거와 클럽 메이트, 푸드 스타일리스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직업에 있어서는 그에 맞는 자질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따. 예를 들어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자질이 있는데 그 항목 중에 예술적인 감성과 창조성을 지닌 사람인가가 있다. 요리는 예술이다라는 말이 있는 만큼 정말 맞는 말인 것 같다.

 

 전반적으로 이 책에 대해 아쉬운 점이 많다. 저자가 이들을 어떻게 알았느냐 보다는 이들이 어떻게 그 직업을 가질 수 있었는지 현재까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미래에는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가 상세히 알고 싶었는데 그러한 부분이 부족한 것 같아서 아쉽다. 그렇지만 <당신에겐 있습니까>라는 부분은 좋은 것 같다. 자신이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에 따라 그 조언을 달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직업을 자주 바꾸는 시대라고 한다. 직업 수명이 짧아지면서 직업을 옮기는 사람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럴 때 눈길 가는 것이 억대 연본을 버는 프리랜서들이다. 직장에서 월급받고 일하는데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할 때 서러운 직장인들에겐 로망일만한 직업 소개와 노하우가 담겨 있다. 하지만 섣불리 프리랜서에 도전했다가 큰코다치기 쉽상이다. 그래서 이 책애서는 이 직업을 가지기 위해 이런 자질이 요구된다 혹은 이렇게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려준다. 부러워서 그 꿈을 이루지 않고서는 잠 못자겠다면 과감히 도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 책에서 망므에 드는 직업이 있다면 그 페이지부터 한 번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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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라 브라바! - 기대해도 좋을 내 인생을 위해
아네스 안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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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작가 아네스안이 새로운 책을 펴냈다. 제목은 프린세스 라 브라바!
라브라바가 무슨 뜻인고 하니 이탈리아어로 공연이 끝난 후 여성 출연자들에게 박수와 함께 보내는 '잘했다, 훌륭하다'는 의미의 찬사라고 한다.
<프린세스 마법의 주문>과 <프린세스 심플라이프>를 인상깊게 읽었던 터라 이 책도 무지 기대가 되었다. 아네스 안의 책은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주는 책이다. 청년 실업률이 높은 이 때 여성들이 가장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런 여성들에게 용기의 희망을 듬뿍 불어 넣어주는 책이다.

 

 저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국에서 성공한 8명의 여성과 3년동안 함께 하며 이 책을 탄생시켰다고 한다.
8명의 직업은 다양하지만 자기 노력으로 성공을 거둔 인물들이라는 점이 공통점이다. 엄친딸이 라니라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외국에서 성공을 거둔 케이스를 소개하고 있어 이런 사람도 있구나하고 놀라웠다. 그리고 노력하면 이루어진다는 것을 느꼈고 나도 열심히 노력해서 8명의 프린세스들처럼 멋지게 성공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머리말이 참 인상적이다. [ 빛나는 청춘이지 않은가. 꿈이 산소고, 열정이 밥이고, 실패는 경험이고 희망이 미래인 그런때가 아닌가]
평범한 사람의 인생이 자신의 열정에 따라 얼마나 멋지게 변화될 수 있을지 보여주는 책이다. 유명인사의 자기계발 책을 보면 가끔 답답한 마음이 들 때가 있다. 돈도 있고 집안도 받쳐주고 학벌도 있고 하는 사람이 성공을 거둔 이야기들을 읽고 있으면 그야말로 그림의 떡같이 느껴진다.
시작하는 위치가 그들과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평범으로 시작해 엄청난 열정으로 꿈을 이뤄 세계를 누비는 8명의 프린세스들을 이 책 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책을 읽고나서 8명의 프린세스들이 무척 부러웠다. 나도 내 꿈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서야겠다. 이 책 제일 뒷편에 저자가 하겠다는 일이 인상적이다.
이미 직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한다.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한다는 것음 참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북마스터를 꿈꿨는데 저자처럼 내 소원을 꼭 이뤄야겠다. 가슴으로만 품고 있던 나의 꿈이 꽃처럼 활짝 펼쳐지는 인생을 위해, 기대해도 좋을 내 인생을 위해 라브라바를 외쳐본다. 용기와 희망이 필요한 여성들을 위해 라브라바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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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비오틱 아이밥상 - 우리 아이 자연으로 키우는
이와사키 유카 지음 / 비타북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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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비오틱 아이 밥상 책을 감명깊게 봐서 <마크로비오틱 아이밥상>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반가웠다.내심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리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따. 요리책을 감명깊게 봤다는 표현이 좀 어색할지 모르겠지만 나에겐 정말 감명깊었다. 마크로비오틱에 대해 더 알고 배우고 싶닥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일물전체를 중요시하여 파뿌리까지 먹는다니 놀라웠다. 예전에는 파 뿌리를 약으로 먹었지만 요즘은 농약을 많이 해서 파뿌리를 먹으면 안된다는 엄마의 말에 안타까웠다. 마크로비오틱에서 제철재료를 중요시하는 이유가 그래서인가 보다. 제철재료는 농약을 적게 사용할 뿐만 아니라 맛도 좋고 가격까지 저렴하기 때문이다.



요리를 소개하기 전에 마크로비오틱 대체 식품과 쿠킹 툴, 계량법과 재료 손질법이 소개되어 있다. 이 부분은 <마크로비오틱 밥상>에도 나오는 부분인데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밀고기 만들기와 현미밥 짓기가 더 추가되었다는 점이다. 다른 책에서보다 밀고기 만드는 법과 재료가 간편해서 좋았다. 각 요리마다 건강팁, 레서피팁, 아이와 함께하면 좋은 요리 과정을 소개하고 있는 점도 매우 좋다. 어느 부분에서 아이와 함께 만들면 좋을지 고민했던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책이다. 몸에 좋은 음식으로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재료들이 가득해서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정말 흐뭇하다.

개인적으로 <마크로비오틱 밥상>보다 이번에 나온 이 책 <마크로비오틱 아이 밥상>편이 나는 더 좋다. 내가 좋아하는 요리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입맛이 아동 취향이라 그런지 모르겠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요리는 오트밀 연근 소시지이다. 햄이나 고기가 들어가지 않아 이 소시지 아닌 소시지는 어떤 맛일지 매우 궁금하다. 그리고 집나간 깐쇼새우 요리도 무척 궁금하다. 얼린 모양이 새우같다니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신기하고 기뻤다. 마크로비오틱에 나온 요리들은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요리하고도 통하는 것 같다. 아무튼 고기나 생선, 계란, 우유가 들어가지 않고도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하다니 정말 행복하다. 개인적으로 마크로비오틱 3탄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책을 보고 마크로비오틱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마크로비오틱이 일본에서 탄생해 우리나라에는 관련 책이 없어서 아쉽다. 이 책을 계기로 마크로비오틱 책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고기. 생선. 계란을 안 먹는 채식주의자들이 늘고 있다. 지구를 생각해서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가공식품과 우유를 제외해서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한 마크로비토익은 지구에도 유익하고 사람에게도 매우 이롭다고 생각한다. 파를 뿌리까지 오이를 껍질까지 먹은적이 없다면 오늘부터 해보면 어떨까. 채소랑 야채는 껍질에 영양분이 많고 껍질까지 먹는 편이 훨씬 맛있다고 한다. 건강한 자연 밥상을 어떻게 요리하고 차리는지 고민했던 부모님들에게 매우 좋은 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매일 뭐먹을지 고만하는 주부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건강까지 챙겨줄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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