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는 우리말과 어순이 같고 한자어도 사용하기 때문에 익숙한 말이 많다.
특히 어른들이 우리말과 일본어를 혼용해서 사용했기 때문에 일본어인데 우리말로 아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하지만 표준어는 아니다.
학창시절 나의 제2외국어는 일본어가 아닌 독일어였다.
그런데 그 이후 일본 책이나 만화, 영화 등 문화를 접하고 나서 일본어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일본어를 배웠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개인적으로 일본어를 공부하고자 잠깐 노력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 노력도 금새 시들어버렸다. 그 이유는 가장 기본인 히라나가, 가타가나가 잘 익혀지지 않았던 것이다.
일본어를 배우겠다는 다짐이 거의 사라진 요즘 눈에 확 떠지는 일본어 학습서를 만났다.
나혼자 끝내는 독학 일본어 첫걸음
개인적으로 언어는 학원이나 과외를 받는 것보다 혼자서 공부하는 스타일을 선호한다. 예전보다 학습할 수 있는 수단이 훨씬 많아졌기 때문에 혼자서 열심히만 한다면 실력은 쭈욱 늘어날 수 있을 것이다.
독학하는 사람들을 위해 단 20일이면 일본어 기초과정을 완벽 마스터할 수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이 책은 10가지 학습도우미를 제공하고 있는데, 아래와 같다.
쓰기 노트, 도우미 단어장, 왕초보 그림 단어장, 듣기 MP3, 회화 훈련 MP3
중간 & 최종 복습문제, 동영상 강의, 문자 특훈 동영상, 복습용 동영상, 단어 암기 동영상 등 이렇게 많은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책 안에는 CD로 포함되어 있어, mp3파일을 다운받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CD를 통해서 듣기 및 회화 훈련을 할 수가 있다.
이 책의 학습순서는 다음과 같다.
1. 동영상 강의를 시청한다.
2. 책과 함께 mp3 파일을 들으면서 문장을 발음한다.
3. 쓰기 노트를 통해 쓰기 연습을 한다.
4. 미니북을 통해 단어를 학습한다.
5. 문자특훈, 복습용, 단어암기 동영상을 통해 학습을 다시 한번 복습한다.
동영상 강의는 유튜브 채널이 가장 편리한 것 같다.
음성 강의만을 듣기 원한다면 팟캐스트나 팟빵을 이용하여 듣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의 후반에는 쓰기 노트가 절취할 수 있게 포함되어 있어 히라가나, 가타카나, 기초 한자들을 연습할 수 있고,
미니북은 각 챕터에 나오는 단어를 발췌해서 모은 단어장이다. 이 미니북만 따로 가지고 다니면 단어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위의 학습 순서대로 학습만 한다면 정말 20일내에 일본어 초급을 완벽 마스터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도 지금 당장은 회사 업무가 바빠서 시작하진 못했지만 조만간 학습을 시작할 예정이다. 학습을 시작하면 블로그에 매일매일 기록하면서 일본어 정복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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