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히어로즈 4 - 거대 공룡, 박물관을 습격하다! ㅣ 슈퍼 히어로즈 4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이승수 옮김 / 사파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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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베트맨보다 멋있는 슈퍼히어로즈]

 

 

베트밴을 보면 위기에 처한 고담 시티를 구하는 일은 모두 베트맨의 몫이다. 분명 고담시티에서 베트맨은영웅이고 멋있는 사람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고담시티의 암울함때문에 배트맨을 생각하면 밝은 느낌보다는 암울한 느낌이 든다. 영화 배트맨이 어딘지 모르게 느낌상 어른용이라면 제로니모의 슈퍼히어로즈 시리즈는 아이들을 위한 설정에 아이들을 위한 영웅을 만들어내는 그정도의 느낌이라서 마음에 든다.

 

가끔 나오는 제로니모를 잊고 이제는 자주 만나는 슈퍼 히어로즈를 먼저 챙기는 우리 아들. 이번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궁금해하더니 제목만 보고서 [박물관이 살아있다]라는 영화를 먼저 떠올린다. 정말 박물관의 모든 것이 악당의 힘으로 살아나 슈퍼히어로즈와 대결을 할게 될까?

 

문제의 발단은 역시 슈퍼히어로즈와 대결구도를 펼치는 시궁창 쥐들에서시 비롯된다. 이번에는 시궁창 쥐들이 개발한 생명 주입 광선을 이용한다. 광선을 쏘아서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된 4 테라 코타 병사들과 거대 공룡 모형들 , 커다란 동상이 살아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궁창 쥐들의 조종을 받아 슈퍼히어로즈와 대결을 벌이게 되는 것이다. 물론 모든 어려운 속에서도 승리는 슈퍼히어로즈에게 가지마나 과정에서 무슨 일이 생길까 걱정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슈퍼히어로즈가 위험에 처한 도시를 구하는 모험담이기는 하지만 매번 설정되는 상황을 통해서 기발한 상상을 해보게 되는 것 같다. 신기한 발명품과 상황 등을 생각하면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정의감도 무럭무럭 자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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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머 랜드 - 학교에서 절대로 가르쳐 주지 않는 영문법
M. L. 네즈빗 지음, 하정임 옮김, 조현정 그림 / 다른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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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의인화 된 품사이야기]

 

영어공부를 혼자한다고 조금 으스대기도 하지만 영문법에는 영 자신이 없는 중학생 딸아이에게 먼저 이 책을 권해주었다. '학교에서 절대로 가르쳐 주지 않는 영문법'이라는 타이틀에서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다가가리라는 촉이 왔다고나 할까? 예상대로 정말 기발한 발상으로 영어 품사에 대해서 다뤄주는 재미난 문법책이었다. 문법책이면서 문법책이 아닌듯 위장술이 정말 대단하다.

 

품사에는 모두 몇개가 있었던가? 가물가물했는데 9품사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자신들의 갈등을 풀기 위해 법정에서 서로 자기를 변호하는 과정에서 각 품사의 역할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된다. 의인화된 품사가 저마다 자기 역할을 인간사에 빗대어서 변호하는 모습이 기발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 책을 받아들이는데는 두 가지 입장이 있을 듯하다. 140년동안 영미권에서 불멸의 베스트셀러라고 하는데 영어권 아이들에게는 이런 의인화가 받아들이기 쉬울 듯하지만 영어권이 아닌 나라에서는 언어를 통해서 익숙하지 않으면 고학년이 되어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우리 아이의 경우는 후자라서 아이의 반응을 보고 그런 생각을 해보았다.

작은 아이의 경우는 욕심을 내지 않고 챕터별로 조금씩 읽으면서  캐릭터를 이해하고 나오는 퀴즈를 풀어보도록 해보았다. 이해하기 쉽지는 않지만 처음 들어보는 품사라는 용어와 각 품사의 성격을 이야기를 통해서 받아들이기를 바라면서 느림보 작전으로 조금씩 나아가기로 했다. 글씨가 빽빽하기는 하지만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처음 품사를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캐릭터로 품사를 기억하고 퀴즈를 풀어나가는 것도 도움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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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취미>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2012년 새해에는 어떤 책을 읽어볼까? 알라딘의 신간평가단으로 고른 첫번째 책은

대바늘 뜨기와 더불어 코바늘 뜨개질도 배울 수 있었으면 한다. 중학생 딸아이가 2학년부터 가정을 배운다는데 아마도 손뜨개도 함께 배우게 될 듯하다. 나 역시 손뜨개는 영 소질이 없으니 아이와 함께 차근차근 처음부터 배워보고 싶다.

 

단순한 손뜨개에서 벗어나 이제는 손뜨개로 인형을 만들 수 있단다. 정말 신기하고 재미난 배움이 될 듯하다. 여러가지 동물 모양을 만드는 방법이 나왔으니 직접 만들어서 핸드폰 고리를 만들어도 재미있겠다. 이왕이면 만들어서 직접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소품을 만들면 손뜨개의 재미도 더하지 않을까 싶다.

 

예전에 진선에서 나온 종이오리기 책을 본 적이 있는데 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작품이 많은 책인듯하다. 안데르센 동화 속에 나오는 인물이나 집을 직접 종이 오리기로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 종이를 몇 번 접어서 어떻게 자르고 오리는가에 따라서 정말 기막히게 아름답고 신비로운 모형이 나온다. 종이를 접어서 자른 다음 펼칠 때 기대감이 상당히 클 듯하다. 어른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종이오리기라 기대된다.

 

반찬 중에 가장 좋아하는 두부와 콩이 주가 되는 밥상이란다. 콩을 잘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 두부와 콩을 어떻게 요리해서 먹이는지  그 방법을 알려줄 듯하다. 건강에도 좋고 칼로리도 낮은 요리법 많이 배워서 밥상에 펼쳐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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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2-01-10 0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뜨개하려면
실값이랑 바늘값
장난 아니게 들 텐데,
그래도 아이가 고이 물려받는다 생각하시고
좋은 바늘 쓰셔요.

좋은 바늘 쓰면 손가락이 덜 아프며
바느질도 잘 되거든요.

동네 뜨개방에 가면
책 없어도 다들 잘 가르쳐 주셔요~
 
통일신라의 혜초, 실크로드를 왕오천축국전에 담다 ㅣ 실크로드로 배우는 세계 역사 4
김대호 지음 / 아카넷주니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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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기 인도 및 중앙아시아의 문화를 보여주는 왕오천축국전]

 

작년 실크로드 문명전을 계기로 헤초의 <왕오천축국전>이 처음 한국에 소개되었다. 동양에서 최초로 인도와 아랍권까지 여행을 한 기록문인 이 작품이 왜 우리나라가 아닌 다름 나라에서 오게 되었을까? 그것부터 궁금하게 생각했다. 수많은 문화재가 해외로 반출이된 역사적인 사건들이 많기에  이것도 그 중 하나일까 생각했다. 이번 책을 통해 혜초의 실크로드 견문록인 <왕오천축국전>이 왜 세계적인 가치를 갖고 중요한 문헌이 되는지 그 깊이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704년 신라에서 태어난 혜초는 16세의 나이로 당나라 유학길에 오른다. 그곳에섯 인도 밀교의 승려 금강지를 만나 제자가 되고 20세에 실크로드를 통해 인도로 구법여행을 떠나게 된다. 승려인 혜초는 부처의 말씀을 얻고 공부하기 위해 4년동안 인도 및 5지역을 여행하게 된다. 스승과의 약속대로 그는 당나라로 돌아와 지금까지 다녀온 곳에 대한 기록을 남기는데 그것이 바로 <왕오천축국전>이라고 한다.

 

구법여행이라 하면 대부분의 승려가 경전을 구하거나 공부하기 위해 인도를 여행하는 것을 말하는데 혜초 이전에 이미 작성된 중국의 3대 구법여행기가 있었다고 한다. 아카네 주니어 시리즈로 나온 삼장의 <대왕서역기>, 의정<남해기귀내법전>,법헌<불국기>라고 한다. 혜초는 이들의 뒤를 이어 구법여행을 다녀오나 이들과는 다른 여행서를 작성하게 된다. 구법 부분은 이미 많기 때문에 구법을 벗어나 여행하면서 보았던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주로 드러내었다고 한다.

 

어찌보면 이론적인 부처님의 설법에서 벗어나 사회상을 그대로 반영하는 책을 썼기에 8세기 인도와 중앙아시아의 풍속과 가치관 사회상을 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불교의 발상지의 인도에서 가장 성행할 것이라 여겨진 불교가 오히려 기득권의 몇몇에게만 존재할 뿐 대부분의 백성들을 이미 그와 먼 생활을 하고 있었다는 기록이 인상적이다. 부처대신 힌두교의 시바를 숭상하고 스님대신 자이나교를 만든 성자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백성들의 생활 모습이라고 한다.

 

당나라 장안으로 돌아온 혜초가 금강지 스승에게 바치기 위해 쓴 이 책에는 당나라 밖의 세계가 얼마나 빠르게 변하고 있는지를 강조했다고 한다. 이렇게 지어진 책을 금강지는 다른 스님들에게도 읽기를 권장했다고 하니 당시에도 당나라 외부 세계의 빠른 변화에 대해서 인지할 필요성을 느꼈나 보다. 기록만으로 남아있던 혜초의 <왕오천축국전>이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것은 1908년 경이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그러했지만 중국 역시 서구열강에게 많은 문화재를 약탈당하는데 그런 과정에서 프랑스의 한 학자가 둔황의 석굴에서 이것을 발견하고 헐값에 사들였다고 한다. 8세기 인도와 중앙아시아의 생활상을 잘 나타내기 때문에 세계 4대 여행기로 인정받고 독일어를 비롯, 일본어, 영어로도 번역되고 프랑스 박물관에 안치되기에 이르렀다. 프랑스 박물관을 통해 그 필사본을 만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그 작품성과 내용에 대한 꾸준한 연구로 우리문학과 역사의 중요한 작품으로 그 가치가 잘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혜초가 거쳤던 육로의 실크로드 해상의 실크로드를 따라 함께 그 가치를 느껴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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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2-03-05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이큐높아지는약-사미온정,카르니틴산[뒤에정이나산이들어간약들]
이걸보셨다면한국에널리전파해주시길바랍니다
 
찔레 먹고 똥이 뿌지직! - 약이 되는 열두 달 옛이야기 ㅣ 큰돌고래 1
김단비 지음, 안경자 그림, 곽준수 감수 / 웃는돌고래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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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약은 뿌리가 하나 라는 이야기]

 

 

우리땅에 나는 풀과 나무는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맞는 음식과 약이 된다고 한다. 이러한 정보도 딸아이가 어렸을 때 풀꽃과 인사를 나누면서 하나둘 알게 된 정보이다. 실제로 약이 되어서 먹기 시작했다기 보다는 겨울 보릿고개를 넘어갈 즈음 먹을 것이 하도 없이 배를 곯다가 봄이 되면 산과 들에 나기 시작하는 풀의 연한 새순을 뜻어 배고픔을 달랜 것이 맞다고 봐야 할 것이다. 배 고픔을 달래기 위해서 먹기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이것들이 건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하나둘 알아갔을 테니 어느덧 사람들의 생활에서 어떤 탈이 날 때 먹으니 도움이 되더라..어디에 좋다더라..라는 생활의 지혜가 되지 않았을까?

 

도감과 달리 이 책이 맛있게 느껴진 것은 단순히 풀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했다기 보다는 풀이 약초가 되는 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는 옛이야기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작가가 도감을 바탕으로 상상으로 지어낸 이야기도 있지만 <본초강목>이나 <구비문학대계>에 전해져 내려오는 이이기를 재구성해서 쓴 작품도 있다. 다시 말하면 전해내려오는 문헌이나 구비문학모음집을 통해 조상의 정서를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구성해서 오늘날 아이들에게 들려준다는 점이 이 책의 매력인 듯하다.

 

지금 이 들꽃을 다 볼 수는 없지만 여하튼 계절별로 세 가지 정도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것을 목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간에 들어간 수채화톤의 삽화는 옛이야기가 주는 서정성을 살리는 듯하다.

이야기 말미에는 소개된 풀에 대한 도감의 정보나 지식을 세밀화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옛이야기 다음에 정보페이지가 결합되었고 그 다음에는 약초를 이용한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다.

옛이야기를 듣는 재미와 함께 풀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 그리고 재료만 구해진다면 아이들과 함께 해봄직한 레시피가 소개되었기에 세 가지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모든 이야기가 끝난 다음 가장 마지막 페이지에 그려진 세밀화는 일년 열두달 소개된 풀꽃의 세밀화가 한페이지에 보여진다. 이 그림으로 만들어진 세밀화카드가 이 책의 선물로 함께 따라왔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이쁜 그림이 아닐 수 없다. 피자나 햄버거, 인스턴트 식품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이 이야기는 자연 속에서 얻는 것이 실생활과 하나 되는 조상들의 이야기를 접하는 기회가 될 듯하다. 정말 건강에 좋은 것은 가공되지 않은 자연의 것에서 얻는다는 걸 어렴풋이 알게 되지 않을까?

그림 솜씨는 없지만 딸아이가 채속에 소개된 풀 그림과 정보를 이용해서 책갈피를 만들어 주었다. 아이가 직접 그린 그림을 검은 종이에 붙이고 뒤에는 풀에 대한 정보를 적어서 만들었다. 검은 색지 외에 붉은 색지나 푸른 색지를 이용해서 아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정보를 적어보면 자기만의 식물 세밀화 책갈피를 갖게 될테니 한번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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