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전공
필수과목으로 경제학 관련 과목을 여러 차례 수강했었다.
교수님의 첫 마디가
아직도 내 기억에 남아있다.
전공 여부와 상관없이
경제는 살면서 필수적으로 경험하게 되고, 상식이기에 꼭 알아야 하는 수업이라는 말.
당시 경제학을 굳이
전공할 필요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
막상 졸업 후
이론적으로는 접할 일이 많이 않았지만 하루에도 여러 번씩 "경제"라는 용어는 피부에 근접하게 들어왔고, 교수님의 말씀처럼 경제는 이미 상식에
들어선 지 오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오랜만에 이론적 영역을 만나게 되어서 반갑기도 했지만, 이 문장이 경제와 관련이 있다고? 싶은 문장도 상당수였다.
경제하면 왠지 수치가
들어가야 할 것 같고, 복잡하고 난해만 이론들이 줄줄이 튀어나와야 할 것 같은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전공자인 나 역시도 마찬가지로... 어쩌면
전공자라서 그럴지도...^^; )
특히 자본주의 하에서는
경제는 우리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또한 세계가 하루
생활권 안으로 들어온 지금 시대에 경제는 우리나라 안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그동안 수차례 경험을
통해 주식시장 폭락과 함께 경제의 연쇄 붕괴를 경험하기도 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