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늘 패턴 & 배색 아이디어 578
더 헐레이션스 지음, 배혜영 옮김 / 진선아트북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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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로 만든 다양한 모티브와 배색 아이디어 찾기>

 

코바늘 뜨기를 학교 다닐 때 배우기는 했지만 실제로 뭘 떠본 기억은 별로 없어요. 간단하게 아크릴 수세미 정도 떠서 쓰기는 했지만 말이에요. 이번에 진선의 서평단이 되어서 코바늘 뜨기에 대한 책을 받아서 혼자서 꼼지락 꼼지락 하면서 떠보기는 하는데 마음처럼 쉽게 되지는 않네요.

 

이번에 받은 코바늘 패턴과 배색 아이디어에 대한 책을 무얼 완성하는 것보다는 코바늘을 이용해서 다양한 패턴을 뜨는 방법을 알려주고 그리고 색을 어떻게 구성하면 어떤 느낌이 드는지 기본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해주는 책이에요. 그래서 저처럼 솜씨 없는 사람들에게는 간단한 패턴을 자꾸 떠보면서 코바늘 뜨기를 익힌다거나 색감이 부족한 경우 배색에 대한 정보를 얻기에는 참 좋은 것 같아요.

 

 

각 페이지마다 패턴에 대한 뜨기 정보가 나오고 다양한 실로 뜬 패턴이 소개된답니다. 첫머리에 책보는 방법이 나오는데 다른 책보다 쉽게 여겨지네요. 복잡하지 않으니까요^^

패턴의 모양에 따라 소개되는데 사각형, 원, 다각형, 꽃모양으로 나뉘어 소개되요. 아무래도 꽃모양으로 갈 수록 더 화려해지고 이쁘기는 하더라구요.

제가 떠보려고 고른 패턴이에요. 마침 비슷한 색실이 있기도 하고 패턴이 쉬울 것 같아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패턴을 따라 떠보기로 했답니다.

 

아웅~ 제가 뜬 건 왜 책처럼 이쁜 사각이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코 갯수를 세서 뜨기는 했는데 너무 헐겁게 떠서 그런건가 싶네요. 그래도 요령을 배워서 뿌듯하네요.

사각 패턴으로 만들 수 있는 것도 중간에 소개된답니다. 밸트하고 블랭킷이 소개되었는데 정말 이쁘죠? 패턴의 색만 바꿔도 정말 세련된 작품이 되는 것 같아요.

원형 패턴도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이 코스터 매트가 너무 신기해요. 원형이기 때문에 패턴을 이으면서 매꿔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걸 하는게 정말 신기하네요. 하는 방법은 책의 뒷쪽에 다 나아있답니다.

다각형에서 소개된 것은 삼각형 패턴부터 여러가지 다각형인데 떠 놓은 걸 보는 것도 신기하고 참 이쁘네요.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꽃무늬 패턴뜨기를 소개한 다음에 알려준 커튼이랍니다. 꽃무늬 패턴을 다양하게 뜬 다음에 만든 커튼인데 아이디어가 정말 좋죠? 보통 구슬로 만든 커튼은 많이 봤는데 이렇게 실로 만든 건 더 포근한 느낌이 들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책이름에서 소개되었듯이 배색 패턴집도 있답니다. 2가지 이상의 색을 조합하면 어떤 느낌이 나는지 다양한 배색 패턴을 보여주고 있어요. 평소에 배색이 힘들다면 배색 패턴집에서 참고해도 좋을 것 같아요.

책의 말미에는 중간중간 소개되었던 모티브를 이용한 작품 도안과 기본 코바늘 뜨기에 대한 정보가 실려 있어요. 다른 것보다 패턴을 이용하는거라 조금은 쉽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코바늘뜨기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저에게는 이런 패턴을 연습하는 것도 참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어떤 뜨기를 하면 어떤 모양을 만들 수 있는지 재미나네요.

* 본 도서는 진선아이 7기 평가단 제공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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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4-12-29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색 패턴집이 있다는 점이 좋을 것 같은데요.
쓰신 글 잘 읽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