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약이 되는 클래식
차평온 지음 / 예솔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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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자주 듣거나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마음에 약이 되는 클래식>을 통해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클래식을 들어보고 싶었다.

<마음에 약이 되는 클래식>은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클래식에 관한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내고 있다. 특히 이 책 <마음에 약이 되는 클래식>을 읽기 전날 언택트 음악회에서 헨델의 음악을 듣게 되었다. 그리고 모르고 있었던 헨델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들을 수 있어 더욱 헨델의 이야기가 반가웠다. 우리나라에서는 '음악의 어머니'로 불리는 헨델은 독일 출신의 음악가이지만 주로 영국에서 활동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헨델을 영국의 음악가로 알고 있는데 여기에 얽힌 이야기가 있다. 헨델은 당시 독일 북부 하노버의 게오르그 선제후 악장의 지위를 맡고 있었지만 자신의 주특기인 오페라를 연주할 수 없어 휴가를 내고 영국 런던으로 가게 된다. 영국에서 헨델의 음악은 대성공을 거두었고 다시 하노버로 돌아왔지만 다시 영국으로 갔고 또 대성공을 거두자 이번엔 독일로 돌아가지 않고 영국에 남게 된다. 영국에 남아 영국 여왕을 위해 연주를 하려고 했지만 갑자기 여왕이 사망하고 그 후계자가 독일의 게오르그 선제후였다. 운명의 장난인지 헨델은 게오르그 선제후를 배신하고 영국에서 음악을 하려했던 것인데 다시 게오르그 선제후를 만나게 된다. 게오르그의 마음에 들기 위해 템스강에서 열린 뱃놀이 연회에서 연주를 한다. 그 곡이 '수상음악'이라고 한다.





또 유명한 곡 중에 드보르자크의 '신세계로부터'가 있다. 드보르자크는 체코 태상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나 친척의 도움으로 프라하에 가면서 본격적인 음악 수업을 받고 음악가의 길을 걸었다. 프라하 음악원 교수로 취임했지만 미국 내셔널 음악원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이때부터 고향 체코의 보헤미안적인 감성을 활용한 작품을 많이 썼다. 이외에도 고향인 체코의 깊은 정서가 밴 춤곡과 민요를 살린 작품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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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 대기자의 글맛 나는 글쓰기
양선희 지음 / 독서일가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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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 대기자의 글맛 나는 글쓰기>는 글쓰기 강의를 담은 책이고 글쓰기의 실질적인 기술이나 방법에 관한 내용이 많다. 술술 잘 읽히는 글과 일어 내려가기 어려운 글의 차이는 '리듬'이라고 한다. 소리내어 글을 읽어보면 문장에 리듬이 있다. 읽다가 혀끝에서 미끄러지듯 읽히지 않으면 일단 리듬이 꼬인 글이라고 할 수 있다. 한글의 리듬을 익히기 위해서는 옛 시조나 가사문학 등 옛 글을 소리 내어 읽고 외우는 방법이 있다. 리듬이 깨진 노래는 소음으로 들리고 리듬이 깨진 글은 아무리 고매한 뜻을 가지고 있어도 읽어 내려가기 힘들다고 한다.


또 글을 쓸 때 문장은 짧게 써야 한다고 한다. 짧은 문장은 단순하고 강하고 분명한 뜻을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동사가 맨 뒤에 오는 우리말의 특성상, 중간에는 수많은 문장을 붙이고 연결해 복문으로 만들 수 있다. 상당한 문장력이 없으면 장문을 다루기 어렵다. 많은 주의와 연습이 필요하다.


글을 쓰는데 있어 문법도 중요하다.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 관계도 분명해야 한다. 글쓴이의 설명 능력이 부족하고 논리적이지 못해 문법적으로 주어와 술어의 호응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글쓰기를 연습할 때는 능란하게 글을 지배하는 단계에 이르기 전까지 수어에 대한 나름의 계획을 의식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또 문장을 매끄럽게 하는 조사를 잘 사용해야 한다. 조사와 함께 띄어쓰기도 어려운 맞춤법이다. 조사를 의존명사처럼 띄어 쓴다든지 어미를 띄어 쓰는 등 명백하게 잘못된 띄어쓰기는 글의 신뢰를 확 떨어뜨린다. 맞춤법과 오탈자는 띄어쓰기보다 더 엄격해야 한다. 맞춤법이나 오탈자가 있는 글은 절대 신뢰를 얻지 못한다. 아무리 조심해도 오탈자는 나오고 더욱 조심해야 한다. 특히 언어가 바뀌면서 사전에는 없는 용어가 등장하고 일상적으로 사람들이 쓰는 말이 어법에는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사전을 항상 가까이 하고 글을 쓸때 사전을 찾는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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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 새로운 소비 권력의 취향과 열광을 읽다
최명화.김보라 지음 / 리더스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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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어려운데 코로나19까지 겹쳐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어디선가, 어떤 분야는 분명 돈을 벌고 있다. 이런 시기에도 분명 잘 팔리는 물건들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 주위에서 요즘 잘 나가는, 잘 팔리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지금 잘 팔리는 것들의 전략은 다른점이 있다. 스마트폰 시대에 모든 소비자가 미디어가 됐다. 미디어를 통해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보내고 강요하던 마케팅이 아닌, 소비자로 하여금 우리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떠들게 하는 방식이 환영받는 시대가 되었다. '인플루언서'라고 해서 개인 방송 채널이나 SNS를 통해 이미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어 대중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마케팅에서 이런 인플루언서들을 이용하기도 한다.


더욱 쉬운 예로 요즘은 연예인도 '부캐'라는 것이 있다. 부가 캐릭터라는 부캐는 개인이 상황에 맞게 다른 사람으로 변신하여 다양한 정체성을 표현하는 것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있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이라는 SNS를 통해 소비는 과거 돈을 주고 물건을 교환하는 단순한 행위를 넘어서 검색을 하고 사진을 찍어 올리고 공유하고 공감하는 소비의 과정을 거친다. 자기표현과 만족,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받는 한편 이미지에 집착하는 문화의 세대이다.   


 


또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에서는 밀레니얼 MZ세대가 열광하는 10가지 도구를 알려준다. MZ세대라고 해서 무조건 온라인만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 쇼루밍이라고 해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보고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팝업 스토어나 편집숍 형태가 인기를 얻기도 했다. 또 레트로가 아주 유행을 탔고 현재의 모든 유행의 주기가 짧고 소비하는 콘텐츠도 빠르게 사라지고 있어 요즘 세대는 옛 시절의 헤리티지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인다. 물건을 구매하기 전에 댓글이나 후기를 더 신뢰하며 인스타 인플루언서의 피드에 소개된 상품에 더 관심을 갖는다. 그리고 SNS가 발전하면서 실시간으로 소통을 즐기는 라이브 커머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 이미 많은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고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비교적 싸게 바로 살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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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V-리그 스카우팅리포트 - V-리그 관전을 위한 가장 쉽고도 완벽한 준비
이호근 외 지음, 브이툰 그림 / 브레인스토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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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는 대한민국의 배구 리그를 말하는데 배구를 즐겨보는 편이 아니라 어떤 팀이 있는지, 어느 선수가 잘하는지 솔직하게 모른다. 그런데 가끔 예능에 나오는 '김연경' 선수는 알고 있어 아주 낯설지는 않았다. 이번 2020-2021 시즌에는 김연경 선수가 한국 V-리그에서 뛰기로 했다는 소식까지 들리니 더욱 V-리그가 재밌을 것 같고 대중적인 관심을 받을 것 같다. 구기종목을 좋아하는 편이기 하지만 축구와 농구에 비해 선수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V-리그 스카우팅리포트>를 통해 선수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2019-2020년은 코로나19로 정규 리그를 마치지 못한 상태의 시즌이 되었다. 그래서 5라운드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최종 순위를 정했고 우승팀은 두지 않기로 했다. 남자부 우리카드와 여자분 현대건설은 우승팀이 아닌 정규 리그 1위로 남게 되었다. 2020-2021 시즌에서는 몇 가지 이슈들이 있다. 올림픽에서 활약한 여자 배구의 김연경 선수가 해외 생활을 정리하고 복귀전을 치르고 V-리그에서 뛴다. 이미 '김연경 효과'를 보이며 중계 방송도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V-리그가 출범한 이래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던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산틸리 감독은 대한항공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또 V-리그에도 80년대 생이 감독으로 등장했다.  


 


V-리그 여자부의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1977년에 창단해 지난시즌 컵 대회 우승과 함께 정규 리그 1위를 기록했다. GS칼텍스 서울 Kixx는 호남정유로 창단해 시즌 전 컵 대회에서 흥국생명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선수단이 자신감이 완전히 올랐다. 흥국생명 핑크스타이더스는 V-리그 여자부 최다 우승팀이다. 해외 리그에서 뛰던 김연경까지 11년 만에 복귀를 선언하면서 흥국생명은 다시 한버너 최강 전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남자부의 서울 우리카드 위비는 2019-2020 시즌은 코로나 19로 비정상 종료된 가운데 정규 리그 1위로 마치고 창단 첫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는 창단해 5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구단이고 2019-2020 시즌엔 2위로 마쳤다.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삼성화재와 전통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고 2016년부터 4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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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상처 주지 않게 - 성숙하게 나를 표현하는 감정 능력 만들기
전미경 지음 / 지와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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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상처 주지 않게>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솔직하게, 상처 주지 않게>에서 '감정'은 인간이 감정과 이성과 행동의 일치를 이루는 삶을 살 때 행복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주위에도 너무 감정에 자신을 맡기듯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지 못해 일상이 우울하고 불행해하는 모습을 보기도 한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적당한 감정은 필요하지만 과한 감정의 기복은 오히려 행복을 망치게 된다.


인간에게 감정은 아주 중요한데 이렇게 감정이 중요한 것은 감정은 자신의 정체성과 관련이 깊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정체성은 감정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한다. 동물에게도 감정이 있지만 정체성을 규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종은 인간이 유일하다. 또 감정은 인간에게 정체성뿐만 아니라 가치관도 반영한다. 과겅에 자신이 불공평한 일을 당했다는 생각이 들면 화가 나면서 또다른 과거에 겪었던 일과 관련된 감정까지 올라와 감정의 농도가 진해진다는 것이다. 우리는 속에 품고 있는 속마음을 1차 정서라고 할 수 있고 겉으로 드러내는 겉마음을 2차 정서라고 부를 수 있다. 1차 정서는 내면의 정서로 2차 정서 속에 숨어 있는 감정이다. 이는 잘 표현되지 않으며 가끔 그 마음이 그대로 드러낼 수도 있다.


누군가 자신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었다면 '복수'를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찾아 복수를 한다고 해서 상처가 해결될까?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겠다는 뚜렷한 목표가 없는 사람일수록 반추의 방법이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부정적인 감정이더라도 우선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 또 자신이 이런 감정이 든 이유를 질문해보고 이유를 찾는 것이다. 그리고 상활을 객관적으로 보는 분별의 단계이다. 반추는 되새김질을 하며 되풀이하고 소화시키기 위한 행동인데 인간도 마찬가지로 감정을 소화하기 위해 반추를 한다. 마지막으로 지금 이 자리로 돌아오는 것이다. 인간이 생존하는 데는 긍정 정서보다 부정 정서가 더 중요하다. 부정 정서는 위험과 위협에 대응하도록 만드는 적응적인 기능이 있다. 부정 정서는 현재 대처 방식이 부적절하므로 변화하라는 신호이기도 하다. 그래서 부정 정서에서 벗어나 더 자유롭게 자신을 풀어놓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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