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마음의 정체 - 마침표 없는 정념의 군도를 여행하다
샬롯 카시라기.로베르 마조리 지음, 허보미 옮김 / 든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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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제자와 스승지간인 샬롯 카사라기와 로베르 마조리는 꾸준히 교류작업을 이어나가면서 그들의 관계를 돈독히했다. 이 둘은 무수히 많은 토론과 논의, 대화, 수다, 한담, 논쟁 등을 이어가면서 둘 사이의 우정을 풍요롭게 했다고 한다. 특히 이 책은 둘 사이의 대화 중 나온 얘기를 책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서평
이 책을 읽기에 앞서 정념의 의미를 찾아봤다. 개인적으로 정념이라는 단어를 잘 쓰지 않아 그 의미가 나에게 와닿지 않았다.
정념2 情念
감정에 따라 일어나는, 억누르기 어려운 생각.
국어사전에 나온 설명으로는 내가 이해하기 힘들었다.

포털사이트를 통해 검색해보니 정념은 철학용어이고 고대에서의 의미와 근대에서의 의미가 달랐다. 근대에서는 데카르트에 의해 그 개념이 정립되었다고 한다.
근대에는 데카르트가 그의 이원론의 입장에서 신체와 정신을 대립시켜 물체인 신체로부터 정신에 작용하는 정신의 수동(受動)을 passion으로 표현하고, 사랑ㆍ증오ㆍ두려움ㆍ분노 등을 그 예로 들었다.
출처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88621&cid=41978&categoryId=41985

이 책의 두 저자인 샬롯 카사라기와 로베르 마조리가 인간의 감정에 대해 얘기하면서 시작된 이 책은 수많은 감정이 언급된다. 각각의 감정들에 대한 얘기로 가득찬 이 책은 우리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 사전적, 철학적 의미를 소개하며 다양한 책에서 언급된 내용들을 인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특히 고전이나 다양한 서적을 인용하여 각각의 감정의 의미를 소개하면서 요즘시대에는 어떤 의미로 바뀌어 쓰이는지, 어떤 의미가 적합한 지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또 각각의 감정은 그 자체로의 의미를 지니지만 현실에서는 의미가 비슷해서 혼동해서 쓰기도 하고 잘못 쓰이기도 한다.

그 예로 우정, 동지애 같은 주제의 설명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우정이나 동지애의 개념은 친구 사이 또는 동료 사이의 관계를 뜻하는 용어 또는 또는 정치적으로도 관계를 표현하는 단어였다. 하지만 현재에는 사회관계망(SNS) 상의 팔로워, 이웃과의 관계도 의미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다른 차원의 의미로 이해되기도 한다.

책 표지에 마침표 없는 정념의 군도를 여행하다라는 표현이 있다. 왜 군도라고 표현을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는 책 초반 여는 글을 통해 바로 알 수 있었다. 두 저자의 대화에서 샬롯이 처음 군도라는 표현을 썼고, 그렇게 쓴 이유는 우리 내부의 다양한 감정이 바다 위의 섬과 같다고 표현한 것이다.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어려운 철학적 내용이 아닌 우리의 감정을 주제로 한 내용이기 때문에 쉽게 이해하면서 책장을 넘길 수 있었고, 각 감정의 주제들을 설명하면서 각 주제의 프랑스어 또는 라틴어, 영어 등의 표현과 어원을 소개시켜줘서 그 주제가 훨씬 더 쉽게 이해가 되었다.

예를 들어 인내의 영어 표현은 patience이다. 
라틴어 파티오르patior를 품고 있는 단어 인내patience는 시련을 겪어내는 능력뿐 아니라, 시련을 견뎌내는 능력에도 함꼐 기대고 있다. 
위 인용처럼 라틴어 어원을 통해 의미를 쉽게 설명하고 있다.

책 말미 닫는 글에는 초반(여는 글)과 마찬가지로 두 저자의 대화가 수록되어 있다.
책을 마무리지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고 그 아쉬움에 서로를 탓하는 농담, 자신의 생각이 확고해졌다는 다짐 그리고 또 다른 책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은 예상을 해보면서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다. 
책의 내용이 상당히 많고, 언급한 주제들도 다양해서 읽는데 꽤 시간이 걸렸지만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고, 우리의 감정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거나, 몰랐던 내용들을 새롭게 알게 되어 기뻤다.
이 책을 통해 내 인문학 소양이 좀 더 늘어난 계기가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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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빌 매뉴얼 - 전기회로와 컴퓨팅을 이용한 우리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장지은.윤성혜 지음, 박철민 / 바이플러그(주)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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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빌이란 빛과 소리가 나는 동네를 만들어보는 학생들을 위한 메이커 교육 키트이고 장지은, 윤성혜 두 교육공학 박사님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마이빌은 아이들이 친숙하게 다룰 수 있는 종이 위에 테이프를 오리고 붙이며 전기회로의 원리를 배우고, 디자인 활동도 할 수 있으며 블록 코딩을 통하여 프로그래밍의 기초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마이빌 제품을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매뉴얼입니다.


책 구성은 선생님과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을 위한 페이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선생님과 학부모들에게는 교육 목표 및 활용 방법을 설명하고, 학생들에게는 마이빌을 만들 수 있도록 차례대로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작에 앞서 전기회로에 대한 사전 설명을 통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체와 부도체, 메이키메이키에 대한 설명, 직렬과 병렬 회로 등 간단하지만 꼭 필요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이는 만드는 학생들이 무작정 만들기보다 사전 지식을 통해 오류를 최소화하여 완성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매뉴얼의 순서는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0. 우리 동네의 기관들에 대한 조사 (기획)

매뉴얼의 빈 공간에 나열하거나 그림으로 나타냅니다.


1. 건물 디자인과 회로 제작 (하드웨어 부분)


2. 스크래치 코딩 (소프트웨어 부분)

학생들이 코딩을 하지 않아도 이미 코딩이 되어있는 사이트를 언급하여 제작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A시티 주소 : https://goo.gl/DRWA3e

B시티 주소 : https://goo.gl/wpc33Y

스크래치 코딩은 스크래치 사이트(http://www.scratch.mit.edu/)로 접속하여 작성할 수 있습니다.


3. 마이빌과 메이키메이키 연결

실제적으로 LED와 소리를 구동하기 위해 연결하는 과정입니다.


4. 완성된 마이블 감상

드디어 나만의 마이빌이 완성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만드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나 유튜브, 국내 포털의 동영상 서비스가 아직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제작 과정의 사진으로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지만 요즘 흐름에 맞게 QR코드를 통한 동영상 서비스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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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의 8가지 비밀 - 먼저 승진한 동료가 절대로 알려주지 않는 불편한 진실
김기호 지음 / 치읓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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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김기호님은 육군에서 34년간 복무하신 베테랑이시고, 상담학 박사로서 대학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본인이 드러내려 하지 않아도 주위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어 있고, 또 회사는 그런 사람을 선호한다.
서점에 가보면 일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수많은 자기계발, 처세술에 대한 책들에서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도 저자는 다른 자기계발서의 내용을 인용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비슷한 내용이기도 하지만 중요한 내용은 인용을 통해 한번 더 강조하면 보다 더 설득력을 얻기 때문에 좋은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본인의 경험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일화를 통해 책의 주제들을 얘기하고 있다. 그 주제들은 하나의 최종 주제로 연결된다. 그것은 일 잘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느냐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뭔가 달라도 다르다. 그들만의 뭔가가 있다.
나 자신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많은 점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내 스스로도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기 때문에 이런 자기계발서를 꾸준히 읽으면서 나 자신을 채찍질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일정때문에 바쁘게 일하다 보면 얼마전 다짐했던 것들도 까먹고 다시 원상태이다. 또다시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반성하고 새롭게 마음가짐을 잡아본다. 

책 앞표지를 보면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일 못하는 사람들의 불평이 작은 글씨로 적혀있다. 아마도 이런 내용들은 알지 않는게 좋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게 책 표지를 디자인한 것 같다. 디자이너의 센스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책 제목에서도 나와있듯이 일 잘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태도, 목적, 공유, 처세, 열정, 집중, 경영, 기회 이렇게 8가지 분류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일을 임하는 태도는 나도 모르게 다른사람에게 보이게 된다(FACT1 태도). 첫 챕터의 내용처럼 회사에 마음이 떠난 사람은 회사 입장에서도 그렇지만 동료들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어렵다. 회사를 대하는 마음과 태도를 달리하고, 지금까지 마음에 가득 품었던 불평불만을 내버리고 충성심을 갖는다면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자신만의 뚜렷한 목적과 방향성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FACT2 목적). 그렇게 임한다면 직장인에게는 승진이라는 열매를 얻게 될 것이다.
회사생활을 하는데 있어 자신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 팀과 함께,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협업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고(FACT3 공유) 나 자신을 올바르게 처신해야 한다.(FACT4 처세)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자신이 원하는 성공을 얻을 것이고(FACT5 열정), 일을 할 때는 자신이 주도적으로 집중하여 일에 임한다.(FACT6 집중) 직장인에게는 앞으로의 몇 년을 내다볼 수 있는 안목도 키워야 하고(FACT7 경영), 성공할 수 있는 기회는 기다리는 것이 아닌 본인이 찾아야 한다.(FACT8 기회)


책에서 언급된 8가지 주제들은 일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즉 성공을 하기 위한 정말 중요한 덕목이다. 챙겨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고 불평하기 보다 한가지씩 차근차근 챙겨나간다면 자연스럽게 일 잘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 의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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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TEPS 실전 모의고사 실전 6회분 - MP3, 모바일 단어장, 보카 테스트, 자동 채점 제공
김무룡.TEPS콘텐츠개발팀 지음 / 넥서스ENGLISH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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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김무룡님은 TEPS를 비롯하여 TOEFL, TOEIC, SAT 등 시험의 전문 강의와 교재 집필을 하고 있으며 정기 텝스 시험 만점 기록자이다.
넥서스북 TEPS 콘텐츠개발팀은 서울대학교 TEPS 관리위원회와 계약을 맺고 있으며, 가장 최신의 기출문제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책의 구성
책은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의고사가 담겨있는 본책과 정답과 해설이 담겨있는 책속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책에는 총 6회의 모의고사가 담겨있으며 청해, 어휘와 문법, 독해 순으로 되어 있다.
출판사인 넥서스북 사이트(http://www.nexusbook.com) 에 접속하여 텝스실전모의고사를 검색하면 이 책의 페이지가 나온다.
다른 방법으로는 사이트의 수험영어 메뉴를 선택하면 이 책을 쉽게 찾을 수 있다.

MP3/부가자료 탭을 선택하면 모의고사에 필요한 청해시험 음원과 뉴텝스 실전 모의고사 실전 6회분 부가자료 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특히 모의고사 청해시험 음원자료는 용량이 약 700MB 정도 되기 때문에 다운로드 받으려는 기기의 남은 용량을 체크한 후 다운로드 하면 좋을 것 같다.
아니면 바로듣기 버튼을 선택하여 홈페이지에서 바로 듣기도 가능하다.
책 표지의 QR코드를 통해 해당 사이트로 바로 접속할 수 있다. 모바일 단어장 및 VOCA TEST, 어휘 리스트 & 테스트 자료 등을 다운로드 받아 뉴텝스 공부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책속의 책인 정답과 해설지에는 별도의 해설집을 살 필요없이 같이 수록되어 있어 이 책을 공부하는 사람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뉴텝스 시험은 모의고사 책의 구성처럼 청해, 어휘와 문법, 독해로 구성되어 있고 각 시험마다 배정시간은 아래 사진에 자세히 나와있다.

개인평
이 책을 읽으면서 오랜 전에 뉴텝스로 변경되기 전 텝스 시험을 2번 치뤘던 기억이 있다. 시험을 치를 당시에는 취업을 위해서 공인 영어시험 성적이 필요했기 때문에, 또다른 영어시험인 토익과 텝스를 번갈아서 치뤘던 기억이 있다.
영어 공부만 한다면 토익이든 텝스든 상관없이 치를 줄 알았는데, 그건 내 오판이었고 실수였다. 시험영어는 일반 생활영어와는 너무나도 달랐다. 그래서인지 시험을 치르는 동안 영어가 너무 어렵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또 기억나는 점은 토익과 텝스가 문제 유형이 달라 토익을 중점적으로 공부했던 것이 의미없던 적도 있었다.
요즘은 영어 시험보다 듣기, 말하기에 중점을 둔 시험도 많이 있는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텝스와 토익이 공인 영어시험으로 인정받는 듯 하다. 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맞게 텝스도 뉴텝스로 변경되어 최신 경향을 반영하고 있는 듯 하다. 이는 토익도 시험이 바뀌었다고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뉴텝스 시험을 치뤄볼지 장담할 수 없지만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기는 하다. 그전에 열심히 공부해야 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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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넥션 - 뇌와 장의 은밀한 대화
에머런 메이어 지음, 김보은 옮김 / 브레인월드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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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에머런 메이어님은 뇌와 장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두고 지난 40년간 뇌와 몸의 상호작용을 연구해 온 의학박사이다. 오펜하이머 센터의 스트레스 및 회복력 연구소장과 UCLA 소화기질병 연구소의 공동디렉터를 역임했다.

총평
일상 생활을 하다보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나는 일이 있으면 배가 아픈 경험을 하게 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드라마에서도 이런 장면을 몇 번 본 것 같다. 이럴 때 그냥 무의식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배가 약간 꼬였나보다 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었다.
이 책은 뇌와 장내 미생물군의 상호작용과 만성적인 내장 통증 분야의 개척자이자 세계적 권위자인 의학박사님의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배가 아프거나 장에 조금만 트러블이 생기면 장 자체의 문제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장은 뇌와 연결되어 있어 유기적인 상호작용을 하며 장내 미생물 또한 우리 몸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만큼 우리의 몸은 단순하지가 않다. 현대 시대에 보다 복잡하고 치료하기 힘든 질병이 계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우리 몸 내의 상호작용을 이해한다면 그런 질병들이 언젠가는 치료될 것이라 희망해본다.

책 내용

1부 심신을 지배하는 슈퍼컴퓨터의 실체

저자가 의대를 다니기 시작했던 1970년대에는 의사들은 인간의 몸을 독립된 부품들로 이루어진 기계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의 몸에 질병이 생기면 그 질병을 강하게 억제하려는 시도가 많았고, 그 시도가 성공함에따라 의사들의 치료는 강하게 치료하는 주류가 성행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 40~50년간 인간의 건강은 근본적으로 뭔가 어긋나기 시작했고, 시대가 변하면서 각종 파생병이 나타나지만 병의 원인을 찾지 못하고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한다. 그것은 뇌와의 관계를 배제하고 사람의 몸을 바라봤기 때문이며, 과거의 기계적이고 전투적인 질병 모델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제는 뇌와 장기의 상호작용, 그리고 장내미생물들의 관계를 기반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흐름으로 바뀌고 있으며 따라서 질병 치료에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책에서 언급된 몇몇 유명한 의학자들의 일화에서 보면 감정은 장의 운동에 관련이 있고, 즉 뇌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많은 의사, 과학자들에 의해 이러한 결과가 재확인됐고, 그로 인해 치료법이 점점 바뀌고 있다고 한다.
오늘날 과학자들은 우리가 몸의 특정 반응에 매일 느끼는 감정을 연결할 수 있도록 뇌가 엮여 있다는 점에 동의하고 있다.
결정적인 순간이 오면, 이 긴밀한 연결이 장 반응을 총지휘한다.
저자는 뇌와, 장, 장 신경계의 연관된 활동을 연극에 비유하여 어려운 의학적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글이 장황하지도 않고 쉬운 용어로 비유해서 설명하니 쉽게 이해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환자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을 해주고 있어 어려운 의학 용어가 나와도 어떻게 환자를 치료해 갔는지 알 수 있었다. 
1부의 환자 빌의 경우를 보면서 감정이 내 몸 속의 장과 장내 미생물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보고,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저자도 이 부분을 강조하며 부정적인 감정은 소화계의 건강 뿐 아니라 행복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2부 직관가 직감 속에 숨은 비밀

2부를 시작하기 전에 저자는 장내 미생물군이 논리적으로 인간의 행동을 바꿀 수 있다는 결론을 가정하고, 그렇다면 혹시 비정상적인 장내 미생물군을 건강한 미생물군으로 대체하면 장내 질병 뿐만 아니라 인간의 행동도 개선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질문을 한다.
저자의 환자 제니퍼의 경우 오랜 시간동안 복통과 변비로 고생했는데, 저자의 진료를 통해 어린시절의 트라우마가 스트레스가 되어 환자의 몸을 아프게 하였고, 이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도 바뀌었다고 설명한다. 예전부터 우리는 감정의 기원이 뇌와 마음을 주축으로 단정해왔지만, 저자는 그동안의 연구와 사례를 통해 장내 미생물군과 이들의 장, 뇌와의 상호작용이 감정과도 연관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다른 환자 조너선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조너선은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진단받은 환자였는데, 항상 위장관 장애와 복부팽만감과 통증, 변비로 고생하고 있었다.
하지만 저자의 진단을 통해 뇌와 장을 함께 다스리는 치료법을 제시했고, 몇 달 뒤 조너선의 상태는 상당히 호전됐다고 한다.

3부 행복한 뇌, 건강한 장을 위한 솔루션

3부에서는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들에게 건강한 뇌와 장을 위한 식단과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저자는 행복한 뇌와 건강한 장을 위해서는 생후 첫 36개월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시기의 아이는 모유수유를 통해 장내 병원균에 대해 저항성이 증대되고 뇌와 장이 튼튼해질 수 있다고 한다. 예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유수유를 강조하는 것이 이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분유를 통해서는 다양하고 좋은 영양소를 얻을 수 있지만 장내 미생물이 건강해지려면 아이에겐 모유수유가 더 적합한 것 같다.
또한 저자는 현대인들의 달라진 식생활에 경고를 보내고 있다.
앞선 저자의 환자 조너선의 경우에서도 나왔는데 현대인들은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고 있고, 이로인해 장과 뇌의 포만반응을 마비시켜 저강도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이는 음식 섭취를 절제하지 못하고 비만 또는 음식중독으로 진행한다고 연구를 통해 위험을 알리고 있다.
특히 장내 미생물군을 위협하는 현대의 먹거리로 인공감미료, 식품유화제, 활성글루텐 등을 언급하며 이것들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얘기한다.

책의 말미에는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해볼 만한 작은 노력들을 소개하고 있다.
- 장내 미생물군을 자연스럽게, 유기농으로 키우는 법을 실천한다.
- 식단에서 동물성 지방을 뺀다.
- 장내 미생물군의 다양성을 극대화한다.
- 대량생산된 식품과 가공식품을 피하고 유기농 식품을 늘린다.
- 발효식품과 프로바이오틱스를 먹는다.
- 태아기의 영양과 스트레스를 관리한다.
- 적게 먹는다.
- 단식으로 장내 미생물군을 굶주리게 한다.
- 스트레스를 받거나 분노하거나 슬플 때는 먹지 않는다.
- 식사는 함께 즐겨라.
위의 노력들을 지킨다면 우리의 몸은 아프지 않고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얘기한다.


얼마전 뉴스 기사에서 한국의 세계김치연구소에서 기능성 미생물을 발견하여 상용화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했다는 뉴스기사를 읽었다.
기사의 내용은 개발된 기능성 미생물 6종을 통해 항암 치료 및 파킨스병의 증상 완화와 양모 촉진 효능을 높일 수 있다는 기사였다.
이렇게 뛰어난 효능을 가진 것이 우리가 흔히 먹는 김치를 통해 얻을 수 있다니 정말 놀라웠다. (물론 그런 기능을 하는 기능성 미생물이 포함되어야 한다.)
그동안 미생물에 대해 중요하게 인식하지 못했는데, 이 책(뇌와 장의 은밀한 대화 더 커넥션)에서의 내용도 그렇고 뉴스기사에서도 그렇고, 우리 몸에 미생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저자가 소개한 노력들을 통해 별도의 약을 먹지 않아도 나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이끌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기쁘다. 지금부터라도 동물성 지방을 줄이며 나는 물론 우리 가족들을 건강하게 이끌어 보고자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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