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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다 -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시원한 빙수 55가지
김보선 지음 / 스타일북스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여름이면 시원한 팥빙수 한 그릇이 간절해져요. 더운 여름에 땀을 뻘뻘 흘리다가도 시원한 수박이나 팥빙수 한 그릇 먹고 나면 등줄기가 시원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렇지만 밖에서 파는 팥빙수는 가격이 비싸죠. 슈퍼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이나 팥빙수는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고요. 맛있게 팥빙수를 만드는 노하우만 있다면 집에서 팥빙수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보게 되었어요. 집에서 홈메이드로 팥빙수를 만든다면 좀 더 건강한 재료로 팥빙수를 만들 수 있고 내 취향대로 만들 수 있으니까 일석이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빙氷수다>책에는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시원한 빙수레시피가 55가지나 소개되어 있어요. 빙수는 달콤함을 유지시키는 노하우가 중요한데 이 책에는 기본 빙수부터 과일 빙수, 슬러시 빙수, 영양빙수, 19금 빙수, 재미 빙수까지 맛있는 빙수들이 가득 소개되서 좋았습니다.

맛있는 옛날 팥빙수 사진이에요. 팥빙수의 가장 기본이자 먹으면 누구나 반하게 되는 그런 빙수 같아요. 빙수 맛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맛내기 포인트를 알려주어서 좋았어요. 한 입 떠먹고 싶은 맛있는 팥빙수 사진을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것 같아요. 만드는 법도 간단하고 재료도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옛날 팥빙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과일 연유 빙수는 올 여름 꼭 만들어 먹고 싶은 팥빙수입니다. 달콤한 연유에 상큼한 여름 과일 들이 듬뿍 들어가서 시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맛내기 포인트와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재료 분량이 소개되어 있는데 저자가 맛 테스트를 해보고 책에 실은 레시피라서 믿음직스럽습니다. 그 밖에 딸기 빙수, 에스프레소 빙수, 밀크티 빙수 등 참 맛있어 보이는 빙수가 많아서 흐뭇합니다.

더운 여름이면 상큼한 탄산 음료나 새콤달콤한 과일주스가 땅겨요. 블루 레모네이드 빙수는 색깔부터가 시원하고 상큼한 느낌을 줍니다. 블루 퀴라소 시럽이라는 들어보지 못한 재료가 들어가는 것만 빼면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재료라서 만들어보고 싶어요. 레몬 과육을 직접 갈아 만든 새콤한 맛의 레모네이드 빙수에요.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로 집에서 신선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는 빙수 레시피에요. 빙수를 만드는 과정도 시원할 것 같아요 .

이 책에는 독특하고 재미난 빙수가 많아요. 레드아이 빙수, 막걸리 빙수 등 다양한데 피나콜라다 빙수가 제 눈길을 끌었습니다. 달콤새콤한 맛의 칵테일인 피나콜라다가 들어가기 때문에 19금 빙수에 속하는 메뉴에요. 얼음으로 맛이 희석되어 술이 약한 사람도 한 여름 밤에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빙수 메뉴라고 합니다. 어린이들은 먹을 수 없지만 피나콜라다 빙수에 들어가는 과일로만 만들어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카페에서 먹는 달콤한 멜론 빙수도 있고 블루베리나 견과류가 들어가서 영양 만점인 빙수도 있어요. 저자의 말에 의하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유명 빙수의 만드는 비법도 알고 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해요.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서 만들면 제일 잘나가는 빙수의 맛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빙수를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농도 조절하는 법, 얼음을 덜 녹게 하는 정보와 빙수를 맛있게 만들어 먹는 노하우를 가득 담은 팥빙수 책이에요. 다양한 빙수를 만들어 먹고 즐기고 싶은 빙수 매니아라면 이 책을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