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이해하는 미국재정 - 미국 생활에 필요한 모든 재정제도
문관훈 지음 / 가나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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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에 필요한 모든 재정제도

 

가나북스에서 출판한 문관훈 미국 세무사의 <한 권으로 이해하는 미국재정>은 궁금했던 미국의 사회보장제도의료보험세금제도대학 학자금상속 및 장례제도 등 미국 생활에 필수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미국 여행을 떠나면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게 절대 아프지 말자혹시 아프더라도 병원에서 수술은 받으면 안 된다는 다짐 아닌 다짐을 했다믿을 수 없을 정도의 병원비가 청구되는 모습을 보고 왜 그런지 궁금했고오바마 대통령이 전 국민이 가입할 수 있는 의료보험제도 개혁에 추진했는지 궁금하던 차에 이 책으로 많은 점을 알 수 있었다.

 

각 제도의 탄생 배경과 내용그것을 개인이 활용하는 방안을 같이 담고 있어 미국 생활을 앞둔 사람 혹은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사람에게도 중요한 정보가 될 것이다.

 

미국에서는 한국의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SSN(Social Security Number)라는 ID가 광범위하게 사용된다영화에서도 경찰이 제일 먼저 하는 질문 중 하나가 ID 넘버라는 걸 익히 알았는데, ID No.는 애당초 퇴직급여를 계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이후 IRS가 세금 보고할 때군대와 운전면허증신용보증 기관에 이르기까지 사용 범위가 확대되었다.

 

미국 연방정부 지출의 약 1/4이 사회보장 연금, 1/4이 메디케어/메디케이드 비용으로 이루어졌고미국 인구의 1/3을 차지하는 베이비부머가 세대가 은퇴를 시작하여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불어나고 있다.

2021년은 소셜 연금이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져 신탁기금의 원금을 사용해야 상황이 왔다.

 

이를 해결하는 방안은 필연적으로 두 가지밖에 없다소셜 연금 세금 인상을 하던지연금 혜택 범위를 축소하던지 해야 한다미국의 연금제도를 주목하면 우리의 연금제도의 앞날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의료보험제도

미국의 의료비용은 전 세계 가장 비싼 것으로 유명하다실제 표로 확인해도 그렇다미국의 의료비용이 차이가 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부터이다지난 10년을 돌아봐도 근로자의 의료비 지출 증가가 임금인상보다 두 배나 높았다고 한다.

 

미국의 병원에 입원해 환자가 치료를 받으면 (1) Hospital, (2) Health Insurance Companies, (3) Pharmaceutical Companies, (4) Physicians, (5) Pharmacy 로 이루어진 Medical Bill을 받게 된다.

 

Medical Bill에는 의사와 직원의 인건비병원 유지비의료장비 사용료약품과 소모품 가격그 외 부대비용이 들어있다이런 일은 다른 나라에서는 결코 정상적인 일이 아니다.

 

사연인즉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고용주들은 직장인에게 건강 보험을 제고하며 미국인 10%가 가지고 있던 건강 보험을 60% 이상이 가지게 되었다이런 변화는 기업이 영리를 위해 진출했고건강 보험은 의료비용을 통제할 수 없었다.

 

1965년 이후 정부출연 의료보험제도인 Medicare와 Medicaid 제도가 생겼지만병원에서는 이들 환자는 수익이 별로 나지 않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고 민간 건강 보험을 가진 환자를 선호한다.

 

민간보험회사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병원제약회사와 협상을 해야 하지만비용은 환자에게 부담하게 한다.

 

오늘날 미국인 3천만 명은 건강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오바마 케이 이전에는 5천 5백만 명이 보험이 없었다고 하니 다른 선진국에 비교해 높은 비율이다.

 

 

 

 

대학 학자금 제도

 

미국은 대학 학비가 비싼 것으로도 유명하다. 2020년 졸업생이 370만 명이 대학을 졸업했다. 1944년에는 군대에 다녀온 사람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G.I. Bill 법안이 통과 후 미국 대학생의 절반은 제대 군인이었다대학 수업료가 비싸지기 시작한 것은 1970년부터였고 수업료를 학생이 부담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1983년 U.S. News & World Report Best College Ranking이 나오면서 대학 간의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기 시작했다대학은 시설 확장과 프로그램을 보강했고 수업료는 가파르게 인상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주립대학인 년 4만 불사립대학은 5~7만 불기숙사비 1~2만 불로 생각하면 일 년에 1억 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를 통해 학자금 보조 신청을 잘하면 학비를 절약할 수 있다.

 

미국 대학에서 학비를 마련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1. 무상 학비 보조

2. 학교 내 Part-Time Job을 통해 학비를 마련하는 Work Study

3. 부모님의 재정 지원

 

대학교는 입학원서를 받을 때 이 세 가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안내하기 위해 요구하는 자료가 FAFSA이다.

 

외국 학생은 FAFSA가 아니라 학교 자체의 외국 학생 학비보조 신청서와 그 외에 학생 가정의 자산을 영어로 번역해서 제출해야 한다.

 

 

미국 생활에서 가장 궁금했던 의료보험 제도와 학자금 제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한 권으로 이해하는 미국재정>에는 주식 부동산 거래 시 발생하는 세금제도은퇴연금 제도상속 및 장례 제도도 소개하고 있어 미국 생활시 도움이 될 것이다미국 유학 혹은 이민을 준비하고 있는 분은 <한 권으로 이해하는 미국재정>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한권으로이해하는미국재정 #문관훈 #가나북스 #미국이민 #미국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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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사랑은 블랙 - 바람이 지나간 자리마다 꽃은 피어나고
이광희 지음 / 파람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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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고 재단을 이끄는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의 마마리패션디자이너 이광희가 어머니에게 띄우는 성찰과 희망감동 어린 위로의 메시지!

 

파람북에서 출판한 이광희 선생님의 <아마도 사랑은 블랙>은 어머니를 생각하며 쓴 사모곡이다.

 

 

이광희 선생은 이화여고와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패션디자이너로서 첫발을 내딛은 이후, ‘오트 쿠튀르를 대표하는 최정상 디자이너의 자리를 지켜왔다.

2009년부터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 구호사업 NGO ‘희망의 망고나무(희망고)’를 설립망고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자립지원 교육단지인 희망고 빌리지를 열었고한센인 마을을 지어가며 자선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산업포장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아시아패션진흥협회 올해의 아시아 디자이너에 선정된 바 있다.

아마도 사랑은 블랙 책날개 중 ]

 

사람이 따뜻한 사람은 온기가 사방에 퍼지는 것 같다이광희 선생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이자 희망고 재단을 이끄는 남수단 톤즈에서는 마마리라 불린다톤즈를 생각하니 이태석 신부님이 떠오른다남수단은 30년 이상의 내전으로 인해 풀한포기 나지 않는 절망의 땅이었다탤런트 김혜자 선생의 우연한 제안으로 같이 아프리카에 가게 되어 실상을 마주한 선생은 어떻게 그들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한다.

 

그러던 중한 여성이 망고나무를 키워 자식을 뒷바라지했다는 말을 듣고 망고나무를 사서 심어주는 희망고(희망의 망고나무프로젝트를 실행한다이 또한 어머님의 영향이었으리라.

 

선생의 부모님은 대한민국 광복 초기 간호사 중 한 분인 김수덕 님이다아버지는 목회자이고어머니는 낮에는 간호사로 200여 명의 아이를 챙기고 밤에는 아버지를 도와 목회 일을 하시는 그야말로 해남의 천사와 같은 분이었다선생은 아버지의 그늘이 너무 커서 목회자인 아버지에 관해 말을 하지 않다 근래 들어 밝혔다그만큼 부담이 컸을 것이다.

 

이 책은 70살이 되어 어린 시절 어머니가 했던 말을 이제야 절실히 깨닫고 선생의 깨달음과 마음고통용서희망고그리고 꽃사람 김수덕이라는 편지 꾸러미로 지옥에 계신 어머니에게 보낸다천사와 같은 어머니지만 지옥에 가야 돌봐야 할 사람이 많을 터라 지옥에 계실 것 같다는 어머니.

 

인생을 절절히 느끼며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는 어머니를 넘어 어떤 절대자와의 대화를 떠올린다마흔 초반에는 억울한 일을 당해 그때까지 모았던 꽤 많은 재산을 잃고 누명까지 쓴 일이 있었다희망고 일을 하며 봉사의 화신으로 존경받는 분명망 있는 선교사현지의 톤즈 식구들조차 자신의 잘못을 덮기 위해 지어낸 거짓말과 변명에 지치기도 한다이 모든 일을 어머니에게 털어놓으며 선생은 당신의 마음을 되잡는다.

 

꾸러미 몇 편을 살펴보자.

 

 

<아마도 사랑은 블랙>

 

어머니,

사랑의 색깔은 무엇일까요?

 

이 세상에 주어진 모든 의미가 합쳐진 게 사랑이 아닐까요사랑은 자유라고 생각할 때 그것만으론 충분치 않습니다사랑은 기쁨이라고 생각해 보아도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사랑은 기쁨행복슬픔불행고통환희자유빛과 그림자이 세상의 모든 의미를 하나로 모을 때 비로소 사랑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정녕 사랑은 무슨 색일까요?

 

각각의 사람이 겪은 인생의 색들이 모두 더해진 것이 사랑의 색 아닐까요오늘은 하얀색내일은 파란색또 어떤 사람은 초록색 인생누군가는 노란색 삶,

이 각기 다른 삶의 모든 색이 합해진 것이 진정 사랑의 색깔이 아닐까요?

 

사랑하는 마음은 까맣게 타들어 갑니다아니까맣게 타들어 간 마음은 사랑 때문입니다진정한 모든 의미가 합해진 깜깜한 암흑에서 사랑의 환한 빛이 나옵니다.

 

모든 색을 합하면 검정이 됩니다.

그래서

사랑은

아마도

블랙이 아닐까요?

 

 

선생은 패션디자이너라 다른 사람을 위한 수많은 옷을 만들었지만정작 당신의 어머니는 고운 옷을 입으신 적이 한 번도 없었다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과 다른 사람을 위한 마음에 공감하고 싶은 분에게 <아마도 사랑은 블랙>을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아마도사랑은블랙 #이광희 #파람북 #디자이너 #희망고 #남수단 #톤즈 #마마리 #책과콩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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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끝판왕 - 대입 합격의 모든것 끝판왕 시리즈
정동완.안혜숙.안계정 지음 / 꿈구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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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합격의 모든 것 성적대별학년별 최고 전략 수험서

 

꿈구두에서 출판한 정동완안혜숙안계정 공저자의 <공부 끝판왕>은 고등학생의 공부법을 다루고 있다.

 

사실 정보의 양은 많은데 이것을 어떻게 나에게 맞게 적용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힌다고 하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자녀가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기를 바란다고등학교 3년이 길어 보이지만 시간을 쏜살같이 지나가는 걸 생각하면 매시간이 소중하고 목표를 설정하고 전략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전문가인 저자들은 과목별 공부법과 등급에 따라 학년별 시기별 공부법을 소개한다. EBS 연계교재와 시중의 M스터디, E투스의 기관의 프로그램도 소개하고 있어 학생을 위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시기적으로 늦게 읽게 되어 현재는 2023년 대입을 준비해야 함에도 교재는 2022년 입시를 다루고 있다기본적인 공부법을 다루는 책이라 큰 틀에서 참고하는 데 무리는 없을 것이다.

 

2023년 입시는 EBS 연계율이 50%에다 간접연계가 늘어 사설 교육기관의 모의고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고3학년 상위권 기준으로 저자의 조언을 참고하면 다음과 같다.

 

국어 과목은 2022년 입시의 난이도가 높아져 고등학생이 풀 수 있는 PEET, LEET, 사관학교… 문제가 인기를 얻고 있다.

 

저자는 이에 대비해 상위권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고전 산문과 시가에 대한 공부법을 소개한다먼저 시대상을 분석하고고전 시가를 갈래별로 정리 한 후중세와 근대국어의 특징을 숙지하라고 조언한다.

시간 배분에 있어 독서와 문학에 집중하기 위해 이 부분을 성급하게 풀다가 실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 과목은 상위권 학생은 연계교재인 <수능특강>, <수능완성>을 풀고 기출의 미래’, ‘N수능기출문제집 4’, ‘자이스토리를 추천한다수능 실전을 위해서는 봉투 모의고사를 풀 것을 조언한다.

 

 

영어 과목의 어려운 문제로 구성된 모의고사는 자이스토리 1등급 고난도 모의고사 영어’, ‘EBS 파이널 모의고사를 추천한다. EBS 수능교재인 오답백서’, ‘빈칸백서와 어휘를 위한 숨마쿰라우데 영어 워드 매뉴얼도 참고하자.

 

 

<공부 끝판왕>은 시기별 공부법은 주목할 만하다.

 

예비고 방학과 학년별 여름겨울방학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특히 지금의 겨울방학을 잘 활용해야 한다.

 

자녀가 하고 싶은 전공과 학교를 찾아 전형을 분석하고 일반 선택과 진로 선택의 비중을 확인해야 한다수능 최저 등급의 변경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고 면접이 있는지와 면접 날짜까지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자녀가 취약한 과목에 대한 공부법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학부모가 많은 것이다그분들에게 <공부 끝판왕>이 도움이 되어 원하는 입시 결과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공부끝판왕 #안혜숙 #안계정 #꿈구두 #대학입시 #공부법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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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년 차, 강남에 내 집이 생겼습니다
쿠오오 부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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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잣돈 모으기부터 시작한 맞벌이 부부의 실전 재테크

 

원앤원북스에서 출판한 쿠오오 부부의 <결혼 10년 차 강남에 내 집이 생겼습니다>는 부부의 결혼에서부터 지금까지 재테크 여정을 자세히 소개한다.

 

결혼 후 부부의 재테크 태도를 맞춰가는 게 대단히 중요한데 한 사람이 주도하고 다른 사람이 이에 호응해 같은 방향을 보고 나아갈 수 있으면 좋다.

 

이 책의 주저자는 아내인 쿠오오이고공저자는 남편인 쿠잉이다쿠오오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해 대기업에 입사했지만결혼 좀 더 자유롭고 주제적인 삶을 위해 입사 7년이 지나 퇴사한다.

 

남편인 쿠잉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해 6년여의 수험 생활을 거쳐 공인회계사가 되었다. ‘4대 빅 펌과 상장기업을 거쳐 현재는 로컬 회계법인의 이사로 근무하고 있다옵션 및 파생투자상품 투자를 시도해 어려움을 겪은 적도 있지만결혼 후 아내와 함께 실현 가능한 재테크를 연구하면서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Photo by Tron Le on Unsplash

 

부부는 결혼 전 처음 서로의 통장 잔고를 확인하고 많이 놀랐다전세로 신혼집을 계약하고 잔액을 확인하니 마이너스 2억 5,000만 원이었다전세 집주인을 잘 만난 덕분(?)에 부부는 재테크에 집중할 수 있었다한밤중에 누수로 집이 물바다가 되었고물어 젖은 장판을 8개월이 되도록 주인이 교체해 주지 않았다이들은 신문지를 깔고 자며 반드시 내 집을 마련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계약 기간이 만료돼 오른 전세금을 반전세로 계약하자 월급에서 주인에게 주는 월세가 아까워 이를 만회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재테크에 나선다.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 식비교통비의류비통신비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절약하고마침내 예산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방의 아파트를 매입해 월세를 받아서 집주인에게 월세를 주는 방법을 찾은 것이다이후 추가로 아파트를 매입하고 전세를 주는 방식으로 주택을 늘렸다.

 

주택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에어비앤비로 이익을 얻었고부동산 투자와 국내 주식투자와 해외 주식투자로 마침내 강남에 집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부부의 재테크 결정에 이르기까지 고비를 맞았을 때 두 사람이 어떻게 해결했는지 자세히 소개한다누구나 마음을 먹으면 따라 할 수 있도록 어떤 과정과 절차를 거쳤는지 자신의 사례를 소개해 재테크 입문서로 상세하고 따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100% 수익을 얻어야 직성이 풀릴 것 같은 재테크에서 두 사람은 조바심을 내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게 정석이라 생각한다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과거의 내 모습과 비교하며 돈이 노동 없이도 일정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은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일 년에 2~3달은 해외에서 생활하며 시간적 자유를 누리는 것을 목표로 경제신문을 꾸준히 읽고 관련 서적을 탐독하며 세금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Photo by Tierra Mallorca on Unsplash

 

청약 통장을 만들어 청약에 나서고 해외 주식투자를 위해 공부를 꾸준히 한다.

 

"행동은 생각을 바꾼다."라는 말처럼 두 사람을 보고 있으니따라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 당연하다.

 

마지막으로 부부의 5대 재테크 원칙을 소개한다.

 

원칙1. 재테크는 다이어트와 같은 것 재테크는 평생 해야 하는 숙제 같다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삶을 위해 필요하다.

 

원칙2. 한 방은 없다 단기간에 살을 빼면 요요현상이 오듯 재테크는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원칙3. 남과 나를 비교하면서 좌절하지 않기 남과 비교하면 한도 끝도 없다종잣돈을 모을 때는 특히 중요하다.

 

원칙4. 중간 목표를 세우고 스스로 점검하라 최종 목표를 세우고 중간 목표를 이루기 위한 적금을 운용해야 한다.

 

원칙5. 손해가 나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 손해가 생겼다고 해서 투자에서 손을 떼면 안 된다손해를 본 상황이면 손해를 최소화할 방법이 없는지 고민해야 한다.


 

 

<결혼 10년 차 강남에 내 집이 생겼습니다>는 알차게 배울 수 있는 재테크 입문서이다재테크에 관심을 가진 분은 한번 읽어보시고 부부의 실전 재테크 경험을 공감하길 바랍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결혼10년차강남에내집이생겼습니다 #부부재테크 #조기은퇴 #파이어족 #부동산 #주식 #쿠오오부부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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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 - 어느 책에도 쓴 적 없는 삶에 대한 마지막 대답
빅터 프랭클 지음, 박상미 옮김 / 특별한서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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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수용소에서 살아 돌아온 빅터 프랭클의 인생과 철학

 

특별한서재에서 출판한 <빅터 프랭클>은 박사가 지금까지 어느 책에도 쓴 적 없는 삶에 대한 마지막 대답을 다루고 있다빅터 프랭클은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집필한 저자로 유명하고, ‘로고테라피라는 의미철학을 주창한 사람이다.

 

<빅터 프랭클>의 그의 자서전이다우리나라에서는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옮긴 이시형박사와 한양대학교 박상미 교수가 의미치료학회를 이끌고 있다.

 

빅터 프랭클은 정신과 의사이자 신경학자철학자다. 1905년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태어났고빈 대학에서 의학 박사와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2차 세계대전 당시 온 가족이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수용소에 끌려간 후프랭클은 3년 동안 네 군데의 수용소를 거쳤으나 끝내 살아남았다죽음의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본인의 체험을 통해 발견한 치료법이 바로 로고테라피다.

빅터 프랭클 책날개 중 ]

 

이번 도서는 그의 생애를 돌아보고아우슈비츠에서 있었던 일다른 철학자와의 일을 소개하며 다른 사람의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다하는 프랭클 박사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프랭클 박사의 어머니는 프라하의 명문가 출신이고아버지는 오스트리아 장관의 수행 비서로 일한 적이 있는 유대인이었다그의 아버지는 테레지엔슈타트 수용소에서 굶어 죽었다후일 수용소에서 굶주림에 지쳐 언 땅을 손톱으로 파내어 바짝 마른 당근 뿌리를 뽑아 먹는 처지에 놓였을 때프랭클 박사는 아버지의 심정을 공감할 수 있었다.

 

프랭클은 자신의 성공비결로 세 가지를 꼽는다.

첫째, “작은 일을 할 때는 큰일을 할 때처럼 철저하게 하고큰일을 할 때는 작은 일을 할 때처럼 편안하게 하라.”

둘째, “일을 할 때는 신속하게 하라.”

셋째, “가장 하기 싫은 일을 먼저 하라.”

 

수용소에서 그는 한 줄이라도 책을 쓰기 위해 안감힘을 다했다언제 죽을지 모르는 절체절명의 시간을 할애에 자신의 쓴 책을 간수에게 빼앗겼을 때 그는 깨달음을 얻는다많은 사람이 절망과 불안으로 포기할 것 같은 상황에 프랭클 박사는 삶의 의미를 찾는다자신은 잃어버린 원고를 다시 쓰기 위해 살아남아야 했다살아야하는 의미를 설정하고 삶을 사랑하게 된 것이다.

 

이 깨달음은 후일 로고테라피로 발전한다.

 

사랑하는 아내와 수용소에서 헤어질 때 그는 아내가 자신에 대한 절개 따위는 버리고 살아남을 생각만 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하지만 수용소에서 아내의 보석을 가진 사람을 봤을 때 아내의 죽음을 직감한다.

 

아우슈비츠에서 여러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지만 그는 어떤 상황이 와도 자포자기하지 말고끝까지 살아남자고 다짐한다.

 

죽음의 천사라 불리는 멩겔레 박사가 노동자와 가스실로 보내는 사람을 선별할 때 그는 과감하게 줄을 노동자 줄로 이동한다젊은 사람을 뽑는 것을 본 박사는 그들과 함께 해야한다고 생각했다그 순간 결행하지 못했다면 그는 꼼짝없이 죽었을 것이다.

 

후일 수용소에서 풀려났을 때 아내의 죽음을 들었을 때 친구들은 프랭클이 다른 학교에서 일하도록 지원서를 냈다언제 그가 나쁜 생각을 할지 몰랐기 때문이다.

 

그는 수용소에서 원고를 빼앗결을 때 살아야 한다는 의지를 불태웠다절망의 순간을 삶의 의미를 찾는 순간으로 바꾼 것이다후일 동료로부터 연필과 한 장의 종이를 얻었을 때 그는 너무 행복했다수용소에서 나오자마자 그는 자신이 수용소에서 경험한 것을 바로 책으로 펴냈고이 책이 <죽음의 수용소에서>이다.

 

빅터 프랭클의 이야기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점을 시사한다코로나19로 너무도 많은 사람이 시련과 고통을 겪고 있다우리는 의미를 찾음으로써 내면에 겪고 있는 고통을 이겨내는 힘을 가질 수 있다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찾아나설 때비로소 찾고자 하는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분이나,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뜻깊게 읽는 분이라면, <빅터 프랭클>을 통해 박사의 개인사에 관해 더 공감하고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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