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면이 강한 사람이 자신의 중심을 잃지 않는 사람이다.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실패나 좌절, 고난, 상실처럼 마음을 흔드는 일을 피할 수 없다. 내면이 강한 사람은 이런 상황에서 감정을 억지로 숨기거나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 않는다. 자신의 두려움과 분노, 슬픔을 인정하고 그것을 차분하게 받아들인다. 감정을 인정하는 것은 약함이 아니라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함이다. 내면이 강한 사람은 타이느이 평가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다. 타인의 인정이나 칭찬은 기쁨을 줄 수 있지만 그것이 자신의 가치 전체를 결정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런 의미로 보면 카뮈는 자신만의 강한 내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카뮈는 고립은 형벌이 아니라 고립은 자신과 마주 앉을 수 있는 유일한 자리라고 했다. 무리 속에서 끝내 만날 수 없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자기 자신이다. 오직 정적 속에서 응답하지 않는 세계의 침묵을 닮은 그 정적 속에서만 자신의 얼굴을 내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