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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비즈니스맨 - 1인 기업가 부자의 성공 시크릿
이승준 지음 / 라온북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언제부턴가 디지털 노마드라는 단어가 들리기 시작했다. 디지털 노마드란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어디서든 인터넷을 통하여 일하는 디지털 유목민을 뜻한다.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이번에는 노마드 비즈니스다.


저자는 자신이 일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 과연 그게 가능한 일일까?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런 시스템이 어떤지 나 자신도 정말 궁금했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랐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어떤 개념인지도 알게 되었고, 아직 늦지 않았다 하니 한번 도전해볼까 하는 용기도 생기게 되었다.


저자

7년차 노마드 비즈니스맨이며 네이버 카페 일기공에서 자신의 성공담을 비롯하여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책 내용


PART 01. 경쟁하지 않고 이기는 최고의 전략, 노마드 비즈니스


저자는 본인의 경험을 얘기하며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세일즈 커넥팅형 노마드 비즈니스를 통해 두달동안 큰 돈을 벌었다고 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타겟팅인데, 타켓을 정하고 그들에게 광고를 함으로써 자신의 플랫폼에 가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어느정도 큰 성공을 거둔 후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현재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한다.


저자는 독자에게 큰 돈을 벌고 싶으면 세일즈 커넥팅형 노마드 비즈니스, 마이크로 플랫폼 시스템형 노마드 비즈니스, 1인 미디어형 노마드 비즈니스에 대해 이해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PART 02. 지금이야말로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탈 마지막 기회이다


일과 삶을 균형있게 살자는 의미의 약자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

저자는 소득을 올려야 워라밸을 실천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문제는 소득인데, 많은 소득을 올리려면 일하지 않고 소득을 창출해내는 시스템을 갖는 것이고 얘기하고 있다.  저자는 주의의 정보를 돈으로 바꾸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며 소비자, 생산자, 기획자의 시각 등 3단계 시각의 개념을 이해한다면 누구나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돈 또는 영향력으로 바꿀 수 있다고 설명한다.


​PART 03. 저절로 돈이 벌리는 시스템이 답이다.


저자는 트리플 플랫폼을 소개한다.

- 외부 트래픽을 가져오는 OTG 시스템

- 네이버 카페 같은 마이크로 플랫폼

- 유튜브와 같은 1인 미디어 플랫폼


위 세가지의 플랫폼을 통하여 자신만의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많이 일하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다고 얘기한다.

그 중에서 1인 미디어형 노마드 비즈니스 중 대표적인 것이 유튜브 채널 개설과 책을 출간하는 것이다. 개인이 영화나 드라마를 만들 수 없지만 누구나 글을 쓸 수 있고 내 생각을 담은 글로 소비자들을 내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만들 수 있다.

소비자들을 내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면 얼마든지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1인 미디어형 노마드 비즈니스맨으로 성공하길 원한다면 대중문화 콘텐츠를 만들라고 조언한다. 그중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대중문화 콘텐츠는 책인데 이를 통해 자신만의 컨텐츠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요즘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방송 채널을 만들어 1인 미디어로 돈을 벌고 있다.

유튜브를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경쟁이 치열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이용자 수와 체류시간에 비해 유튜브를 사업에 이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한다. 평범한 사람들이 누구나 자신의 얼굴이 미디어상에서 노출되는 것을 꺼리지만, 이 부담감을 이겨낸다면 유튜브로 1인 미디어형 노마드 비즈니스를 성공시킬 수 있다고 얘기한다.


저자는 가장 완벽한 노마드 비즈니스는 트리니티(삼위일체)형 노마드 비즈니스라고 소개한다. 


세일즈 커넥팅형 + 마이크로 플랫폼 + 1인 미디어형 = 트리니티형 노마드 비즈니스


세 가지를 모두 결함하여 자신의 사업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PART 04 초보 노마드 비즈니스맨이 시장을 장악하는 법


​100% 성공하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조건은 타이밍, 타기팅, 타이틀링, 마케팅 이렇게 4가지 이다. 위 4가지를 통하여 성공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다른 시스템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요즘같은 1인 기업가 시대에선 경쟁자들과 나를 차별화하는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PART 05 10만 회원을 보유한 초대형 플랫폼 구축하기

저자는 초보사업자들에게 자신이 시작하려는 시장의 시장조사를 하고 이미 대형 카페나 플랫폼이 있다라도 좌절하지 말고 유사 플랫폼을 만들어 기존 소비자를 끌어와야 한다고 설명한다.레드오션이라도 접근방식을 달리하면 무궁무진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플랫폼의 예를 들면서 (맞부모, 전운맘, 우아맘, 나혼여/나혼남, 진맛모, 연직모, 마정모 등) 플랫폼의 기획 의도, 목표 타깃, 기존 플랫폼과의 차별성, 운영 계획 등에 대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저자도 어려운 환경에서 사업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자신만의 플랫폼을 구축한 어엿한 1인 기업가이고, 많은 돈을 벌고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여 성공의 디딤돌을 놓아주고 있다. 직장을 다니고 있는 나도 이 책을 통하여 느끼는 점이 많았다. 

나도 언젠가는 1인 기업가에 도전해보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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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고 입학 그 후 - 음악, 전공해도 괜찮을까? key 고등
김민서 외 지음 / 키출판사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당당히 서울예고에 합격하여 예고 생활을 직접 경험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점에서 좋은 안내서이다.


저자

서울예고 학생들과 그 부모님들, 선생님들이 저자이다.

서울예고 입학을 위해 자신이 했던 과정, 경험했던 것들을 소개한다.

음악전공자가 되기 위해 서울예고 입시를 준비 중인 분들에게는 정말 안성맞춤인 책이다.


책을 읽고 난 느낌

서울예고 입학을 위해서 어렸을때부터 하고 싶은 것 못하고, 부단히 연습에만 매달린 학생들이 정말 대단하고, 그들의 부모님 또한 존경스러워졌다.

아마 음악을 사랑하고 또 즐기기 때문에 서울예고에 입학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음악을 취미로만 한다면 본인이 만족하는 수준까지만 하면 되겠지만,

미래의 음악가, 연주자로서 듣는 사람들에게 본인이 연주하는 음악으로 감동을 주려면 정말 많이 연습해야 하고, 또 서울예고 같은 환경에서 성장하는 것이 보다 더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고등학교 입학부터 이렇게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이겨내려면 연습밖에 없다고 학생들은 얘기한다.

부모님들의 노력과 고생 또한 대단하다.

내 아이들은 아직 어리지만 나중에 입시를 걱정하게 될 나이게 된다면 나는 어떻게 행동할까? 하는 질문은 스스로에게 던져본다.


현재 서울예술고등학교장인 금난새님도 이 책의 추천글에서 서울예고에 진학을 원하는 학생,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책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재학중인 학생들과 그들의 부모님, 선생님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책에 담겨 있어

책을 읽을때마다 그들의 힘들었을 과정과 성취했을 때의 기쁨이 바로 느껴진다.

서울예고 입학을 준비하는 독자라면 각 에피소드 말미의 "나만의 Tip"란을 유심히 읽길 바란다.

학생들의 Tip과 부모님들의 Tip은 서울예고 입학 또는 악기 연주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책 내용


제 1장 우리의 이야기


첫 에피소드의 학생부터 서울예고에 입학한 과정을 보니 너무 치열하고 힘든 과정임을 느꼈다. 학생들 대부분이 음악이 좋아서, 악기가 좋아서 시작했는데, 학년이 진급하고, 상위 학교에 입학하기 위한 입시를 준비하면서 점점 자신감이 떨어지고 내가 왜 이것을 하고 있나 하는 자책도 하면서 음악을 즐기지 않고 멀리하게 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원래 좋아했던 음악은 버릴 수 없는 법.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학생들 개개인의 방식으로 슬럼프를 극복하고 멋지게 서울예고에 입학한 경험담을 읽으면서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냈고,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예고 학생들이 대단한 점은 서로에게 경쟁심을 느낄 만도 한데 (특히 같은 분야라면), 학생들은 경쟁을 하기 보다 서로 도와가며 함께 연주하는 것을 더 즐기고 좋아한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대단한 점은 학생들의 재능보다 노력이었다.



자신의 연주실력, 음악 지식을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연습했고 공부했다.

다른 또래 아이들이 서로 어울려 다닐때 예고의 학생들은 연습했고 또 연습했다.

그 결과 예고에 입학하였고,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꼈다고 한다.


제 2장 엄마들의 이야기

2장에서는 1장의 학생들의 어머니들의 얘기다.

어머니들 또한 자기 아이를 위해 옆에서 응원하고 언제나 함께 해주셨다.

때론 아이가 흔들릴때 어머니들도 같이 흔들렸지만, 어머니는 강했고, 흔들리는 아이를 보듬어 다시 정상궤도에 오르게 하셨다.

아이의 교육 특히 악기 레슨을 위해서라면 먼 거리도 마다않고 데려다주고,

아이를 가르쳐 줄 학원을 찾아보고, 아이가 아프면 병원도 데려가고, 간호해 주는 등 아이를 위한 모든 것을 해내셨다. 예고 학생들도 대단하지만 그 아이들을 이만큼 키운 어머니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어머니들 중에는 음악을 전공한 분도 있지만, 비전공자 분이 대부분이었다. 그런 분들은 아이와 함께 음악을 공부하면서 함께 성장하고, 부모로써 해줄 수 있는 것들을 모두 쏟아내셨다.

제 3장 아빠들의 이야기

아빠들은 학생들의 묵묵한 조력자이다.

아빠들은 엄마들처럼 항상 학생들을 돌봐주고 지켜봐주진 못하지만

매일 등교를 담당하는 운전사를 담당하기도 하고, 정말 필요할 때 이야기 상대가 되어주고, 데이트 상대가 되어주면서 아이들이 슬럼프에 빠져있을 때나, 고민이 있을 때 해결사가 되어주었다.

엄마들에 비해 아빠들이 해줄 수 있는 부분이 그리 많지 않다고들 얘기하신다.

하지만 아빠들이 아이의 결정을 존중해줬고, 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믿어줬기 때문에 학생들이 예고에 진학하고 전문 음악가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아빠들은 학생들의 첫번째 팬이자 든든한 조력자로서 끊임없이 응원하고 기도한다고 한다.


제 4장 선생님들의 이야기

4장의 선생님들의 이야기이다. 

첫번째 선생님의 에피소드를 읽자마자 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인지 바로 알 수 있었다. 선생님도 학생 때는 왜 배워야하는지 몰랐지만, 학생들을 가르치는 지금의 입장에서는 왜 배워야하는지 왜 익혀야하는지 충분히 알고 있는 경지에 있는 것이다. 음악이론을 연주와 접목하여 분석을 통해 훨씬 더 나은 연습방법, 연주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선생님은 얘기하신다.

선생님들도 현재 예고 학생들처럼 똑같은 길을 걸어오신 분들이다.

산전수전 많이 겪었고, 또 많은 학생들을 가르쳐 보신 마스터들이다.


제 5장 Q&A

5장은 Q&A란으로 서울예고 입시를 위해 후배들을 위해 궁금한 것들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어렸을 때 부터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그 부모들이 안타까웠지만,

미래에 멋진 음악가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의 얘기를 들으니

대견하고 앞으로의 미래가 더 궁금해졌습니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아이들이 아직 어리긴 하지만 곧 다가올 미래이기 때문에

두 아이를 둔 부모로써 저도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다시금 생각을 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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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자꾸 눈치를 볼까? - 열네 살부터 시작하는 첫 자신감 수업
캐티 케이.클레어 시프먼 지음, 하연희 옮김 / 리듬문고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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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자신감이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해

수학공식처럼 표현하면 이렇게 되지.

'생각 + 자신감 = 행동'

이 책에서 가장 먼저 나오며 눈에 띄는 문구이다.


저자는 14살 청소년 시기의 소녀들을 위하여 위의 문구를 책에 담았지만

어떻게 보면 성별, 나이 구분없이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 특히 14세의 여자 아이들이 자신감 없는 행동을 바로 잡아 주기 위해 어떻게 하면 되는지 실제의 사례를 들어가며 해결책을 소개하고 실천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먼 미래이긴 하지만 딸아이가 14살 사춘기에 접어들 때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책 내용



제1부 그 친구는 왜 자신감이 있을까?

1부에서는 다양한 사례와 퀴즈를 통해 자신감을 워밍업 할 수 있도록 한다.


자신감이 없는 사람의 사례를 보고 어떤 점이 고쳐야할 점이고,

또 어떤 점이 그 사람에게 좋은 방법인지 잘 설명해 주고 있다.


가장 흥미있게 읽은 부분은 다음과 같다.

실패를 했을 때의 해결책이다.

물론 개개인마다 실패를 해결하는 방법은 다르겠지만

10가지 중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골라 실천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특히 4장에서는 일상에서 벌어지는 여성에 대한 차별성을 언급하여 

여성의 차별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어떻게 타파하는지도 보여주고 있다.


제2부 자신감은 과학이다


2부에서는 자신감 상승을 위한 과학적 분석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다.

특히 자신감 상승을 위한 뇌 개조 방법은 스스로 더 큰 자신감을 쌓을 수 있다는 생물학적 근거가 된다고 한다.

책에서는 뇌 개조를 위한 전술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 '아마' 주문을 건다.

- 과거에 성취한 것과 미래에 하고픈 것의 리스트를 만들자

- 기분전환이 될 수 있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자

-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르자

- 채널을 바꾸자

- 부정적인 생각을 종이에 적은 다음 갈기갈기 찢어버리자

- 열기구에 올라타자

- 행운의 마스코트를 정하자


그 외에도 친구와의 우정, 왕따, SNS에서의 자신감 키우는 법도 소개한다.


제3부 나한테 잘해야 자신감이 쌓인다


3부에서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라고 반복하여 언급한다.

특히 소녀들은 완벽주의에 빠지기 쉬운데 완벽주의는 성공의 열쇠가 아니고,

실제로 어떤 것을 위한 열쇠도 아니라고 언급한다.

완벽주의가 소녀들의 가장 관심이 많은 외모와 연관이 되면 자신감을 갉아 먹는 독이 될 수 있는데,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책에서는 소개하고 있다.

방법1. 절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방법2. 내 모습을 찬찬히 살펴보자.

방법3. 다른 친구들을 대하 듯 나 자신을 대하자.

방법4. 가만히 있지말고 행동하자.



마지막으로 스스로를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를 둘러봤다면 나에서 우리로 관점을 확대하여 우리라는 생각이 커지면 자신감이 커진다고 한다.

생각만 해서는 나아지지 않는다. 자심감을 갖고 행동을 한다면 14살 소녀들의 삶은 활기차게 변할 것이라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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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지만 중요한 남극동물의 사생활 - 킹조지섬 편 남극생물학자의 연구노트 1
김정훈 지음 / 지오북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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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에는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을까?

흔히 알고 있는 펭귄, 물범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책 서두에서부터 나의 궁금했던 점을 해소할 수 있었다.

남극에는 보다 더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은 소개하고 있다.



저자 소개

이 책의 저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의 책임연구원인 김정훈 님이다. 2004년부터 극지조류의 생태와 분포를 조사해왔으며, 2018년 현재에는

킹조지섬의 연구를 바탕으로 남극대륙으로 진출하여 팽귄의 연구를 위한 과학연구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총평


예전 TV에서 남극의 눈물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봤을 때 

남극에 사는 대표적인 동물인 펭귄을 비롯하여 다른 동물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처음 자세하게 알게 되었는데, 그 이후로는 남극 동물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없었다. 이번에 김정훈 님의 사소하지만 중요한 남극동물들의 사생활을 통해 그들이 극한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극지조류탐사가인 저자가 극지동물의 생명과학에 대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잘 알 수 있었다.


책 내용


제1부 킹조지섬 동물가족의 탄생과 죽음 


1부에서는 펭귄, 도둑갈매기, 표범물범, 남극물개, 남방코끼리물범, 남방큰재갈매기 등 다양한 동물이 소개되었다.

소개된 동물 중 가장 눈에 띈 동물은 표범물범이다.

평소 잘 알지 못하는 동물이고, 그저 순한 동물로만 알고 있었는데,

표범물범들은 물 밖에서는 여느 물범처럼 평화로이 지내다가,

물 속에서는 펭귄도 잡아먹는 무서운 맹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 속에서는 상어만큼 재빠른 수영실력으로 큰 동물도 잡아 먹는 무서운 동물이라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

특히 애니메이션 '해피피트'에 나온 표범물범 캐릭터를 떠올린다면 더욱 그렇다.



제2부 영역을 지키기 위한 거침없는 투쟁 


2부에서는 생명과학을 위한 연구자의 투철한 직업정신을 엿볼 수 있다.

도둑갈매기는 어린 펭귄도 잡아 먹는 사나운 새이기도 하고, 사람이 관찰을 하려 다가가면 경계의 의미로 사람의 머리는 쪼아댄다고 한다.

저자는 본인의 보호를 위해 헬멧과 가죽장갑을 착용하면서 도둑갈매기를 관찰한다. 

이때 도둑갈매기는 저자를 쫓아내기 위해 헬멧에 충돌하기 까지 한다는데,

저자는 도둑갈매기가 그 충돌로 다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연구원의 아이디어를 참조하여 종이뭉치 같은 것으로 만든 가짜 사람머리를 만들어 관찰한다고 한다. 본인 뿐만 아니라 새의 안전도 생각하는 정말 훌륭한 연구자의 자세이다.



제3부 배설도 기상천외한 생존의 기술 



3부에서는 새의 배설물에 대한 일화와 설명이 나온다.

도시에서도 비둘기가 많은 곳이면 비둘기 똥으로 인해 주변이 쉽게 더렵혀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남극의 새들은 그보다 더 심하다고 한다.

남방큰틀마갈매기가 뱉어내는 액체에 대해 저자는 역겨운 냄새에 의한 정신적인 충격이라고 표현했는데, 그 액체를 맞으면 작업복을 버려야 할 정도의 위력이라 하니 정말 끔찍한 액체임에 틀림없다.

또 알락풀마갈매기도 비린내 나는 액체를 뿜는다 하니 남극의 새들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극한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진화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는 자신들의 생존을 위한 행동이고, 그들이 보내는 경고이니 지식으로라도 알아 둘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제4부 뜻밖의 만남이 더욱 반가운 이유 


4부에서는 개인적으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남극의 여름에 북극에 사는 새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북반구의 여름에 북극권에서 번식을 마치고 겨울이 되면 남반구로 이동하는 북극제비갈매기가 바로 그 새이다.

그린란드 또는 아이슬란드에서 태어난 개체는 1년동안 남북극을 왕복하기 위해 평균 79,000 km, 최대 81,600 km를 비행한다고 한다.

북극제비갈매기와 남극제비갈매기는 외형상 유사하여 사진으로 구분하기 힘들다고 하는데, 두 종의 번식기가 달라 깃털과 부리색으로 구분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 알게 된 사실은 남극에는 황제펭귄 뿐만 아니라 임금펭귄도 있다고 한다.

책에 있는 사진으로 봤을 때 두 종이 정말 비슷하게 생겼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이들의 남극 출현과 번식 시도가 남쪽으로의 서식지 확장의 전초 현상일지도 모른다고 저자는 얘기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다큐멘터리로만 접했던 남극동물들을 보다 더 알게 되었고, 남극생물학자의 눈으로 바라보는 시선과 함께여서 그런지

다큐멘터리보다 더 자세하게 동물들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었다.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정말 유용한 책인 것 같아, 내 아이들에게도 책을 보여주며 설명해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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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2019-02-09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
 
프로들의 에버노트
홍순성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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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는 단순히 텍스트만을 저장하는 툴이 아닌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툴로 진화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기억을 잊지 않기 위해 메모하거나 웹페이지의 북마크 용으로 많이 쓰고 있는데,

에버노트 전문가로 유명한 홍순성님의 두번째 에버노트 책 '프로들의 에버노트' 서평단에 선정되어 프로들의 소중한 에버노트 활용팁을 배우게 되었다.




에버노트는 베이직, 플러스, 프리미엄의 계정 유형이 있으며 베이직(60MB)를 제외한 플러스, 프리미엄은 연 이용료를 부과하는 대신 보다 더 큰 용량과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에버노트에서 제공하는 수많은 기능 중에서 가장 단편적인 기능만 사용하기 때문에 아직 베이직 계정을 사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


프로들의 에버노트는

Chapter 1. 에버노트의 개요

Chapter 2. 에버노트의 기능

Chapter 3. 에버노트 노트

Chapter 4. 에버노트 노트 분류 방법

Chapter 5. 에버노트 할일 관리 방법

Chapter 6. 에버노트 활용 방법

Chapter 7. 에버노트 사용자 인터뷰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각 장(Chapter)별로 기본 사용법부터 유저들이 많이 사용하는 사례까지 다양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본인이 에버노트를 처음 사용하는 유저라면 맨 처음 장부터 보면 좋고, 어느 정도 에버노트를 사용해본 유저라면 본인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찾아 그 부분을 먼저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만의 에버노트 활용법이 체계적이지 않고, 가장 기본적인 기능만 쓰다 보니

프로 또는 전문가들이 쓰는 기능들이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진 것도 있었다.

각 기능마다 친절하게 동영상 강좌를 볼 수 있는 QR코드 링크가 있어

본인에게 필요한 기능을 쉽게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배워야 하는 기능은 더 많이 있고, 에버노트도 점점 진화할 것이다.

프로들의 에버노트를 항상 옆에 두고 나에게 맞는 기능을 내 것으로 소화할때까지 에버노트와 함께 할 것이다.

에버노트의 많은 기능을 알게 해준 홍순성님과 영진닷컴에 감사를 드립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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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2016-06-30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구입해서 시작해보려구요
잔뜩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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