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혁명이 온다 2 - 미래 전략과 7가지 트렌드 편 ESG 혁명이 온다 2
김재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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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ESG를 통해 새로운 부와 가치를 창출할 것인가에 대한 가장 현실적이고 완벽한 대답!

 

한스미디어에서 출판한 김재필 작가님의 <ESG 혁명이 온다 미래 전략과 7가지 트렌드 편>에서는 ESG의 현황과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지 보여준다.

 

김재필 작가님은 경영전략 및 ESG경영 컨설턴트, IT 트렌드 및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문가이자 경제경영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 비즈니스스쿨(WBS)에서 MBA를 취득하였으며, KT 수석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5년 전부터는 ESG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해오고 있으며전작 <ESG 혁명이 온다>로 대한민국에 ESG를 알리는데 일조했다.

 

2021년 대한민국 기업의 초미의 관심사는 메타버스와 ‘ESG’의 확장성이다메타버스는 눈에 보이지 않은 거대한 물결로 다가오는 느낌이 들지만, ESG는 지금까지 너무 추상적으로 다가왔다.

 

ESG는 기존의 경영 트렌드와는 다르다. ESG는 친환경(Environmental), 사회적(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를 재무적 성과와 함께 주요 경영 지표로 삼는다우리는 환경 보호를 해야 한다는 담론에는 공감하지만실천 방안에 대해선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성을 잡기가 어렵다.

 

저자는 전작<ESG 혁명이 온다>이 입문서 역할을 했다면, <ESG 혁명이 온다 미래 전략과 7가지 트렌드 편>에서는 실질적으로 ESG가 비즈니스에 어떻게 반영될 수 있는지 방법론을 보여준다작은 모임에서도 구성원 간 이견을 조율하기 어려운데, ESG는 지구촌 78억 명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문제라고 하니 개별 기업에선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궁금하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제는 ESG에 관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이다경제적 이익과 직결하는 투자 업계에서 ESG 지표를 마련해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기업에 대해선 투자를 철회하는 상황이 도래했기 때문이다.

 

경제적 이익은 기업을 움직이는 강력한 원인이 되기에 이를 확인하고 부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ESG 미래 전략과 7가지 트렌드를 확인하는 것은 의미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가 지속가능성을 기업의 투자 기준으로 천명하면서 전 세계의 돈은 ESG로 몰리기 시작했다이전부터도 ESG에 대한 투자는 지속해서 증가해왔지만래리 핑크 CEO의 ‘ESG 중심 투자’ 선언으로 ESG에 관한 관심과 투자는 급속도로 늘어났다. (71)

 

반대로 2020년 2월 네덜란드 공적연기금 운용공사는 탄소 배출을 일으키는 석탄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한국전력에 투자했던 6,000만 유로(약 800억 원)를 회수했다노르웨이 투자관리청은 ESG 성적이 나쁜 기업을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도 ESG에 관한 생각이 변하고 있다가성비가 뛰어난 상품을 사던 관행에서 벗어나 ESG를 실천하기 위해 생산비 상승으로 가성비가 뛰어나지 않는 제품에 대해 구매 의사를 점점 가지는 것으로 조사된다.

 

저자가 강조하는 트렌드는 탄소 경제와 자원 관리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기업의 혁신을 위한 다양성을 가지는 조직, ESG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책 곳곳에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의 소개와 함께 2022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ESG 관련 기업이 챙겨야 할 규정도 소개한다.

 

2022년은 ESG 경영이 더욱 중요해지는 한 해가 될 것이다. ESG는 투자 대상에서 성장산업으로 빠르게 이행하고 있다. EU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SDGs 달성을 위해 7년간 약 130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ESG 경영은 기업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많은 기업의 ESG 관계자가 <ESG 혁명이 온다 미래 전략과 7가지 트렌드 편>을 통해 미래 전략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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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섭 교수의 자투리 한국사 1 - 우리 역사 속 파란만장 이야기
장원섭 지음 / 푸른영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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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 속 파란만장 이야기

 

푸른영토에서 출판한 <장원섭 교수의 자투리 한국사>는 우리 역사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지면으로 풀어내고 있다.

 

장원섭 교수님은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오랫동안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지도해오고 있으며역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여전히 뜨겁다최근에는 중국학자들의 한국고대사 연구 논문을 번역하여 국내 학술지에 소개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장원섭 교수의 자투리 한국사 책날개 중 ]

 

추측하건대 <자투리 한국사>는 우리 역사 속 파란만장 이야기라는 시리즈로 출판될 거로 보이는데 이번 도서는 1권에 해당한다소개하는 모두 13가지 이야기이다하나같이 흥미롭고 과거 할아버지가 우리 역사를 차근차근 알려주듯 재미난 이야기 형식으로 소개한다.

 

13가지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어비울이(魚肥里)에 떠도는 원혼 탁지부대신 어윤중 피살사건

빼앗긴 왕위를 되찾아라 김헌창의 난과 명주군왕

대야성(大耶城)에 부는 바람 삼국통일전쟁의 불씨가 되다

후삼국의 명운을 가른 고창(古昌전투 안동의 명문가 삼태사

 

()()이냐그것이 문제로다 가문이냐국가냐선택의 기로에서

망국(亡國)의 왕자, 8백년 만에 돌아오다 한국 땅에 뿌리를 내린 베트남 왕자 이용상

어리석은 군주(君主), 한 시대의 막을 내리다 개로왕과 도림

조선의 치욕비변사(備邊司창고에서 시작되었다 우물안 개구리였던 조선

 

7년 전쟁의 서막조선은 깜깜이었다 무뎃뽀의 비극

비참하고도 서글픈 전쟁 신미양요(辛未洋擾) : 광성진의 혼이 된 어재연 장군

마산포(馬山浦)의 한숨 소리 흥선대원군 납치 사건

탄금대의 비극조선은 무대포(無鐵砲)였다 신립과 무뎃뽀 군대

이국(異國땅에 꽃 피운 충절 강항의 간양록

 

 

무엇하나 빼놓을 수 없지만개인적으로 가장 놀라운 이야기는 한국 땅에 뿌리 내린 베트남 왕자 이용상에 관한 이야기이다베트남 여행 때 놀랐던 사실 중 하나는 베트남과 대한민국의 역사의 흐름이 너무도 흡사하다는 점이었다중국의 영향을 받았던 시기도 비슷했고외세의 영향을 받았던 점이나 남북으로 분단된 점과 이후 베트남은 공산화되어 현재는 다른 정치 체제를 채택하고 있다.

 

하노이를 둘러보면 베트남 리 왕조(1009~1225)의 시조 리 꽁 우언 동상을 만날 수 있다베트남인들이 리 왕조를 흠모하는 이유는 중국의 지배를 받으면 끊임없이 저항을 지속해 마침내 지배에서 벗어난 왕조이고 독립 국가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리 왕조 다음의 진 왕조(1225~1400)는 리 왕조를 몰살하게 되는데리 왕조의 왕족인 이용상(1174~?)은 지방호족의 반란과 쩐 왕조의 몰살 계획을 알아차리고 도성을 탈출해 송나라를 거쳐 안착한 곳이 황해도 옹진이었다. 2달에 걸친 험준한 뱃길을 뚫고 옹진반도의 남단 창린도에 도착한 이용상 일행은 육지로 향하는 도중 도적 떼가 마을을 약탈하는 모습을 보고 이들을 구하게 된다고려 조정은 그들을 크게 환영했고 이용상에게 식읍을 하사하고 화산군으로 봉하면서 대우했다.

 

고려군의 쳐들어왔을 때 이용상과 부하들은 고려 병사와 함께 부대를 편성하여 수성 전략을 세웠다이들이 만든 성이 오늘도 옹진에 남아 있는 화산산성이다그들의 후예들은 화산 이씨정선 이씨가 되어 800년이 지나 베트남 고향의 선조의 흔적을 찾아 방문했다.

 

베트남에서는 리 왕조의 혈통이 끊어졌다고 생각했다가 3,600km이나 떨어진 한국에 후손이 온전히 남아 있음을 확인한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임진왜란에서 가장 안타까운 전투 중 하나는 신립 장군의 탄금대 전투이다왜군은 조총을 가지고 있어 부산성도 한나절에 함락하고 한양을 향해 전력으로 북상했다왜란 초기 왜군의 군세는 기세가 등등했다부산진전투를 지휘한 충정공 정발 장군과 다대포 전투를 맡았던 윤흥신 장군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았다왜냐하면 부산진과 다대포를 함락한 왜군은 군신에게 제사를 지낸다는 명목으로 개와 고양이를 포함한 살아있는 모든 것을 학살했다이들이 용감하게 항전했다는 사실은 전투에 참여한 왜인들에 의해 알려지게 되었다.

 

왜군이 북상하자 조선군은 당대 최고의 장군 중 한 명인 신립이 충주에서 배수진을 치게 되었다신립은 기병으로 과거 북방의 만주족을 소탕한 경험이 있어 국가적 영웅이었다그는 기병의 우수함을 과신해 심지어 조선군의 수군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고류성룡의 <징비록>에 의하면 류성룡이 왜군의 조총을 걱정하니 그는 창칼만으로 방비할 수 있다며 자신의 능력을 과신했다.

 

충주 탄금대는 남한강과 달래강이 합류하는 사이에 솟아있는 산으로 본래는 섬이었다달래강 일대 평야 지역에서 회전을 한 사실을 두고 문경새재를 버린 신립의 판단에 후대에까지 그는 비난받고 있다그가 개활지를 선택한 이유는 왜군은 보병이고 아군은 기병이므로 개활지에서의 전투가 유리하다고 판단했고또 하나는 당시 조선군은 전투 경험이 없는 오합지졸에 불과하므로 배수진을 쳐야 죽음을 각오하고 용감하게 싸울 것으로 판단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왜군이 삼군으로 나눈 군대 중 좌군우군은 벌써 충주를 지나쳐 충주 일대가 포위망에 빠질 것을 막기 위해 개활지에서 회전을 펼쳤다고도 한다어쨌든 결과적으로 조선군은 전멸에 가까운 패전을 기록하고 한양에 이르는 길목을 내주게 된다.

 

왜군 장수 고니시 유키나가는 일본어로 조총포를 의미하는 뎃뽀도 없이 왜군을 맞이하는 조선의 군대를 두고 무뎃뽀’ 군대로 생각했다.

 

1575오다 노부나가 군은 나가시노 시타라가하라 전투에서 철포도 없이 재래무기인 활과 창으로 대적하는 다케다 가쓰요리 군을 가리켜 총도 없는 무뎃뽀놈들이라고 비웃었다이 전투에서 뎃뽀로 무장한 노부나가 군은 무뎃뽀의 다케다 군을 전멸시켰다이때부터 치밀한 계획이나 사전 준비 없이 무모하게 달려드는 사람을 일컬어 무뎃뽀라 부르게 되었다.

 

 

562년 신라 장군 이사부가 백제와 신라 경계를 공략하여 신라 영토로 만들고 도독부를 두어 경계를 강화했다이곳의 중심이 되는 성은 오늘날 함양의 대야성이다대야성의 성주는 도독 김품석이었다백제의 의자왕은 윤충에게 군사 1만을 주어 대야성을 함락할 것을 명령한다.

 

백제군은 항복하는 김품석 부부를 죽이고 이를 백제 왕도에 보내게 된다김품석의 아내인 고타소는 김춘추의 딸이었다김춘추는 딸이 처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백제를 멸망시키는 일 외에는 원수를 갚을 길이 없다고 다짐한다.

 

김춘추는 직접 고구려로 가서 군대의 파견을 요청하는 모험을 감행했다그의 목숨을 건 외교활동은 이때부터였고십수 년의 노력 끝에 당나라와 손을 잡는 데 성공한다.

 

 

이외에도 흥선대원군의 납치 사건신미양요에서 활약한 어재연 장군과 임진왜란 일본으로 끌려간 강항이 오히려 일본 성리학 발전에 공헌한 사례 등 역사 속 흥미로운 사건이 수록되어 있다역사에 관심을 가진 분은 <장원섭 교수의 자투리 세계사>를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장원섭교수의자투리한국사, #장원섭, #푸른영토, #한국사, #역사,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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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비전과 마일스톤 - 글로벌 교육을 위한 아메리칸 드림의 성취
손영환 지음 / 행복에너지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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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교육을 위한 아메리칸 드림의 성취

 

행복에너지에서 출판한 손영환 교수님의 <내 인생의 비전과 마일스톤>은 한 사람이 이룩한 성취를 인생의 마일스톤(이정표)을 확인하며 보여주는 도서이다책을 읽는 동안 내 인생의 마일스톤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방향성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저자는 성경 말씀에 따라 자신의 인생을 계획했고최종의 목표는 저렴한 교육을 통해 한국 사회는 물론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삼았다.

 

자신의 배움의 목적은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것으로 삼아 이 과정을 이루기 위해 그의 인생은 설계된 것처럼 보인다운전할 때 내비게이션의 정보에 맞춰 운전하듯 그는 성경과 하나님의 말씀을 지침으로 삼았다.

 

1939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저자는 초등교육 시절 엄격한 어머니 아래에서 공부했다장래 유명한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고등학교 성적만으로 무시험으로 연세대학교에 합격했지만등록금을 낼 여유가 없어 입학을 포기했다그의 인생이 크게 전환하는 순간이었다.

 

            Photo by Pond Juprasong on Unsplash

 

학비가 무료인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해 외국에 있는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하고자 했다비무장지대의 통신장교를 근무하며 통신장교 중 장학생으로 미국 통신학교 장학생으로 1년간 공부하며 여행할 기회를 얻었다이때의 경험은 그가 미국의 역사민족성그리고 아메리칸 드림을 알게 된 기회였다.

 

미국에서의 경험은 한국에 돌아와서도 영향을 미쳤다고향의 경찰청장에게 아들의 입주 가정교사를 해 달라는 부탁을 받아 미국에서 찍었던 사진과 경험을 이야기해 줘 거친(?) 학생이 영어뿐만 아니라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했다군 생활 중 신체검사를 통해 밝혀진 폐결핵을 직업군인을 생각했던 그의 인생에 변화를 주었다.

 

군을 제대하고 치료를 위해 성실하게 약을 먹기 시작했다약국의 친절했던 약사는 진로 문제를 방황하던 저자에게 큰 위로를 주었다그녀가 바로 아내가 된다다행히 결핵을 초기에 발견해 완치할 수 있었고방황하던 저자는 언론사의 기자로 근무하며 당시 만연했던 한국사회의 부정부패를 접하고 다시 한번 갈등하게 된다.

 

그는 미국으로 유학을 결정하고 컴퓨터공학을 전공했고 군 통신장교로 통신장비를 다룬 실무경험으로 대형 IT 회사의 시스템 엔지니어로 일하게 된다.

 

이후, 1978년 Lockheed 회사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마침내 자신의 지식을 바탕으로 회사를 설립했다.

 

               Photo by Iwan Shimko on Unsplash

 

1981년 그는 ICT(International Computers & Telecom, Inc)를 설립했다. ICT(International Computers & Telecom, Inc)는 공항에 불어오는 저공돌풍예고시스템을 설계개발 및 설치하는 업체이다사우디아라비아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나중에 ICT는 미국의 100개 주요 민간 공항에 시스템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한국의 인천국제공항이 세워질 때 많은 도움을 주었고인천 공항의 저공돌품예고시스템도 ICT의 작품이다.

 

회사를 운영하는 동안 하버드의 Business School에서 CEO 리더십과 매니저 과정을 졸업하고 자신의 다음 행보를 계획한다.

 

2000년 지문 및 홍채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생체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OmniBio Secure, Inc. 라는 회사를 설립했다지문과 홍채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회사는 2001년 9.11테라가 발생해 생체 인식 기술이 용의자를 식별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주목받으며 회사 가치가 치솟았다.

 

그는 먼저 설립한 ICT를 매각했고피닉스 대학교의 Research Professor가 전화로 함께 Doctoral Research Paper를 쓰자는 제안에 2004년 모든 사업에서 은퇴했다.

 

그는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최종 목표인 미국 IGlobal University(IGU) 창립 및 운영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전 세계 배우고 싶은 학생들에게 IT, 경영학과 학사과정석사과정을 개설해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다.

 

한 사람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고마침내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배움을 가르침으로 실천하는 손영환 교수님의 인생은 한 편의 영화처럼 다가왔다숱한 위기와 방황이 있을 때마다 그에게 힘이 되고 방향을 제시한 것은 마일스톤이었다.

 

나는 종교인은 아니지만하나님과 성경의 말씀에 따라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자신의 마일스톤을 따르며 다른 사람에게 베풂을 실천하는 모습에 배울 점이 많았다그가 제시한 10가지 마일스톤에 따라 교육과 자선사업에 몰두하는 모습을 많은 이들은 존경했고 본보기가 되었다.

 

<내 인생의 비전과 마일스톤>은 그리스도를 믿는 종교인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울림을 주는 도서이고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훌륭한 한 사람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도서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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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40가지 지혜
이종호 지음 / 북카라반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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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감동을 주는 소소한 아이디어가 살아남는다

 

북카라반에서 출판한 이종호 박사님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40가지 지혜>는 과학문화사회인물역사에서 배우는 40가지 마법 같은 지혜를 담고 있다.

 

이종호 박사님은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페르피냥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와 과학국가박사 학위를 받았다프랑스 문부성이 주최하는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해외 유치 과학자로 귀국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등에서 연구했다과학기술처장관상태양에너지학회상한국발명교육학회 논문상고려대학교 이정덕 건축상국민훈장 석류장 등을 받았다.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40가지 지혜 책날개 중 ]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선 결정적인 판단을 내릴 때 과거의 경험을 참고해 가장 최적의 판단을 내리는 것이라 생각한다문제는 우리가 살아가며 직접 경험의 한계로 인해 다른 매체를 통한 간접 경험이 중요하다저자는 공학박사임에도 인문학 지식을 섭렵해 통찰을 얻을 수 있는 40가지 지혜를 한 권으로 집약했다.

 

여기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한번은 들었을 법한 이야기들이지만이면에 얽힌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는 것은 의미 있다저자는 이러한 지혜가 어디에서 근거했는지 출처와 자신이 직접 찾아다니며 얻은 결과를 도출한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시대가 아니라빠른 물고기가 느린 물고기를 잡아먹는 시대다.’ (6미래는 정확하게 예측한다는 어불성설이지만 자본을 가진 만큼 재능을 가진 사람이 중요한 생산요소가 된다.

 

학자들은 포스트 팬데믹에서 가장 큰 수혜자는 혁신적인 사고를 부단히 창출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7)

 

다빈치는 유독 호기심이 많았고자신이 가진 궁금증을 노트에 기록해 아이디어를 확장하고 체계화했다불합리한 이론을 접할 때면 논리적인 사고와 실험에 근거해 모순점을 지적했다. “경험은 결코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다실험에 의해 나타난 결과는 판단을 올바로 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이다원인이 있다면 그로 말미암은 결과가 있기 마련이다.” (19)

 

놀랄만한 이야기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관한 것이다흔히 아인슈타인의 독창적인 사고의 결과로 알려진 상대성이론을 먼저 제안한 사람은 로런츠였다두 사람은 같은 공식을 사용했지만그 속에 숨어 있는 내용은 달랐다로런츠의 상대성이론은 에테르가 존재한다고 전제했고아인슈타인은 에테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본으로 해서 설명했다.

 

의지의 한국인으로 소개하는 차사순 할머니는 도전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2005년에서 2010년까지 운전면허 필기시험은 950회 응시해 마침내 운전면허를 취득한 할머니는 시장에 야채를 팔기 위해손주들을 데리고 직접 운전해 동물원에 가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시험에 응시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앤드루 카네기의 오른팔로 성장하는 페리패전 전문 투수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했던 삼미슈퍼스타즈의 감사용 투수의 이야기는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에 등장하는 T-REX (티라노사우루스)는 달리는 장면이 없었다한국의 우항리덕명리에서 발견된 공룡의 화석 발자국은 일부 공룡들이 매우 빠르게 뛰어다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스필버그는 이를 토대로 빠르게 달리는 T-REX 장면을 추가했고 이는 <쥬라기 공원>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이다한반도에 거주하는 한국인 뿐아니라 오래전 이땅의 공룡도 바쁘게 달렸다고 생각하니 이땅의 기운이 무언가를 바쁘게 만드는 건 아닌지 웃음이 나왔다.

 

잡스와 머스크는 질문의 힘을 강조했다머스크는 이른바 시스템 씽킹’ 사고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시스템 씽킹이란 사물이 개별적으로 무관해 보이지만 실은 알게 모르게 연결되어 있으며 서로 영향을 주기 시작하면 어느 지점에 이르러 폭발하듯 새로운 현상 또는 혁신이 창조된다는 이론이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질문을 던져야 하는데핵심을 찌르는 질문을 생각하면 나머지는 의외로 간단하다는 것이 머스크의 지론이다.

 

미국의 작가 메리 올리버는 이 우주에서 우리에겐 두 가지 선물이 주어진다사랑하는 힘과 질문하는 능력이 두 가지는 우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불인 동시에 우리는 태우는 불이기도 하다!” (89)

 

미국 서부 개척 시대 불굴의 의지로 석유를 시추하려 했던 사나이들의 성공담은 미국에 부를 가져다주었다.

 

X-선 발견이라는 과학적 성과를 이루었지만인류애를 생각해 특허 신청을 거절한 뢴트겐라듐을 발견한 퀴리염소를 직물 표백에 응용하는 방법을 알아낸 베르톨레는 특히 기억에 남는 인물들이다.

 

우리는 작은 지혜를 모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을 때 인생을 성공으로 만들 수 있다단 1%의 차이가 나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40가지 지혜>에 담긴 이야기는 한번 읽어볼 가치가 충분하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인생을성공으로이끄는40가지지혜, #이종호, #북카라반, #인물과사상, #자기계발,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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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들려주는 헌법 이야기 -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이득진 지음 / GIST PRESS(광주과학기술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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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평범성을 꿈꾸며아빠가 들려주는 친절한 헌법 이야기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출판한 이득진 작가님의 <딸에게 들려주는 헌법 이야기>는 헌법에 관해 딸에게 설명한 책이다.

 

대한민국헌법 제1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참고로 일본 헌법 제1조는 일왕은 일본국의 상징이며 일본 국민 통합의 상징으로서그 지위는 주권의 보유자인 일본 국민의 총의에 기초한다.

 

중국 헌법 제1조는 중화인민공화국은 노동자계급이 영도하고 공농연맹을 기초로 하는 인민민주 전제정치의 사회주의 국가이며사회주의 제도는 중화인민공화국의 근본제도이다어떠한 조직 또는 개인도 사회주의 제도를 파괴하는 것을 금지한다.

 

북한 헌법 제1조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전체 조선 인민의 이익을 대표하는 자주적인 사회주의 국가이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 대한민국헌법 제1조를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해진다주변 국가 중 주권이 국민에게 있는 나라가 없다시피 한 상황이라 너무도 당연하게 보이는 대한민국헌법 제1조는 수많은 사람의 희생과 헌신으로 탄생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서구 국가들이 200년 이상 이룩한 민주주의를 우리는 지난 70년 동안 압축에서 이룩하는 과정은 전혀 순탄치 않았다.

 

아이가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처음 학기 통합사회시간 과제와 기말고사 서술형 문제는 헌법의 전문을 외우고 이를 서술하는 것이었다나는 학교 사회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가르치려는 가치가 소중하다는 사실과 함께 나 자신은 헌법에 관해 너무도 무지하다는 사실을 느꼈다마침 헌법에 관한 책을 읽고 싶었던 터라 <딸에게 들려주는 헌법 이야기>는 호기심과 기대를 충족했다.

 

대한민국헌법은 전문과 조항부칙으로 이루어져 있고 전문은 다음과 같다.

 

전문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 1948년 7월 12일에 제정되고 8차에 걸쳐 개정된 헌법을 이제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표에 의하여 개정한다. 1987년 10월 29

 

저자는 헌법 전문은 헌법의 이념과 가치를 줄여서 담아 놓은 헌법의 자기소개목표다짐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그렇기 때문에 헌법 전문도 헌법의 중요한 일부분이고헌법재판소의 재판에서 얼마든지 기준으로 쓸 수 있다. (53)

 

헌법은 한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이 어떤 나라를 만들 것인지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정해놓은 가장 기본적인 약속” (19)이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나라를 건물로 비유한다면 헌법은 건물의 기초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헌법은 제1대 국회에서 만들어졌다. 1948년 5월 10일 총선거에서 선출된 국회의원 198명으로 구성되었고 현재까지 아홉 번째 개정되었으며, 1987년 10월 29일에 개정한 헌법이 현재 우리 헌법이다.

 

저자는 주요 조항에 담긴 의미와 역사적 사례를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긴다.

 

우리 국민은 누구를 포괄하는지 영토의 범위와 한계는 어디까지인지국제평화주의에 입각한 우리 헌법과 이웃 나라인 일본의 헌법과 비교하는 점도 흥미롭다일본은 전범국가지만침략전쟁을 인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피해국과 피해자에게 사과 및 피해 보상도 하지 않은 세계 유일의 전범국가입니다그래서인지 전범국가 일본의 꿈은 일본의 평화헌법(헌법 제9)을 개정해서 전쟁 가능한 국가가 되려고 한다.

 

 

개인의 권리와 의무자유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설명하는 점도 기억할 만하다인권이 발전하게 된 역사적 사건을 돌아보며 우리 헌법은 프랑스의 세계 인권 선언에 영향을 받았음을 알게 된다.

 

더불어 국민이 가지는 기본권과 행복추구권재산권종교의 자유사생활의 자유권근로 3환경권 등에 관해 아빠와 딸의 대화를 통해 가능한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어려운 법률 용어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단어로 풀어 설명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헌법과 조항에 관해 알 수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헌법은 놀랍고 아름다운 선물입니다그런데 그건 단지 양치지 한 장에 불과합니다그 헌법에 힘을 부여한 것은 국민의 참여와 국민이 만든 선택입니다.”라고 했다.

 

우리가 헌법에서 정한 대로 국민이 이 나라의 참된 주인이 되려면국민 스스로 헌법을 잘 알고 지켜야 하고헌법을 잘 지킬 사람을 뽑아 국가의 권력을 정당하게 행사하도록 해야 한다국민은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공무원이 헌법을 제대로 지키는지 살펴야 하며국회의원이 만든 법이나 대통령과 장관의 명령들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지 판단해야 한다.

 

대통령 선거를 치를때면 헌법 개정에 관해 공약을 듣는다우리 헌법이 시대에 맞게 새롭게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늘 있었다헌법에 관해 궁금한 사람은 <딸에게 들려주는 헌법 이야기>로 헌법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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