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처음 스페인어 - 스페인어 찐 왕초보를 위한 100일 완성 프로젝트
국선아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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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를 학습하는 방법 중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매일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짧은 시간이라도 집중해서 학습하면 얼마 지나지 않은 기간내에 외국어 실력이 쑥쑥 향상할 것이라 믿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 다양한 외국어를 학습하고 있는데, 이 학습법이 공부한 내용을 잊지 않고 학습을 지속하기에 제일 낫다고 생각하고 있다.


영어를 비롯해서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를 배우고 싶기도 하고, 잘하고 싶어서 관심을 갖고 있는데, 최근들어 관심이 커진 외국어는 스페인어이다. 시원스쿨닷컴에서 출간된 '하루 10분 처음 스페인어'는 나의 학습법에 안성맞춤인 스페인어 학습서이다.



이 책의 저자 국선아(끌라라)님은 현 시원스쿨 스페인어 대표 강사이고 다수의 기관과 학원에서 강의한 경험이 있다. 2011년부터 끌라라의 여행 스페인어도 운영 중이다. 저자는 스페인어는 매력적인 언어지만, 많은 사람들이 중도에 포기하는 것을 많이 경험하고 처음만 쉬운 책이 아닌 처음부터 끝까지 쉬운 책을 만들고자 했고, 그 결과물이 '하루 10분 처음 스페인어'라고 한다.




이 책은 하루 10분정도 투자해서 공부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각 과의 내용은 짧지만 총 100강으로 구성되어 있어, 약 3개월 이상의 학습 과정으로 되어 있다. 각 Leccion을 보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개념체크는 각 Leccion을 시작하기 전에 학습하는 독자들이 스스로 퀴즈를 풀면서 어떤 내용을 배우는지 깨닫도록 자극한다. 오늘의 학습 내용은 해당 과에서 배운느 스페인어 문법, 표현을 예문과 함께 쉬운 설명으로 학습하도록 되어 있다. 처음 회화에서는 등장인물 3명의 짧은 대화를 통해 어떻게 대화에 활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Check up 퀴즈는 이번 Leccion에서 배운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간단한 퀴즈를 풀도록 했고, 각 Unidad가 끝나면 종합 연습문제를 풀며 복습도 하고 실력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처음 Talk talk!에서는 원어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초 회화 표현 120가지를 차근차근 학습할 수 있다.



이 책의 부록으로 원어민 무료 MP3 제공과 말하기 트레이닝 무료 동영상, 기초 단어, 동사 변화표 PDF, 하루 1장 쓰기 노트 PDF, 저자 직강 동영상 강의 등을 제공하니, 책과 함께 학습도구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스페인어에 관심이 많았지만, 학습을 머뭇거렸던 분들이라면 시원스쿨닷컴의 '하루 10분 처음 스페인어'로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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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로 보는 오페라, 막장 드라마!
우주호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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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오페라는 어렵다, 오페라를 들으면 잠이 온다. 오페라는 알고 들어야 이해가 된다라고 얘기하는데, 그것은 많이 접해보지 못한 음악이라 선입견이 생긴 것은 아닐까? 바리톤 우주호님이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페라 10편을 선정하여 팬텀 싱어에 출연했던 백인태님과 함께 대화 형식으로 오페라의 숨겨진 얘기와 줄거리를 들려준다.



그런데 왜 오페라를 막장 드라마로 표현했을까? 그것은 오페라가 19금의 내용도 있지만, 오페라의 근본적인 목적은 당시의 귀족, 기득권의 타락상과 사회 문제점 등을 고발하는 내용들이 많아 오페라의 내용이 파격적인 것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가 막장드라마를 좋아하는 것은 내용이 막장이어서 욕을 하면서 보더라도 그 내용이 궁금해 중독이 되어 놓을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듯 오페라는 중독성이 강한 스토리를 담고 있어 자극적이지만 또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책 속에 담긴 10편의 오페라는 다음과 같다. 라 보엠, 오텔로, 라 트라비아타, 토스카,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리골렛또, 카르멘, 사랑의 묘약,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나비부인 이다. 이 중 작곡가 푸치니의 3대 비극으로 널리 알려진 라 보엠, 토스카, 나비부인이 모두 담겼다는 점은 푸치니의 오페라가 많이 사랑받는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오페라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작곡가 베르디의 작품 오텔로, 라 트라비아타, 리골렛또도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페라 작품이다.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피에르트 마스키니의 작품이고, 카르멘은 죠르죠 비제, 가에타노 도니젯티의 사랑의 묘약,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를 다루고 있다. 



책 속에 소개된 작품들 모두 저자 우주호님이 공연한 작품들이고 작품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작품을 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대화형태의 작품 소개로 오페라가 더 쉽게 이해되고 흥미진진한 내용이 오페라를 많이 접해보지 않은 나로서는 오페라 공연을 보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다. 오페라 작품이 궁금하다면 유튜브 등을 통해 바로 작품을 봐도 좋지만, 이렇게 책으로 전문가가 설명해주는 글을 읽고 공연을 보면 재미가 배가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가사로보는오페라막장드라마 #오페라 #바리톤우주호 #두드림미디어 #네이버북유럽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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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스 포커 (완역본) - 월스트리트 천재들의 투자 게임, 《빅 쇼트》 작가의 대표작!
마이클 루이스 지음, 장진영 옮김 / 이레미디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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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스 포커'는 '머니볼','빅 쇼트'로 이름을 널리 알린 마이클 루이스의 대표적 작품이다. 이 작품의 저자의 첫 베스트셀러 작품이고, 1989년 초판이 발행되었다. 실제로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담고 있어, 다른 소설보다 더욱 흥미진진한 점이 있다.


실제로 저자가 프린스터 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그 이휘 런던 경제대학원에서 경제학을 배우고, 그 이후 살로먼 브라더스에 입사하여 채권 세일즈맨으로 경력을 쌓았다고 한다. 그러기 때문에 책 속의 내용이 허구와 일부 설정이 담겨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의 내용이 저자의 경험을 통한 사실적인 내용으로 이해된다. 저자의 또다른 소설 '빅 쇼트'나 '머니볼'도 실화에 기반한 논픽션 소설이기 때문에 저자의 초기작인 '라이어스 포커'는 이보다 좀 더 사실적인 내용들이 많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이 책의 배경이 되는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의 채권 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산간오지와도 같았다고 한다. 그런 저자가 근무했던 살로먼 브라더스는 채권시장의 주류 참여자 중 하나였고 채권 시장에 일찍 진출해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변화를 통해 24살의 젊은 트레이더들이 현대판 골드러시를 경험하며 엄청난 부자가 되는 경험을 담고 있다. 살로먼 브라더스가 채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된 것은 단순히 시장의 변화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로버트 달이나 루이스 라니에리 같은 내부의 혁신을 주도한 사람들로 인해 더욱 큰 힘을 가질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저자도 작가가 되지 않고 계속해서 채권 트레이더로 남았다면 더욱 큰 돈으르 벌 수 있었지만, 자신이 겪은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이 책을 쓰기로 했다고 한다.



책 속에서 흥미로웠던 부분은 랩록과 알렉산더에 대한 이야기로 실력이 미천한 얼간이 채권 세일즈맨에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단계 성장하는 저자의 모습이었다. 특히 요즘에도 역발상 투자자들이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역발상을 통해 큰 돈을 벌듯이 알렉산더라는 역발상을 통해 보통 사람은 생각하지 못하는 투자처에 투자하는 모습은 상당히 신기했고, 지금도 적용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빅 쇼트'처럼 월스트리트의 실상을 궁금해하는 분들이라면 1980년대의 월스트리트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라이어스 포커'를 읽어보길 권장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라이어스포커 #마이클루이스 #이레미디어 #네이버북유럽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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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는 어떻게 도시의 미래를 만드는가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 플랫폼 마케팅팀 지음 / 시티폴리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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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본의 도쿄는 1400만명 이상이 살고 있고, 도쿄타워, 스카이트리 등의 타워와 높은 빌딩들이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개인적으로 도쿄는 현 상태를 유지하며 미래에도 같은 모습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것은 나의 너무 짧은 생각이었다. 얼마전 새롭게 선보인 아자부다이힐스는 지금도 도쿄는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실제로 보여주고 있다.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상업시설, 사무공간, 문화시설, 주거시설 등 다양한 시설들이 이 한 곳에 모여있다. 



그렇다면 다른 일본 지역은 어떤 모습을 추구하고 있을까?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 플랫폼 마케팅팀이 직접 도쿄 임장을 통해 도쿄의 공간활용과 변화를 담은 '도쿄는 어떻게 도시의 미래를 만드는가'에서 도쿄의 미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아자부다이힐스를 지은 모리빌딩 컴퍼니는 아자부다이힐스 뿐만 아니라 롯폰기힐스, 오모테산도힐스, 아크힐스 등 '힐스 시리즈'를 통해 세세하고 완벽하게 설계된 컨셉과 뛰어난 매니지먼트를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의 지역이 모두 도쿄의 랜드마크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방문하는 지역이 되었다. 또다른 부동산 회사 미쓰이부동산이 조성산 '미드타운'은 힐스시리즈와는 다른 분위기로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실제로ㅗ도 운영하면서 꾸준한 수익을 발생시키고 하나의 브랜드로서 힘을 갖도록 하는 에리어 매니지먼트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도쿄역 인근의 고층 빌딩이 자리잡고 잇는 마루노우치 지역을 개발한 마루노우치지쇼는 1890년대부터 해당 지역을 개발하기 시작해서 일본의 고도 성장기인 1950년대 이후 성황을 이뤘으나, 1990년대 이후 버블경제 붕괴에 따른 쇠퇴로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전체를 바꾸는 대신 건물 하나하나씩 단계적으로 재건축 하는 전략을 통해 공간 활성화와 주말 방문객을 높이는 방법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건축하고 매매하는 단계를 벗어나 도시와 빌딩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디벨롭을 통해 도쿄의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도쿄의 현재의 모습을 보면서, 아파트만이 계속 들어서고 있는 서울은 과연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부동산을 중요시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도시의 자산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자신의 부동산을 단순히 높이는 방법을 벗어나 타운 매니지먼트, 에리어 매니지먼트가 본격적으로 이뤄져야 도시도 발전하고 부동산의 가치도 높아진다고 생각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부동산 #임장 #도시개발 #부동산트렌드 #도쿄는어떻게도시의미래를만드는가 #시티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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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는 어떻게 도시의 미래를 만드는가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 플랫폼 마케팅팀 지음 / 시티폴리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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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발전하고 있는 도쿄의 현재 모습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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