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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는 어떻게 도시의 미래를 만드는가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 플랫폼 마케팅팀 지음 / 시티폴리오 / 2024년 1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본의 도쿄는 1400만명 이상이 살고 있고, 도쿄타워, 스카이트리 등의 타워와 높은 빌딩들이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개인적으로 도쿄는 현 상태를 유지하며 미래에도 같은 모습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것은 나의 너무 짧은 생각이었다. 얼마전 새롭게 선보인 아자부다이힐스는 지금도 도쿄는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실제로 보여주고 있다.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상업시설, 사무공간, 문화시설, 주거시설 등 다양한 시설들이 이 한 곳에 모여있다.
그렇다면 다른 일본 지역은 어떤 모습을 추구하고 있을까?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 플랫폼 마케팅팀이 직접 도쿄 임장을 통해 도쿄의 공간활용과 변화를 담은 '도쿄는 어떻게 도시의 미래를 만드는가'에서 도쿄의 미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아자부다이힐스를 지은 모리빌딩 컴퍼니는 아자부다이힐스 뿐만 아니라 롯폰기힐스, 오모테산도힐스, 아크힐스 등 '힐스 시리즈'를 통해 세세하고 완벽하게 설계된 컨셉과 뛰어난 매니지먼트를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의 지역이 모두 도쿄의 랜드마크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방문하는 지역이 되었다. 또다른 부동산 회사 미쓰이부동산이 조성산 '미드타운'은 힐스시리즈와는 다른 분위기로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실제로ㅗ도 운영하면서 꾸준한 수익을 발생시키고 하나의 브랜드로서 힘을 갖도록 하는 에리어 매니지먼트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도쿄역 인근의 고층 빌딩이 자리잡고 잇는 마루노우치 지역을 개발한 마루노우치지쇼는 1890년대부터 해당 지역을 개발하기 시작해서 일본의 고도 성장기인 1950년대 이후 성황을 이뤘으나, 1990년대 이후 버블경제 붕괴에 따른 쇠퇴로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전체를 바꾸는 대신 건물 하나하나씩 단계적으로 재건축 하는 전략을 통해 공간 활성화와 주말 방문객을 높이는 방법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건축하고 매매하는 단계를 벗어나 도시와 빌딩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디벨롭을 통해 도쿄의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도쿄의 현재의 모습을 보면서, 아파트만이 계속 들어서고 있는 서울은 과연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부동산을 중요시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도시의 자산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자신의 부동산을 단순히 높이는 방법을 벗어나 타운 매니지먼트, 에리어 매니지먼트가 본격적으로 이뤄져야 도시도 발전하고 부동산의 가치도 높아진다고 생각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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