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은 참 다양하다.
그 많은 식물 중에서 우리가 먹어도 해가 없는 식물을 구별하고
또 어떤 영향이 있는지까지 알아낸다는 것은 참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을 것 같다.
요즘은 그나마 매체나
인터넷이 발달해서 검색 몇 번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긴 하지만,
접근이 쉬워진 만큼 무분별한 정보 또한
많기에 걸러내는 것이 쉽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 전보다 음식이나 식재료에 관심이 더 가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이 더
끌렸을 것 같지만 말이다.
중국 학자의 책이다
보니 용어 자체가 아래 각주 형식으로 설명이 있긴 하지만 낯선 단어가 많았다.
또한 익숙한 식물도
있지만, 처음 보는 식물도 상당했다.
다행히 식물에 대한
그림이 있어서(열매, 잎사귀, 뿌리 등) 더 실감 나게 읽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