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자기계발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행운이라고 해야하는 시대이지만, 회사에서 직장인으로 산다는 것은 정말 고통입니다. 귀농인구가 많다고 하는데, 창농으로 10억 부자농부가 되신 분의 책이 눈에 띄네요. 매실과 곶감 농사로 연간 수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농업인들에게 부자가 되는 방법을 전한다고 하는데, 과연 농부로 부자가 되는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갈수록 먹거리가 중요한 시대에 농업은 분명 비젼이 있는 산업입니다. 농부로 부자되는 방법이 정말 궁금합니다.








 고등어 통조림이라는 제목이 재미와 흥미를 자극합니다. 얼마나 큰 재미와 흥미를 줄 지는 책을 읽어봐야 알겠지만, 책 표지의 카피는 충분한 매력을 느끼게 하빈다. 가설을 행동, 성과로 연결하는 비즈니스 빅데이터 분석.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효용성에 대해서 의문을 품고 있는데, 이 책은 성공적인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제시하는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빅데이터 전쟁 책과 비교해가면서 읽으면 빅데이터에 대한 지식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알리바바 등 새롭게 강자가 된 기업들이 계속 출현하고 있다. 최근에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샤오미의 공동창업자 리완창이 쓴 샤오미에 대한 책이다.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한다는 특수성이 분명 있었지만, 창업 5년만에 스마트한 기업의 위치를 확보한데에는 그들만의 능력과 차별성이 있었을 것이다. 창업자들을 만나서 일하고, 창업을 꿈꾸는 나에게도 분명 긍정과 도전의 메세지를 줄 책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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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3 17: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11 17: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작정 따라하기 오사카.교토 - 전2권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홍유진 지음, 오원호 사진 / 길벗 / 201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오사카와 교토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항공권과 호텔 예약을 마쳤고, 이것저것 여행 준비를 하고 있다.

해외여행 준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정보이다.

국내가 아닌 낯선 이국으로 가는 여행이기에 정보가 중요하다.

그것도 최신의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정보의 갈증을 깔끔하게 해소시켜주는 책을 만났다.

오사카와 교토 여행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을 만났다.


'TRAVEL 무작정 따라하기 오사카 쿄토'이다.

2015년 9월에 출간된 완전 따끈따끈한 신간이다.

내용도 알차고, 생생한 최신 정보들로 가득하다.


책은 한 권으로 되어 있지만, 분권이 가능해서 두 권으로 나누어진다.

한 권은 미리 보는 테마북이고, 한 권은 가서 보는 코스북이다.

칸사이 지역의 지도도 포함되어 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지도를 출력했었는데, 이 책이 있으면 지도 출력은 필요가 없다.^^

아이가 이 책을 보더니 지도를 왜 출력했냐면서 살짝 구박을 하기도 했다.

 

오사카 여행에 있어서 저자가 주는 팁이 정말 많이 담겨져 있다.

여행자의 취향에 맞는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Yes/No 순서도가 있다.

개인의 취향에 정확히 맞는 것은 아니지만, 여행지를 선택할 때 내가 이번 여행에서 어떤 컨셉으로 여행을 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는데 매우 유용한 내용이었다.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오사카를 포함한 칸사이 지방을 얼마나 많이 돌아다니며 연구하고 꼼꼼하게 정리했는지를 느낄 수가 있었다.

이렇게 포괄적이면서 구체적인 정보가 담긴 여행책을 만드는데는 정말 저자의 엄청난 노력과 발품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여행지의 사진도 풍부하게 담겨져 있었다.

아름다운 오사카성의 모습을 보니 정말 가보고 싶었다.

이번 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은 곳 중의 하나이다.

여행지의 선명한 사진, 안내, 찾아가는 방법, 시간, 전화, 가격, 홈페이지 그리고 2권에서 언급되는 페이지까지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구글지도 GPS까지 싣고 있으니 저자가 얼마나 세심한 정성으로 이 책을 저술했는지가 느껴졌다.

영화와 관련된 여행지도 나오면서 그 여행지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주고, 어떻게 여행을 즐기는 지도 알려준다.

정말 대단한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가보고 싶은 곳이 정말 많다.

내 여행 계획 일정으로는 모두 가볼 수 없는 점이 정말 안타까울 정도이다.

난바 도톤보리를 즐기기 위한 방법도 훌륭하게 설명되어 있다.

오사카 여행 중 도톤보리를 여행하고 즐기는데 아주 유용할 것 같다.

지도는 기본이고, 어떻게 즐겨야할 지를 정말 잘 가이드해주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오사카에 가볼 곳이 정말 많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2박3일, 3박4일 정도로 즐길 수 있는 오사카, 교토가 아니었다.

2권은 가서 보는 코스북으로 여행을 할 때 지참하고 가는 책이다.
교통 정보도 잘 나와있고, 처음가는 여행자를 위한 기본 코스도 안내해주고 있다.

처음 가는 여행자를 위한 좋은 정보들이 많았다.

어떻게 보면 너무 정보가 많아서 어떻게 여행을 계획해야할 지 고민이 될 정도였다.

맛집에 대한 설명에 있어서 구글 지도 GPS, 찾아가는 방법, 전화, 시간, 휴무. 홈페이지까지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정말 유익한 점은 음식의 가격도 안내되어 있다는 것이다.

여행 경비가 어느 정도 필요한 지 예산을 설정하기에 유용한 정보들이었다.


책 마지막에는 상황별 여행 회화가 실려져 있어서 여행을 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오사카와 교토 여행의 A부터 Z까지 완벽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여행책이다.

이 책을 읽고나니 시간과 경제력만 허락한다면 오사카와 교토 지역을 자주 여행해서 이 책에 안내된 모든 곳을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다.

여행책을 여러 권 보았는데, 이렇게 자세하고 구체적인 여행 정보가 담긴 책은 흔치 않다고 생각한다.

오사카와 교토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들에게 정말 유용한 책이라 생각한다.

여행자들을 위해서 세심하고 꼼꼼하게 여행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해 주신 저자의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곧 오사카행 비행기를 타고 오사카 여행을 할 계획인데, 이 책이 나의 오사카 여행에 든든한 가이드가 될 것 같다.

여행을 하기 전에 좋은 여행책을 만나게 되어 기분이 좋다.
 

※ 무작정 따라하기 오사카 교토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길벗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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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해요! 지구를 지키는 20가지 방법 라임 주니어 스쿨 1
볼프강 횔커.크리스티네 좀머-구이스트 지음 / 라임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지구를 지키는 20가지 방법...

무엇으로부터 어떻게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말하는 것일까?

이 책은 환경적인 관점에서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지구 온난화, 오존층 파괴, 환경 오염, 인구 증가 등 지구의 생존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여러 사건들은 언론을 통해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을 누구나가 느끼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어떻게 이것들을 해결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그 해답을 찾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기존의 익숙해진 생활습관의 상당부분을 포기하거나 제거해야 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우리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작은 일이라도 우리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지구를 지키는 방법 20가지를 제시해주고 있다.

"우리가 함께 해요~ 지구를 지키는 20가지 방법"


제목에는 20가지 방법을 알려준다고 했는데, 목차는 15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목차별로 한가지씩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15장의 내용 속에서 20가지 방법 아니 그 이상의 방법을 알려주고 있었다.

목차를 읽어보니 지구과학, 생물, 환경 교과서를 융합시켜놓은 책처럼 느껴졌다.

먼지구름 속에서 떠돌던 물질들이 뭉치고 뭉쳐서 지구가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로 시작이 된다.

지구의 기원부터 시작하는 점이 흥미를 자극한다.

뭔가 기승전결이 느껴지는 구성이다.

지구 보호를 위해서 이런이런 활동을 해야한다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 스토리텔링식 교육으로 느껴지는 책이었다.

책은 마치 이야기를 하듯이 서술되어 있어서 읽기에 편했고, 아이들에게도 교육적으로 좋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가 되었다.


지구가 만들어지고, 하나로 되었던 대륙이 갈라져서 여러 대륙으로 나누어지고, 시간이 흘러 어느새 지구에는 72억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고 한다.

72억명의 인구... 그 중의 하나인 나... 정말 미약한 존재임을 느낀다.

생태계를 설명하면서 거미와 같은 작은 생명체를 함부로 죽이지 말고 놓아주라고 말한다.

우리가 죽이는 작은 생명체가 생태계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생태계를 설명 내용에서 작은 동물의 존재감을 알려주는 점이 설득력이 있게 느껴진다.

작은 부분에서부터 지구를 지키는 방법이 있음을 책 서두에서부터 느껴진다.

낙엽을 쓸어서 청소하는 것이 보기에는 좋지만, 생명체들에게는 좋지 않음을 그림과 글로 설명을 해주었다.

환경과 생물을 잘 융합한 교과서의 표본을 보는 것 같다.


상품을 구매하면서 자주 볼 수 있는 환경마크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서 매우 유익했다.

외국인이 쓴 책이지만,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잘 각색이 되어 있었다.

아이들에게 환경의식을 높여주고, 환경친화적인 상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데 좋은 자극이 되는 내용들이었다.


이 책이 단순히 환경 지침서로서의 기능을 뛰어넘는 흥미로운 요소는 다양한 실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교과서적인 과학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집에서 간단히 해보면서 과학 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몇 가지 실험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집에서 있는 냄비, 그릇, 헝겊으로 구름이 만들어지고 비가 내리는 과정을 실험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실험이었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라고 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걸어다니고, 따뜻하게 입고 다니고, 환기를 자주하라고 말한다.

정말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지구 보호 방법들이다.


현재 지구상에 글을 읽지 못하거나 쓰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무려 1억 3,000만명이라고 한다.

지구상에서 생산되는 식량은 통계상으로는 모든 사람들이 넉넉히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이지만, 매년 굶어 죽는 어린이는 70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뭔가 심각한 불균형이 지구에 존재하고 있고, 이러한 불균형이 지구의 환경을 훼손시키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더불어 내가 살고 있는 지금의 모습이 얼마나 행복한 모습인지도 느끼게 해주었다.


자연스러운 음식을 먹는 것도 지구를 지키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자연스러운 음식이란 바로 제철 과일과 채소를 말한다.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제철 과일과 채소가 표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책을 읽다보면 재미난 사실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사막이 없으면 우림도 없다"

매년 약 2억 4천만톤의 먼지가 이동을 하는데, 그중 사막의 모래먼지가 대서양을 건너 남아메리카로 간다고 한다.

남아메리카에 도착한 먼지는 소중한 천연 비료 역할을 하기 때문에 먼지가 없다면 아마존의 우림이 없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

이 무슨 아이러니일까?

재밌는 과학 현상이고, 세상에 필요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내용이었다.

이 책 안에는 재밌는 과학 지식들이 많이 담겨져 있었다.


그림과 함께 친절하고 쉽게 설명된 내용들이 과학과 환경의 지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아이와 함께 어른이 읽기에도 좋은 책이었다.

읽으면서 지구를 지키는 방법 20가지를 하나씩 하나씩 배우게 된다.


책 마지막 부분에는 화석연료의 생성 과정을 설명해주고, 쳔연 에너지의 장점을 설명해주고 있다.

생명체들이 썩어서 만들어진 석유와 석탄이 지금의 주연료이지만, 이제는 친환경적인 에너지 자원에 관심을 갖고 지구를 지켜야 함을 잘 설명해주고 있었다.

이 책은 술술 읽어가면서 과학지식과 환경보호지침을 배울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었다.

과학이론을 배우고, 간단한 실험도 해보고, 환경을 지키는 실천방법을 익힐 수 있는 일석삼조의 책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지구를 지키는 방법...

이 책을 통해서 어떻게 지구를 지킬 수 있는지를 가족들이 함께 공부하고 실천한다면 우리가 가진 그 관심과 작은 실천만으로도 지구가 더 건강해질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우리의 삶과 마음도 지구와 함께 더 건강해질 것이다.

재밌고 유익함게 읽은 흥미로운 책이었다.

※ 지구를 지키는 20가지 방법 독서후기 포스트는 라임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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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게임 마니또 푸른숲 어린이 문학 36
선자은 지음, 고상미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5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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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펼쳐지는 한 편의 스릴러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 책이다.

흥미진진하게 정말 재밌게 읽었다.

학교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경쟁의 소재를 마니또 게임을 통해서 현실감있게 그리고 조금은 무섭게 그린 청소년 소설이다.


나는 공포감을 주는 스토리의 소설이나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과 표지 그림을 보았을 때 내게 큰 흥미를 주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의 스토리에 푹 빠지게 되었다.

책을 읽을수록 결론이 궁금해졌고, 과연 위험한 게임 마니또 사건의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해졌다.

스릴러 같은 분위기... 재밌었다.

정말 재밌게 읽은 청소년 소설이다.

한 시간 정도의 퇴근길에 금방 읽었고, 집에 와서 아이에게 조금 무섭지만 정말 재밌는 소설이라고 읽으라고 추천했다.

초등 고학년인 아이도 금새 읽었고, 나와 마찬가지로 조금 무섭지만 재밌다는 반응이었다.


이 책의 중심인물은 모두 다섯 명이다.

같은 학교의 같은 반 아이들이다.

이중에 회장도 있고, 부회장도 있고, 왕따도 있다.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 특별한 개성을 보여주는 캐릭터들이다.

그리고, 실제 학교에서 있을 것 같은 캐릭터들이어서 현실감과 공감을 준다.


스토리 전개의 중심 주인공은 지율이지만, 투명인간 같은 아이 모모의 역할이 눈에 띈다.

모모는 학교에서 공식왕따라고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스스로가 왕따를 자청하는 특이한 캐릭터이다.

마치 4차원의 정신세계를 가진 아이처럼 느껴졌다.


이 책의 특징은 각 장마다 화자가 바뀐다.

어떤 장에서는 지율이 화자가 되어 이야기하고, 어떤 장에서는 모모가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한다.

제 3자가 화자가 되어 이야기 하는 것보다 이야기에 몰입과 공감에 더 효과적인 스토리 전개 방법이었다.


마니또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학교에서 지율에게 이상한 쪽지와 물건이 오기 시작한다.

이 이상한 물건들은 마니또가 주는 선물일까?

마니또가 주는지 아니면 다른 사람이 주는 알 수 없는 무섭고 이상한 물건들이다.

지율은 자신의 마니또를 알지 못한다.

지율에게 과연 이상한 물건을 주는 주는 아니는 누구일까?

이 이야기의 핵심은 지율에게 이상한 물건을 주는 범인을 찾는 것이다.

범인을 찾는데 모모가 관심을 갖고, 중심 역할을 한다.
나는 책을 읽는 내내 범인이 누굴일지 궁금했고, 전개되는 이야기를 보면서 이 사람 저 사람을 범인으로 추측하기도 했다.

범인을 추측해보는 것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가장 큰 재미였고, 스릴러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스토리였다.

책 마지막에 범인이 공개된다.

하지만, 내가 예상한 것과는 조금 빗나간 다른 인물이 범인이었다.

범인인 아이가 지율에게 이상한 물건들을 주는데에는 청소년기에 학생들이 느끼는 연애감정과 질투심이 섞여 있었다.

청소년기에 학생들이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감정이었다.

물론, 그 감정의 표현을 친구에게 공포감을 주는 것은 바람직한 일은 분명 아니다.


청소년기를 보내는 아이들은 이 책을 읽고 얼마나 공감하고 이 책의 스토리에 흥미를 느낄 지가 궁금했다.

함께 읽은 아이에게 책 내용에 대한 느낌을 물었지만, 아직은 그 답을 듣지 못했다.

하지만, 순식간에 읽는 모습에 분명 이 책의 이야기에 재미를 느낀 것 같다.


마니또 게임...

원래는 누군가에게 수호천사가 되어주는 긍정적인 의미의 이벤트이다.

수호천사가 되어 비밀스럽게 친구에게 응원과 애정을 보여주는 이벤트이다.


이 책의 스토리는 작가가 어렸을 적에 경험했던 내용을 토대로 했다고 한다.

마니또 게임에 스릴과 공포감은 얹은 스토리를 보면서 작가의 상상력이 참으로 탁월하다는 생각을 했다.

조금 무섭지만 재밌게 읽은 소설이다.

이 책에서 펼쳐지는 그런 공포스러운 일들이 현실 세계에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신이 원하는대로 살 수 없는 것이 인생이고, 모든 사람이 자신의 마음에 들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비록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더라도 상대방에게 상처와 공포감을 주는 것은 결코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

책 속의 이야기는 그냥 이야기일 뿐 이 세상의 아이들 모두가 밝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 위험한 게임 마니또 독서후기 포스트는 푸른숲주니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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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은 로봇 라임 어린이 문학 8
제임스 패터슨.크리스 그레벤스타인 지음, 줄리아나 뉴펠드 그림 / 라임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로봇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재밌는 책이 나왔다.

실제 사람에 아주 근접한 로봇이 펼치는 재밌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내 동생은 로봇'

동생이 로봇이라는 책 제목에서 사람인 형과 로봇인 동생 사이가 어떤 관계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책 표지를 보았을 때 형은 뭔가 불만족스러운 표정이고, 로봇 동생은 매우 만족해하는 표정이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형제간에 우애가 조성되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

서로 도와주며 재밌게 놀다가도 금새 갈등이 생기고 다투는 것이 마치 일상생활 같다.

나도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그런 모습을 거의 매일 가정에서 느끼고 있다.

동생이라는 단어가 있어서 책 내용이 친근하게 느껴졌고, 동생이 있는 오빠, 언니, 누나에게 재미와 교훈을 주리라는 기대감을 안고서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그림과 글이 잘 어우러진 책이다.

책에 담겨진 스토리가 그림에 요약되어 표현되어지고 있다.

글과 그림을 함께 보다보면 책 속의 내용이 더 생생하게 머리 속에 그려진다.

로봇의 이름은 E이다.

E는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었다.

아인슈타인, 실험, 노력, 코끼리...

로봇 E의 이름은 똑똑이(egghead)에서 따온 말이라고 한다.

주인공 새미에게 로봇을 만들어 준 사람은 엄마이고, E라는 이름을 붙인 사람도 새미의 엄마이다.

새미의 엄마는 로봇공학자이며, 공과대학의 교수이다.

아빠는 만화가이다.

고정관념으로는 아빠와 엄마의 직업이 좀 바뀌었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직업에 남녀 구분이 없어진지 오래이다.

로봇공학자인 엄마의 모습이 멋지다는 느낌을 준다.

엄마가 만든 로봇 E는 거의 인간에 가까운 로봇이고, 최첨단 로봇이다.

계단도 잘 걸어올라간다.

그리고, 주인공 새미와 함께 학교에 다니면서 학교 생활을 한다.

물론, 학교 생활을 하면서 사고를 치기도 한다.

그것도 첫날부터 사고를 친다.


주인공 새미의 집에는 여러가지 로봇들이 있다.

모두 엄마가 만든 생활 로봇들이다.

로봇이 인간에게 중요한 동반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미래 사회의 모습을 살짝 보는 것 같기도 하다.

새미에게는 몸이 아픈 동생이 있다.

새미 엄마의 로봇들은 어쩌면 새미의 동생을 위한 작품들이기도 하다.

형과 로봇 동생이 학교에 다니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만이 있다면 이 책의 재미가 덜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로봇 E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스토리 전개에 호기심을 자극하고 재미를 준다.

로봇 E가 왜 사라졌을까?

책을 읽으면서 그 이유가 궁금해지기 시작하고, 로봇 E를 잡아간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마치 수사 영화의 느낌을 주기도 한다.

결론은 당연히 해피엔딩이다.

로봇 E는 다시 돌아온다.

새미와 친구들이 실종된 로봇 E를 찾는 스토리가 책 후반부에서 큰 재미를 주었다.


우리나라 동화작가들이 쓴 동화도 재미있지만, 외국 작가들이 쓴 동화는 우리나라 작가의 동화와는 다른 재미와 상상력을 자극해준다.

외국 작가들의 동화에는 엉뚱하고 기발한 스토리가 담겨진 내용들이 참 많았다.

이 책의 내용도 상당히 기발하면서도 엉뚱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 기발함과 엉뚱함은 창의력을 자극해주고, 상상력의 나래를 펼치게 해주는 아주 긍정적인 기발함이고 엉뚱함이다.

로봇이 등장해서 마치 만화영화를 한 편 보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로봇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주는 좋은 동화였다.

로봇공학자인 엄마의 모습에서 또다른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책은 인간같은 로봇이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펼치는 재미난 이야기이다.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모습들이 현실감을 주면서 재미를 주었다.

재밌게 읽은 어린이 동화이다.

아이들보다 내가 먼저 읽은 이 책을 우리 아이들도 재밌게 읽을 것 같다.

 

※ 내 동생은 로봇 독서후기 포스트는 라임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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