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거제 가자 - 테라's 1박2일 여행 레시피 가자 시리즈 1
신중숙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12년 4월
구판절판












작지만 사진도 예쁘고 잡지처럼 깔끔하게 편집된데다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 보는 맛을 더하는 여행책이다. 첵 제목에서 보는 것처럼 통영과 거제에 대한 볼거리와 맛집 등을 소개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제주나 부산, 서울을 제외하고는 한 지역에 관한 여행책을 찾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각 지역별로 소개되는 여행책이 나와서 기쁘다. 앞으로 차근차근 다른 지역에 대해 이처럼 작지만 알찬 여행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시 본론으로 넘어와서 요새 1박2일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뒤로 통영 욕지도가 유명하다고 한다. 한산도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중에 큰 승을 거두었던 그 한산도 대첩의 장소이다. 가는 법과 주변 경관에 대한 꼼꼼한 이야기와 팁을 설명해주고 있어서 좋은 것 같다.


















<통영. 거제 가자> 책은 1박2일과 2박 3일로 나누어 추천 일정을 소개하고 있다. 통영. 거제 쪽으로 여행을 하고 싶다면 동선을 잘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선명한 사진과 귀여운 일러스트로 인해 아기자기한 여행책이다. 일본 여행서적에서 이런 류의 여행책을 보고 매우 귀엽다. 우리나라도 이런 여행 책아 나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어 기쁘다. 그리고 앞으로 계쏙해서 이 시리즈가 추간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되는 바이다. 드라이브 하기 좋은 통영과 거제의 아름다운 길과 각종 추천하는 식당과 장소들이 꼼꼼히 나와 있는데 여행책을 많이 낸 프리랜서 여행 작가의 추천이라 믿음이 간다.
















통영은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곳인데 최근 <빠담빠담>이라는 드라마도 통영에서 찍었다고 한다. 해양도시이니만큼 통영과 거제는 연중 다채로운 해산물 요리와 회를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책에는 통영과 거제에서 유명한 음식들이 가득하다. 주로 생선 요리가 많은데 통영 꿀빵이 이 책에 계속 소개되니까 군침이 나왔다. 우동과 짜장을 동시에 즐긴다는 우짜는 오직 통영에만 있다고 하는데 그 맛이 기대되고 궁금하다. 그리고 도시에 살아서 물고기를 잘 구분하는 사람들을 위해 물고기 도감처럼 반장에 걸쳐 물고기를 설명해주는 점이 재미있고 유익하다.



















거제에도 맛집이 많다는 것을 이 책을 보고 알았다. 군침을 흘리지 않을 수 없는 먹음직스러운 음식 소개가 가득하다. 레몬 테이블의 어니언 마운틴버거, 미루 손짜장, 차반의 죽순 탕수육 등 거제도 맛집들이 추천되어 있어 먹거리 걱정은 없을 듯 하다. 카페와 옷가게 등 거제 시내 쇼핑하는 코스도 소개되어 있다. 장승포는 거제와 따로 소개되어있다. 외도~ 해금강 유람선을 타기 위해, 지심도로 가는 배를 기다리며 장승포를 거쳐간다고 하는데 맛있는 맛집과 멋진 풍경 사진만으로 감탄하게 된다. 간접적으로 보아도 이렇게 멋있는데 실제로 보면 얼마나 경이로운 세계일까 생각하게 된다.



















맛집과 볼거리 외에도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여행지에서 머물 숙소 체크이다. 멋지고 화려하고 비싼 리조트와 호텔도 소개되어 있고 저렴한 숙소인 유스호스텔과 게스트 하우스, 찜질방 등이 소개되어 있다. 개성 가득하고 재미있는 펜션도 많아 국내 최고의 휴양지 다운 것 같다. 그리고 책 뒷편에는 사계절 캘린더가 나와 있어서 어느 계절에 통영과 거제의 어디를 가면 좋은지 소개하고 있어 좋다. 통영과 거제의 교통수단과 요금/ 패키지 여행/ 스마트 폰으로 여행준비 하는 법과 이 책에 나온 장소의 모든 지도가 꼼꼼하고 알차게 소개되어 있어 믿음직한 여행책이다. <통영. 거제 가자>라는 책을 보기 전까지 이 곳으로 여행가볼 생각은 못했는데 이 책을 보고나니 언젠가 꼭 가보고 싶다. 이 책 한권이면 통영. 거제 여행을 후회없이 신나고 즐겁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 통영. 거제 여행을 준비하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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