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능력 - 거인의 힘
토니 로빈스 지음, 김용준 옮김 / 넥서스BIZ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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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 말하지만, 세상에 본질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은 없다.

우리가 어떤 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세상에서 무엇을 하는지는 우리의 인식에 따라 달라진다.

어떤 신호도 우리가 인식하는 방식이나 상황에서만 의미가 있다.

불행이라는 것은 하나의 관점일 뿐이다.

p.350~351

자기 계발 관련 책을 종종 접한다. 20대 때는 읽은 책의 반 이상이 자기 계발로 채워졌다. 걔 중에는 뻔한 이야기가 늘어놓는 책도 상당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나이가 먹을수록 자기 계발보다는 실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책이나, 아예 인문학이나 철학서적을 주로 읽게 된다. 그런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라면 현재의 상황 때문이라고 하겠다. 오래 다닌 회사를 퇴사하고, 이직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자꾸 과거에 얽매이는 자신을 마주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나이가 많고, 아이가 있고, 그 외에도 여러 가지가 내 발목을 잡는다. 과연 내가 다시 취업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 속에서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신간으로 보였지만, 1986년 발간된 책이라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에 발간된 책임에도, 책 속의 이야기는 생생하다. 여전히 영향력 있고, 살아있는 이야기들이다. 책 속에는 정말 다양한 삶의 형태가 등장한다. 왜 이렇게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 걸까? 그들의 삶을 내 안에 체화시키는 방법을 설명하기 위해서다. 이 책에는 존 그라인더와 리처드 밴들러의 NLP(신경언어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야기가 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NLP는 사람들의 최적의 자원상태를 만들어 선택의 폭을 넓힘으로써 내적 소통을 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하는 데, 과거에는 주로 치료사나 소수의 기업 임원들만 사용했다고 한다. 하지만 저자는 NLP를 활용해 인간이 가진 무한 능력을 끌어내고 결국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한다. NLP를 다른 용어로 모델링이라고 표현하는데, 자신의 경험이 아닌 다른 사람의 경험을 따라 하면서 그들이 가진 기술을 습득하도록 도움을 준다.

저자는 성공하는 사람의 특성 7가지를 이야기한다. 열정, 신념, 전략, 분명한 가치관, 활력, 친화력, 소통 능력 정복이 바로 그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그에 대해 세 개의 파트로 나누어서 후술한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뇌와 몸을 관리하고 작동하는 방법을, 두 번째 파트에서는 삶에서 원하는 것을 찾아내는 방법을, 마지막 파트에서는 행동가 동기부여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저자는 여러 번에 걸쳐 이야기한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떠올리는 것에서부터 모든 성공은 시작된다고 말이다. 타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은 그가 뛰어나서라기보다는 그가 그 능력을 먼저 발견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말은 그의 그 탁월한 능력을 당신도 가질 수 있다는 뜻이다. 문제는 성공의 열쇠를 발견한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로 저자가 말하는 거인의 힘은 바로 이것이다. 누구나 성공의 방법은 알고 있다. 단지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것을 실제로 프로그래밍 해서 자신의 머리와 행동에 접목시켜야 하는 것을 알기만 하는데 있다.

힘을 얻을 수 있는 열쇠는 행동을 취하는 것임을 잊지 마라.

P.56


거듭 말하지만, 세상에 본질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은 없다.

우리가 어떤 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세상에서 무엇을 하는지는 우리의 인식에 따라 달라진다.

어떤 신호도 우리가 인식하는 방식이나 상황에서만 의미가 있다.

불행이라는 것은 하나의 관점일 뿐이다. - P350

힘을 얻을 수 있는 열쇠는 행동을 취하는 것임을 잊지 마라. - P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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