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명인 #홍쌍리 #매화 #섬진강 #광양 #축제 #밥상 #약상 #푸른 #보석 #청매실 #농원 #농민 #농군 #건강 #마을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바로 [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이라는 타이틀로 홍쌍리 명인이 자신의 인생을 시로 담아낸 시집입니다.

홍쌍리 명인은 헤아릴 수 없이 힘들고 독한 삶의 인생역경을 피땀으로 이룬 청매실농원에서 매화마을을 창조하였습니다. 이곳에서 그녀는 농민들이 장사할 수 있도록 터도 제공해주고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도 돕는 선한 마음과 행동을 보여주었죠. 이 모든 것들이 고스란히 이 시집에 담겨져 있습니다.

[매실=홍쌍리] 라는 전설의 시작!
홍쌍리 작가의 이력을 알아야 책의 이해가 조금 더 쉬울 수 있습니다.
작가는 1943년 밀양에서 태어나 1965년 스물 셋에 전남 광양 백운산 섬진강변으로 시집을 갔습니다.
그런데, 가업이 망하면서 빚쟁이들에게 시달렸고, 남편은 화병을 얻어 몸져누웠으며, 자신도 머슴처럼 일하느라 만신창이가 됐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오랜 세월 [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이라 여기며 매화나무를 심고 매실 먹거리를 연구했다는게 놀랍습니다. 1994년 청매실농원을 설립하고, 1997년에는 매실 명인으로 선정됐으며, 1998년에는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1995년 이후 매년 매화축제를 열어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TV와 잡지 등 다양한 매체에 [밥상의 푸른 보석] 매실을 알려왔습니다.
[매실=홍쌍리]라는 등식은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일하는 틈틈이 글을 쓰고 시를 지었는데, 『행복아 니는 누하고 살고 싶냐』 『홍쌍리의 매실 해독 건강법』 『밥상이 약상이라 했제!』 『인생은 파도가 쳐야 재밌제이』 등이 있습니다.

그녀의 피땀으로 일궈진 청매실농원은 섬진강을 바라보며 백운산을 배경으로 매화마을을 조성하여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하였습니다. 농사꾼으로서, 그녀는 사람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겠다는 신념과 함께 농산물을 정성껏 키웠습니다. 농사를 짓는 농군은 절대 사람을 속이면 안된다는 말을 늘 입에 달고 살면서 농산물을 자식처럼 애정을 쏟으며 키운 것입니다.

이 책은 홍쌍리 명인의 경험과 인생의 희노애락을 그녀의 시를 통해 풀어내고 있습니다.
한평생을 매실에 바쳐온 ‘매실 명인‘ 홍쌍리의 자연과 어울리는 건강법, 매실을 담구는 방법, 그리고 밥상이 약상이 되게 하는 방법등과 함께 청매실농원의 아름다운 사진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시와 함께 아름다운 사진들을 보는 즐거움도 제공해주는 책입니다.

책 속으로 다함께 들어가 볼까요?
머리말에 쓴 작가의 글을 보면 평생을 매실과 함께 살아온 그녀의 인생역경을 엿볼 수 있습니다.

24살 가시나는 외로운 산비탈에 홀로 핀 흰 백합꽃처럼 살기 싫어서,
사람이 보고 싶고 그리워서,
섬진강 새벽안개 솜털이불 덮어놓은 듯
아름다운 이곳에 매화나무 잔뜩 심어놓고,
5년이면 꽃이 피겠지 10년이면 소득이 있겠지 20년이면 세상사람 내 품에 다 오겠지,
도시 가시나라고 못할 게 뭐 있는데
농사는 작품
자연은 천국
꽃 물결 사람 물결
일 년에 수백만 명씩 방문하시는 천사들
꽃같이 활짝 웃고
아름다운 꽃향기 가슴 가득 담아가서 행복하시라고
저 악산을 꽃천국 만드느라 인간 불도저로 살아온 홍쌍리는
매화꽃 심고 가꾸다 죽어서도 거름밥이 되어
내 딸 매화꽃 에미가 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농사꾼 홍쌍리

잘나가던 24살의 부산 가시나 홍쌍리는 60여 년 전 밤나무 가득한 촌으로 시집와 혹독한 시집살이를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 속에서도 그녀를 위로했던 것이 있었으니,
바로 시아버지가 일본에서 들여와 드문드문 심어놓았던 매화나무였습니다.
매화를 딸, 매실을 아들이라 칭하며 외로움과 고통을 달래던 호기심 많은 홍쌍리는 매화에 꽂혀서 밤나무를 조금씩 베어냈습니다. 시댁 식구들의 모진 질책들이 이어졌지만, 밤나무를 베어낸 자리에는 매화나무를 심기시작했습니다.
매년 봄이면 수 십 만 명이 찾아오는 오늘의 청매실농원은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이어서 몇 편의 시를 소개드리겠습니다.
[오는 봄]
매화꽃 인사에 설레는 사람들
매화꽃잎에 입 맞춘다
매화꽃잎에 꽃향기
매화꽃잎에 웃음소리
온 산천에 내려앉은
매화꽃잎 품어
시련도 고통도 스치듯 지나가라

일이 있어 근심 걱정 피할 수 있어 내 살았제
모든 것 다 잊고 오직 병든 서방 어린 자식
입에 풀칠해야 살아갈 수 있어서
일이 없었다면 내 어찌 살았을까
희망도 행복도 미래도
꿈을 굴 수 있는 일이 있어
웃음꽃 필 날도 오더라
일아 일아

[이 또 한 지나가리라]
세상의 어수선함
그 또한 지나가리라
꽃 피울 건강하고
맑은 세상의 나날들
그래도 꽃은 핍니다.
꽃같이 웃을 그날들
그 또한 다가오리라

[농사꾼이라서 뭐?]
도시 사람 보기에
불쌍한 농민일지라도
하루하루 일하며
기본 좋으면 최고지 뭐
흙 묻고 떨어진 옷이면 어때
건강하면 되지 뭐
이 산 저 산 일 나갈 때마다
여왕벌이 따라 오더라

작가는 자기와 같이 힘든 삶과 독한 시련을 겪는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시를 읽고 위로를 받고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 ]이라는 이 시집은 농사를 짓는 명인 홍쌍리의 인생이 그대로 담긴 작품입니다.
홍쌍리가 매실 농사를 지으며 터득한 지혜와 인생역경을 체험하면서 스스로 깨달은 바를 시를 통해 표현하고 죽을 고비를 넘기며 살아온 자연과 함께한 건강법의 지혜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그녀의 건강법은 평생을 매실 농사를 지으며 자연 속에서 얻은 체험과 전통적인 방법으로 매실 음식을 만들며 일궈온 먹을거리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완성된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함께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그녀의 진심어린 이야기와 생생한 경험들이 녹아있는 이 책을 통해
인생의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유익한 책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좋은 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말 #주중 #독서#알라딘 #알라디너 #TV #북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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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 1 - 아름다운 농사꾼 홍쌍리 자전시집 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 1
홍쌍리 지음 / 스타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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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은 매실 명인 홍쌍리 작가 인생과 농사꾼으로서의 역경을 시로 담아낸 독특한 책입니다. 



[매실=홍쌍리] 라는 전설의 시작!


홍쌍리 작가의 이력을 알아야 책의 이해가 조금 더 쉬울 수 있는데,


작가는 1943년 밀양에서 태어나 1965년 스물 셋에 전남 광양 백운산 섬진강변으로 시집을 갔습니다.


그런데, 가업이 망하면서 빚쟁이들에게 시달렸고, 남편은 화병을 얻어 몸져누웠으며, 자신도 머슴처럼 일하느라 만신창이가 됐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오랜 세월 ‘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이라 여기며 매화나무를 심고 매실 먹거리를 연구했다는게 놀랍습니다. 1994년 청매실농원을 설립하고, 1997년에는 매실 명인으로 선정됐으며, 1998년에는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1995년 이후 매년 매화축제를 열어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TV와 잡지 등 다양한 매체에 ‘밥상의 푸른 보석’ 매실을 알려왔습니다. ‘매실=홍쌍리’라는 등식은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일하는 틈틈이 글을 쓰고 시를 지었는데, 『행복아 니는 누하고 살고 싶냐』 『홍쌍리의 매실 해독 건강법』 『밥상이 약상이라 했제!』 『인생은 파도가 쳐야 재밌제이』 등이 있습니다.  



이 책은 홍쌍리의 시에서 유래된 헤아릴 수 없이 힘들고 독한 삶의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그녀의 피땀으로 일궈진 청매실농원은 섬진강을 바라보며 백운산을 배경으로 매화마을을 조성하여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하였습니다. 농사꾼으로서, 그녀는 사람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겠다는 신념과 함께 농산물을 정성껏 키웠습니다. 농사를 짓는 농군은 절대 사람을 속이면 안된다는 말을 늘 입에 달고 살면서 농산물을 자식처럼 애정을 쏟으며 키운 것입니다.





이 책은 또한 홍쌍리 명인의 경험과 인생의 희노애락을 그녀의 시를 통해 풀어냅니다. 이것은 한평생을 매실에 바쳐온 '매실 명인' 홍쌍리의 자연과 어울리는 건강법, 매실을 담구는 방법, 그리고 밥상이 약상이 되게 하는 방법들을 설명하며, 청매실농원의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홍쌍리의 이야기는 그녀의 삶과 농사꾼으로서의 일상, 그리고 그녀의 역경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독자들에게 큰 힘과 위안을 제공하며, 이 책을 통해 그녀의 매실 농사에 대한 지혜와 자연과 함께한 건강법의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녀의 건강법은 자연에서 얻은 체험과 전통적인 방법으로 매실 음식을 만들며 얻은 철학을 바탕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이 책은 모든 사람이 함께 건강하게 살았으면 하는 그녀의 바람을 담고 있습니다.




#매화는내딸 #매실은내아들 #홍쌍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서평단

#스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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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돈 #속성 #삶 #재테크 #쉽게 #배우는 #금융 #지식 #전의진 #바른북스 #자유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개해 드릴 책은 바로 ˝삶에 필요한 재테크, 쉽게 배우는 금융지식 - 부자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하는 돈의 속성˝입니다.

이 책은 경제가 점차 고도화되는 세상에서 돈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기본적으로 금융과 재테크의 기본 개념, 금융사 활용 방법, 그리고 경제 순환에 대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어서 유용합니다.

지은이 전의진님은 금융전문가로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금융관련 여러 전문자격증을 취득하셨습니다.
지은책으로는 [해군사관학교에서 바다의 리더십을 배우다], [좋은 보험 사용 설명서], [세일즈의 본질]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중요하게 이야기하는 부분은, 돈을 벌고, 모으고, 쓰는 모든 과정이 금융 지식에 근거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부를 쌓기 위한 필수 요소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복잡해 보이는 주식, 채권, 부동산, 달러, 금, 금리, 환율, 가상화폐, 세금 등의 경제 요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이제 막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새내기 직장인이나 지금까지 재테크에 실패했지만 차근차근 기초부터 다시 한번 재테크를 하려는 분들에게 딱 맞는 입문서로 손색이 없습니다.

누구나 경제적으로 윤택한 삶을 원하지만, 그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는 걸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재테크는 단순 투자뿐만 아니라 부가적인 수입, 합리적인 지출, 리스크 관리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돈의 관리 개념입니다.
가계부를 쓰는 기초적인 것을 시작으로 경제와 재무적인 모든 부분과 관련된 활동들이 바로 재테크입니다.
돈이 곧 행복은 아니지만, 돈이 있으면 더욱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여건이 마련 된다는 것을 부정할 순 없을 것입니다.
경제적인 부는 삶의 안정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인 자유는 삶의 만족도를 더 높여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삶의 안정은 더 나은 성취와 성과츨 창출하는 토대가 되며, 삶의 선순환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재테크의 시작은 재무목표를 세우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결혼, 집, 양육, 노후 등의 구체적인 삶의 이벤트에 맞추어 소요되는 경제적인 비용들을 산정해 보면 됩니다.
경제적으로 원하는 삶의 모습과 현재 모습이 차이가 난다면 그에 맞추어 수입을 늘리거나 지출을 감소시키는 방안을 고민해야 합니다.
현금 흐름을 파악하고 분석하면 잘못된 습관에 따른 불필요한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1천만원의 금액으로 연10%의 수익을 본다면 100만원의 투자 수익입니다.
그런데, 매월 9만원의 잘못된 소비를 하고 있다면, 이는 연 108만원이나 되는 큰 금액입니다.
돈을 모으는 과정에서 소비를 통제하는 것이 특히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번 달 자신의 현금 흐름이 마이너스인지 플러스인지, 저축은 얼마나 하고 있는지, 지출은 어디 어디로 하고 있는지등을 꼭 체크해서 정리해두시기 바랍니다.
현금흐름을 파악하고 나면 그 다음은 재무지표를 바탕으로 재무비율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총소득 대비 고정과 변동지출을 더한 총 지출은 70%이하가 적정합니다.
저축과 투자는 30%이상, 총자산 중에서 총 부채액은 40%이하가 될 수 있도록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밖에 알아두면 좋은 금융상식으로 개인 신용점수 관리가 있습니다.
신용점수는 개인의 거래 내역을 바탕으로 향후 1년 내 90일 이상 연체가 발생할 가능성을 수치화한 지표입니다.
금리등이 결정되는 중요 지표이기 때문에 다음의 10계명을 명심해서 관리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나, 인터넷, 전화 등을 통한 대출은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둘, 건전한 신용거래 이력을 꾸준히 쌓아가세요.
셋, 갚을 능력을 고려하여 적정한 채무규모를 설정하세요
넷, 주거래 금융회사를 정하여 이용하세요
다섯, 타인을 위한 대출 보증은 가급적 피하세요
여섯, 주기적인 결제대금은 자동이체를 이용하세요
일곱, 연락처가 변경되면 반드시 금융회사에 통보하세요
여덟, 연체는 소액이라도 절대로 하지 마세요
아홉, 연체 상환시엔느 오래된 것부터 상환하세요
열, 본인의 신용정보 현황을 자주 확인하세요

그리고,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금융상품 통합 비교 공시 사이트를 자주 접속해서 들여다 보시기 바랍니다.
각 금융기관별 정기예금, 적금, 펀드, 절세금융상품, 대출, 연금 저축, 퇴직 연금, 실손의료보험, 자동차 보험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비교하고 합리적인 상품을 고를 수 있는 기준을 세울 수 있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혹은 단순히 재테크에 대해 배우고 싶다면, 한번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재테크 고수에게는 이미 다 아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자신의 지식을 점검하고 전반적인 재테크 방향을 확인해보는 의미가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돈과 경제에 대한 이해를 통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이 책,
[삶에 필요한 재테크, 쉽게 배우는 금융지식 .부자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하는 돈의 속성]을 재테크 입문서로 추천합니다.

오늘도 유익한 정보를 드리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 책 이야기에서 또 만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ㅡ컬처블룸 리뷰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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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주중 #독서#알라딘 #알라디너 #TV #북튜브 #추천 #책 #읽기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류현재 작가님의 책 [아내를 위해서 월요일에 죽기로 했다]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작가님은 남해에서 반은 어부로 생활하고 계시며,주요 작품으로 [야미], [네번째 여름]등이 있습니다.
이 책은 심각한 제목에 비해서 톡톡 튀는 문장과 시트콤 같은 이야기 전개로 우울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웃음과 위로를 전해주는 작품입니다.
작가님은 이 소설을 통해 우리 현대 사회의 우울증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권근태는 40대 남자로 천벌처럼 무거운 우울증과 발기부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아내를 만족시킬 수 없고, 자신을 무시하는 회사 생활에 지쳐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삶을 마무리하고자 치밀하게 자살을 계획하게 되는데요. 반면에 그의 아내 이보라는 반짝반짝 빛나면서도 통통튀는 매력 만점의 여자입니다. 근태는 자신보다 더 매력적인 남자가 아내에게 어울릴 것이란 생각에 아내를 위해서라도 죽기를 결심합니다. 다음주 월요일 오전 9시 44분에 아파트에서 뛰어내릴 계획까지 치밀하게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합니다. 금요일인 오늘 아내가 함께 여행을 가자고 하는 겁니다.근태는 인생의 마지막 시간을
여행으로 보내고 싶지 않았지만, 장소가 아내와 첫 여행을 갔었던 거제도란 말에 따라 나섭니다. 그런데, 그 곳에는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아내와 환상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운동 파트너 장성수가 이미 와있었습니다. 보라와 성수는 근태를 수면제로 잠재운 뒤에 바다에 던져버리려 하는데요.
그 방법이 엽기적입니다.
근태에게 고등어 기름을 바르면 대구가 와서 근태를 고등어 인줄 알고
먹어치우게 되니 완전 범죄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생선을 팔았던 부모님 때문에 고등어 트라우마가 있는 근테는 이런 방식으로 죽는 것은 수용할 수 없습니다. 그는 그들의 계획이 얼마나 무모한지를 설명하지만, 그들은 근태가 자살할 생각이면 어떤 방식으로 죽든 차이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근태가 가장 싫어하는 고등어를 이용한 방법에 주인공 근태는 치가 떨리면서 죽지 않고 반드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바로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열망이 꿈틀거리며 생겨나기 시작한 겁니다.
이로 인해 본격적인 그의 삶의 변화가 시작됩니다. 그는 보라와 장성수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죽음을 계획하는 것과 그들이 살인을 계획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며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는 결심을 합니다.
이 책은 이처럼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웃음과 위로를 전하는 이야기 전개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여러 가지 생각을 던져줍니다.
감독 김용훈은 이 책에 대해 [단숨에 읽어버린 소설이었다. 자살하고 싶은 우울한 사람의 이야기를 이렇게 유쾌하게 풀 수 있을까?]라며 이 작품을 추천했습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자주 듣게 되는 [우울하다]는 말,이 책은 그런 우리들에게 조금 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근태는 이대로 대구 밥이 되어 버리는 걸까요?
아내와 장성수는 근태의 생각처럼 내연관계가 맞을까요?
작가는 영리하게 몇가지 반전을 준비해뒀습니다.
마지막까지 독자와 두뇌 싸움을 놓치지 않는 독특한 구성과 이야기 전개가 신선합니다.

근태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는 무감각해지거나 스트레스와 우울감에 시달리지만,그런 상황에서도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낼 수 있는 힘이 우리 안에 있음을 우리에게 일깨워 줍니다. 그리고,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늘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해주는 작품입니다. 우리에게 자신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스스로를 이해하며, 우리의 욕망과 열망에 대해 직면할 기회도 제공합니다.
아마도 여러분들 중에도 근태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거나, 혹은 그런 상황을 겪었던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웃음과 재미와 함께 새로운 희망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 사람이라도, 아주 잠시라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우울의 그늘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긴 이 작품,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상으로 책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책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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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류현재 작가님의 책 [아내를 위해서 월요일에 죽기로 했다]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작가님은 남해에서 반은 어부로 생활하고 계시며,주요 작품으로 [야미], [네번째 여름]등이 있습니다.
이 책은 심각한 제목에 비해서 톡톡 튀는 문장과 시트콤 같은 이야기 전개로 우울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웃음과 위로를 전해주는 작품입니다.
작가님은 이 소설을 통해 우리 현대 사회의 우울증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권근태는 40대 남자로 천벌처럼 무거운 우울증과 발기부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아내를 만족시킬 수 없고, 자신을 무시하는 회사 생활에 지쳐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삶을 마무리하고자 치밀하게 자살을 계획하게 되는데요. 반면에 그의 아내 이보라는 반짝반짝 빛나면서도 통통튀는 매력 만점의 여자입니다. 근태는 자신보다 더 매력적인 남자가 아내에게 어울릴 것이란 생각에 아내를 위해서라도 죽기를 결심합니다. 다음주 월요일 오전 9시 44분에 아파트에서 뛰어내릴 계획까지 치밀하게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합니다. 금요일인 오늘 아내가 함께 여행을 가자고 하는 겁니다.근태는 인생의 마지막 시간을
여행으로 보내고 싶지 않았지만, 장소가 아내와 첫 여행을 갔었던 거제도란 말에 따라 나섭니다. 그런데, 그 곳에는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아내와 환상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운동 파트너 장성수가 이미 와있었습니다. 보라와 성수는 근태를 수면제로 잠재운 뒤에 바다에 던져버리려 하는데요.
그 방법이 엽기적입니다.
근태에게 고등어 기름을 바르면 대구가 와서 근태를 고등어 인줄 알고
먹어치우게 되니 완전 범죄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생선을 팔았던 부모님 때문에 고등어 트라우마가 있는 근테는 이런 방식으로 죽는 것은 수용할 수 없습니다. 그는 그들의 계획이 얼마나 무모한지를 설명하지만, 그들은 근태가 자살할 생각이면 어떤 방식으로 죽든 차이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근태가 가장 싫어하는 고등어를 이용한 방법에 주인공 근태는 치가 떨리면서 죽지 않고 반드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바로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열망이 꿈틀거리며 생겨나기 시작한 겁니다.
이로 인해 본격적인 그의 삶의 변화가 시작됩니다. 그는 보라와 장성수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죽음을 계획하는 것과 그들이 살인을 계획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며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는 결심을 합니다.
이 책은 이처럼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웃음과 위로를 전하는 이야기 전개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여러 가지 생각을 던져줍니다.
감독 김용훈은 이 책에 대해 [단숨에 읽어버린 소설이었다. 자살하고 싶은 우울한 사람의 이야기를 이렇게 유쾌하게 풀 수 있을까?]라며 이 작품을 추천했습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자주 듣게 되는 [우울하다]는 말,이 책은 그런 우리들에게 조금 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근태는 이대로 대구 밥이 되어 버리는 걸까요?
아내와 장성수는 근태의 생각처럼 내연관계가 맞을까요?
작가는 영리하게 몇가지 반전을 준비해뒀습니다.
마지막까지 독자와 두뇌 싸움을 놓치지 않는 독특한 구성과 이야기 전개가 신선합니다.

근태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는 무감각해지거나 스트레스와 우울감에 시달리지만,그런 상황에서도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낼 수 있는 힘이 우리 안에 있음을 우리에게 일깨워 줍니다. 그리고,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늘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해주는 작품입니다. 우리에게 자신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스스로를 이해하며, 우리의 욕망과 열망에 대해 직면할 기회도 제공합니다.
아마도 여러분들 중에도 근태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거나, 혹은 그런 상황을 겪었던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웃음과 재미와 함께 새로운 희망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 사람이라도, 아주 잠시라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우울의 그늘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긴 이 작품,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상으로 책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책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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