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게네스'는 고대 그리스 아테네에서 활동하던 철학자로 견유학파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이 견유학파라는 것이 '개처럼 살자'는 것으로 개처럼 자신의 자연스러운 본성에 따라 생활하자는 것이다. 권력과 부, 체면과 관습을 거부하고 오직 자연과 본성에 따라 사는 삶이야말로 행복한 삶이며, 행복은 외적인 조건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렇게 디오게네스는 평생을 항아리 속에서 살았다고 한다. 디오게네스는 당시에도 아주 괴짜로, 미친 철학자로 불렸다. 디오게네스는 항아리 속에 살면서 불필요한 욕망을 버리고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개처럼 자신에게 솔직하게 살아갔다. <개처럼 인생을 살아라>에서는 디오게네스의 철학을 행복론, 실천론, 통찰론, 가치론, 성장론, 본질론, 진실론, 인간관계론, 신과 자립론, 죽음 등에 대해 읽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