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it! 웹 사이트 따라 만들기 - HTML, CSS, 자바스크립트, JQuery, Ajax로 웹 퍼블리싱 Do it! 시리즈
김윤미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인터넷이 발달하고, 다양한 웹브라우저가 나타나면서 HTML과 CSS를 배우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는 알아도 대단한 웹페이지가 탄생하곤 했었는데, 요즘 웹사이트를 보면 정말 훨씬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업무에 사용을 안하다보니 지금은 HTML tag도 잊어버린지 오래고, HTML5의 막강한 기능은 다 알지도 못한다.

요즘 업무때문에 자바스크립트와 그와 관련된 기술들을 익히고 있는데, 버젓한 웹페이지 하나 만들어 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이지스퍼블리싱에서 출간된 Do It 시리즈 중 Do It! 웹 사이트 따라 만들기 책을 만났다.


이 책은 13년차 웹 퍼블리셔가 기회서와 디자인 파일을 받아 아무것도 없는 빈 화면부터 하나의 완성된 웹 사이트가 만들어지기 까지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각 과정별로 자세한 설명과 전체 소스코드까지 볼 수 있다. 저자 김윤미 님은 실무 13년차 웹 퍼블리셔이고, 국내 웹 에이전시에서 활동하며 이니스프리, 에뛰드, LG 하우시스 등 유명한 쇼핑몰 작업에도 참여했다고 한다. 웹 어워드 코리아에서 각 분야별 대상과 최우수상도 많이 수상한 경력이 있는 이 분야의 진정한 전문가이다.


이 책은 단순히 HTML, CSS,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문법 설명을 담기보다는, 콘텐스의 내용, 성격에 맞는 코드를 어떻게 작성해야하는지에 중점을 두고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HTML, CSS, Javascript를 내 것으로 만들려면 제공된 소스 코드 내용을 바꿔서 결과가 어떻게 바뀌는지 확인해야 확실히 이해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도 오래 기억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와 출판사의 배려로 이 책에 담긴 전체 소스코드는 책 후반부에 수록되어 있고, 출판사 사이트에 접속해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다운로드 받는법 : 이지스퍼블리싱 홈페이지 www.easyspub.com 에서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한다음 자료실에서 '웹사이트 따라 만들기'를 찾아 다운로드 하면 됨)



개인적으로는 책속 처음부터 책의 예제를 코딩하면서 나중에는 완성된 전체 소스가 될 수 있도록 직접 입력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책에는 독자들의 수준에 맞게 9일 완성과정, 5일 완성과정 진도표도 제공하고 있다. 총 2개의 마당(웹사이트 만들 준비하기, 웹 사이트 만들기) 안에는 10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는데, 독자들은 각자의 수준에 맞게 책 속 내용을 학습하면 좋을 것 같다.


첫째 마당은 웹 사이트 만들 준비하기의 내용이다.


책 속 내용을 학습하기 전 익혀야할 기본 지식을 학습하고, 개발환경을 준비하는 과정이 설명되어 있다. HTML과 CSS도 중요하지만,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내용, 특히 jQuery나 Ajax에 대해 잘 알아두면 나중에 개발하는데 정말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이다. 개발 준비는 텍스트 에디터(책에서는 Sublime Text 추천)와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된다. 웹브라우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데, 기본 브라우저로는 크롬을 활용하고, 크로스 브라우징을 위해 IE, 파이어폭스, 사파리, 오페라 등을 설치하면 좋을 것 같다.


책 속에는 스페셜 페이지가 2개 있는데 하나는 웹 퍼블리셔에 대한 내용이고, 다른 하나는 웹호스팅, FTP, SNS활용법에 대한 내용이다.

책의 주요 내용과 별도로 웹퍼블리셔라는 직업과 웹호스팅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담겨 있어 나름 흥미있게 읽었다. 특히 웹 퍼블리셔는 웹 디자이너와 웹 개발자 사이에서 실제 페이지를 구성해보고, 웹 브라우저에 만드는 사이트 정보를 전달하는 일을 하는 직업임을 처음 알게 되었다.


둘째마당은 실제 웹 사이트를 만드는 학습을 진행한다. (Chapter 3부터 10까지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책에서는 이지스퍼블리싱 출판사의 웹 사이트를 만들어보는 실습 내용이 담겨있다. 전체 레이아웃을 구조화하는 과정을 시작으로 Header, Footer, 콘텐츠 영역을 어떻게 만드는지 부분 코드와 함께 잘 나와있다. 그 다음 페이지 이동 효과 만들기, 회사소개 페이지 만들기, 도서소개 페이지 만들기, FAQ 페이지 만들기, Contact Us 페이지 만들기 등에 대한 내용이 차례대로 설명되어 있다.







마지막 학습까지 마치면 하나의 완성된 웹 사이트가 만들어져 있을 것이다. 책 속의 설명과 함께 실제 코드를 작성해서 만들어가면 자신이 완성한 웹 페이지에 큰 기쁨을 느낄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을 바탕삼아 내가 만들고 싶은 웹 사이트도 다양하게 변형해서 만들 수 있으니 앞으로도 책 속의 내용과 코드를 만날 것 같은 예감이다.

다음 웹사이트는 가족을 위한 웹 사이트를 만들어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DoIt웹사이트따라만들기 #웹사이트따라만들기 #DoIt시리즈 #두잇 #이지스퍼블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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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합의해야 할까요? - 만만한 보험사 고객이 아닌 ‘뭘 좀 아는 고객’이 되는 비결
김동진 지음 / 라온북 / 2019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프롤로그를 보면 저자의 너무나 안타까운 사연때문에 책을 읽는 처음부터 이 책에 대해 관심이 더 갔고, 몰입이 되었다. 자신이 교통사고를 당해 피해를 입었는데, 가해자의 과실이 아닌 피해자의 과실로 바뀌는 사실을 저자의 경우 뿐만 아니라 유사 사건을 뉴스에서 볼 때마다, 우리나라 교통 법규가 정말 문제점이 많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실제로 사망사고가 나도 가해자들이 그에 합당하지 않는 처벌을 받는게 현실이다. 그리고 보험회사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 보상금 분쟁이 끊이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여전히 문제가 많지만 법이 바뀌지 않는다면 법규 안에서 현명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그 도움을 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저자는 프롤로그에 소개된 내용대로 그 사고 이후 본인처럼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교통ㅅ하고 손해배상 일을 시작했고, 현재 법률사무소에서 손해배상팀장으로 활동중이라고 한다. 또 네이버 카페 '교통사고 피해자 모임'과 카카오톡 채널(교통사고피해자모임)을 통해 많은 사람들,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큰 교통사고를 일으키지도, 당해보지도 않아서 내가 만약 그런 큰 사고를 당한다면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우왕좌왕 할 것 같다. 그럴 때를 대비해 저자와 같은 분들의 노하우가 필요하고, 또 이 책이 필요한 것이다. 저자도 교통사고에 대해 아무런 지식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 사고 후 보험회사와 싸우고 있는 사람들, 사고후 100퍼센트 보상을 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이제 막 운전면허를 딴 내 자녀들, 아직 서툰 운전을 하는 내 아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강조하는 저자. 이 책을 통해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보험회사와의 정보 비대칭성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나아가 대한민국 전 국민이 교통사고로 억울한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저자는 얘기한다.


이 책은 총 2부로 나뉘어 있는데 1부는 교통사고가 나기 전 미리 알아야할 것들에 대한 설명이고, 2부는 보상받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할 것들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1부의 내용은 운전을 지금 한다면 평소에 잘 익히고 다녀야 할 내용들이다.


준비된 자만이 상황을 바꾸고, 미리 알아두면 당황하지 않는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교통 법규, 자동차 보험에 대한 내용도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하지만, 운전자는 항상 양보 운전과 방어 운전을 해야 한다고 한다. 만약 사고가 났을 땐 처음이 아닌 것처럼 경험이 있는 사람처럼 행동하라고 저자는 조언한다. 그리고 사고 현장의 사진을 찍어놓는 것은 필수이고, 가능하다면 주변을 동영상으로 촬영해야 나중에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그리고 사고를 당했을 때, 사고 보상에 대해서 보험회사의 대응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저자는 특히 강조한다. 만약 부당하거나 억울한 상황이 있다면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한다.




2부의 내용은 교통사고가 났을 때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에 대한 설명이다.


특히 사고 유형에 따라 보상 및 법적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사고 유형마다 어떻게 처리되는지 대략 알고 있어야 겠다. 특히 보상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많은 근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또 보험회사는 자선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보험회사의 말은 절반만 믿으라고 얘기한다. 왜냐하면 보험금에 대한 분쟁도 많아서 내 사고에 합당한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지금 내 상황이 어떠한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겠다. 교통사고 보험금에 대한 분쟁이 여전히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것은 저자의 조언대로 많은 기록을 남기고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거나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만약 의도치 않게 교통사고를 겪게 된다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처럼 당하기 보다는 똑똑한 사람처럼 행동하고, 똑똑하게 보상을 받아야 겠다. 개인적으로 교통사고를 경험하지 않은 것을 고맙게 생각하지만 나에게도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이 책을 통해 관련 지식 및 노하우를 꼭 알고있어야 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경제상식 #교통사고합의해야할까요 #교통사고대처법 #교통사고보상 #보험회사대처법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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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2020-01-01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
 
하버드 인맥 수업 - 세계 최고의 엘리트 곁에는 누가 있는가
코니 지음, 하은지 옮김 / 꼼지락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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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하버드 인맥 수업은 저자가 20여 년에 걸친 직장 생활, 창업, 경영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가 담긴 인맥 관리법이 빠짐없이 담긴 책이다.

저자는 인간관계에 두려움을 없애는 마음가짐, 낯선 가람과 친해지는 단계별 노하우, 의미 있는 대화를 이어가는 질문하기, 온라인 인매 관리를 위한 SNS 운영 원칙, 상사와 동료를 내 편으로 만드는 법, 단단한 인맥을 다져주는 '식탁 교제' 등 인생의 귀인을 발견하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모든 방법을 전해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 그것은 '무엇을 아느냐보다 누구를 아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어떤 장소에서 누구를 만나도 당당하게 교제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을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어떻게 모르던 사람을 사귀어 그들을 통해 인맥을 넓히는 지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읽고 남에게 빛을 안겨주고 좋은 길로 끌어주어 선한 영향력과 행복을 안겨주는 귀인이 되길 바란다고 얘기한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인맥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낯선 사람과 가까워지는 비결은 무엇이며, 아는 사람에서 친구도 변해가는 과정은 어떻게 되며, 직장에서 인맥 다지는 방법은 무엇인지, 세계 최고의 엘리트 곁에는 누가 있는지, 마지막으로 상대방에게 같이 식사를 하자고 제안하는 방법 등 어떻게 보면 책 처음에서 후반부로 가면서 단계적으로 인맥을 넓혀가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저자도 자신이 처음부터 엄친딸은 아니었고, 자신의 부끄러움을 모르는 성격(모르는 것을 물었을 때 절대 부끄러워하지 말아라는 신조를 갖고 있고)

또 좋은 인연을 만난 것을 자신의 성공의 비결로 손꼽았다. 물론 저자 자신은 자신이 외향적인 성격이라 남에게 다가서는데 적극적이었다고 얘기한다.


나는 저자처럼 외향적인 성격이 아니어서 먼저 다가가기 힘든데, 책에서 큰 조언을 줬다. 책 속에는 인간관계에 두려움을 없애는 4가지 방법이 소개되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 자신을 알 것, 성장 마인드셋을 가질 것 (여기서 마인드 셋은 마음가짐을 의미한다), 두려움 리스트를 작성해볼 것, 마음을 챙기는 명상을 응용할 것 등의 내용이다.


어른이 되어서도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때문에 남에게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했는데, 저자의 방법과 저자가 겪었던 사례, 경험들을 보니 내 방법을 바꾸는데, 조금 도움이 될 것 같다. 나의 관심을 끈 항목은 내성적인 사람의 인맥 넓히는 5가지 방법인데, 이 또한 내가 시도해볼 만한 방법들이었다. 물론 모든 사람과 인맥을 만들 수는 없다. 상대방이 무관심하거나, 내 마음이 끌리지 않는 사람과는 친구를 맺어도 의미가 없다. 또 모르는 사람에게 다가갈 때는 어느 정도 선을 지키는 선에서, 그리고 예의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특히 직장생활에서의 인맥을 맺을 때 이 점이 중요하겠다.



그리고 요즘은 SNS나 메신저를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에도 인맥을 맺는 방법은 존재한다. 상대방에게 진정으로 관심을 가지고, 상대방과의 연결고리를 만들며, 상대방을 돕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을 넘지 않도록 귀찮게 하지 않고 농담은 자제하는 것이다. 실제 얼굴을 보면서 만나지 않은 사람이기에 더더욱 신중해야 하는 것이다. 온라인 상에서의 인맥 관리 중 중요한 것이 너무 오랫동안 잠수타지 않는 것이라는 문구를 보고 속으로 뜨끔했다. 요즘은 아니지만 예전에는 SNS를 자주 하지 않아서, 어쩔때는 한달 넘게 접속하지 않을 때도 있기 때문이었다.



예전 국내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남자들이 친분을 다지기 위해 목욕탕이나 사우나를 즐겨 찾곤 했었는데, 요즘은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궁금해졌다.

저자는 중국인들에게 음식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얘기하며, 중국인들에게 '식탁 교제'가 특별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얘기한다. 조금은 긴장되지 않는 상태에서 함께 음식을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다보면 상대방을 더 잘 알 수 있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것이다.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도 식탁 교제는 꽤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책에서 아침, 점심, 저녁 시간별로 식사가 의미하는 차이점도 설명을 했다. 우리 말에도 언제 밥한번 먹자 하는 인사가 함께 식사를 하자라는 의미보다 한번 보자라는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식탁 교제는 크게 작용하리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친구들을 비롯하여 아는 분들에게 그동안 연락을 정말 안하고 사는 것 같다. 나름 바쁘다는 핑계, 시간이 없다는 핑계도 있지만, 전화 한통, 메시지 한통, 아니면 SNS 상에서의 간단한 안부 정도라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SNS를 활용하는 것에 회의적인 생각이었는데, 요즘은 생각이 바뀌어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이라도 포스팅을 하고 좋아요나 공감 등을 눌러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조금 부족한 듯 싶다. 내가 더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자세를 가져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하버드인맥수업 #인맥관리 #NetworkUp #코니 #관계맺기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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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사퍼즐 사고력게임 - IQ 148을 위한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팀 데도풀로스 지음, 장혜인 옮김, 멘사코리아 감수 / 보누스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한때 뇌섹시대 - 문제적남자 같은 퀴즈 예능 프로그램을 주로 시청하곤 했었다. 나 자신이 뛰어나고 명석한 머리를 갖고 있지 않지만, 뇌를 자극하는 퀴즈 문제를 함께 풀다보면 재미도 있고, 머리가 똑똑해지는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는 멘사 회원 출신들이 많이 출연했는데, 멘사 회원은 일반적으로 똑똑하다고 평가되는 사람들이다. 그럼 멘사는 무엇일까? 정확한 의미를 알고 있지 않았는데, 이번에 만난 멘사퍼즐 사고력 게임 책을 통해 멘사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


멘사(MENSA)란?


'탁자'를 뜻하는 라틴어로, 지능지수 상위 2% 이내(IQ 148 이상)의 사람만 가입할 수 있는 천재들의 모임이다.

1946년 영국에서 창설되어 현재 100여개국에 14만여 명의 회원이 있다.


우리나라는 멘사코리아가 존재하는데 1998년에 창립했고, 약 2500명의 회원들에게 지적, 사회적 자극 환경을 제공하고 국제적 협력과 교류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멘사 회원들은 지적 유희로 퍼즐을 풀며 영재성을 확인한다고 하는데, 이 책 '멘사퍼즐 사고력게임'도 멘사 회원들이 즐기는 퍼즐일 것이다. 이 책은 멘사코리아의 감수를 받아 출간한 영국멘사 공인 퍼즐 책이라고 하니 내 생각이 맞은 것 같다.


책 서두에서 저자는 지능을 한마디로 규정하기에는 힘드나 지금까지의 측정 방법 중 1912년 독일의 윌리엄 스턴이 고안한 지능지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IQ가 대표적이라고 한다. 아직도 IQ에 대한 이견이 남아있긴 하지만, IQ는 수입과 직업 수행 능력, 사망률,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들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이 책에 담긴 200개의 퍼즐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고, 낯선 문제를 만났다면 또 다른 두뇌 능력을 발전시키는 기회가 된다고 한다. 퍼즐은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해서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한다. 퍼즐을 풀면서 숨겨진 규칙을 찾고 연관관계를 이해하는 동안 창의적, 수학적 사고력, 상상력,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다고 하니, 시간 날때마다 멘사퍼즐을 풀면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책 속의 200개의 퍼즐은 난이도가 표시되는데, 별 1개에서 5개까지 난이도를 알 수 있다. 대부분 도형과 관련된 퍼즐들인데, 중간중간 숫자 또는 문자에 관한 퍼즐도 나타난다. 나도 일단 가장 쉬운 난이도(별 1~2개)짜리를 풀어봤는데, 어떤 문제는 쉽게 풀렸지만, 또 어떤 문제는 생각보다 많이 어렵다. 난이도 3개 이상의 문제는 문제를 푸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문제를 풀기 위해 머리를 계속 쓰다보니 재미도 느껴졌다. 시간이 날때마다 멘사퍼즐 사고력게임에 나온 문제를 계속 풀어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두뇌트레이닝 #맨사퍼즐사고력게임 #멘사퍼즐 #보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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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 BONKERS ABOUT BEETLES 애니멀 클래식 4
오웬 데이비 지음, 이진선 옮김 / 타임주니어 / 201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딱정벌레는 지구상의 생물 중 1/4에 속하는 엄청나게 개체수가 많은 생물이다. 우리 주변에서도 어렵지 않게 딱정벌레를 만날 수 있다.

집에서도 아이들이 좋아해서 딱정벌레의 한 종류인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받아 성충까지 키웠었다. 장수풍뎅이 3령 애벌레에서부터 성충 수컷, 암컷 이렇게 한쌍을 키웠는데, 지금은 모두 저 세상에 가고 없다. 다음 곤충으로 사슴벌레를 예약한 아이들은 곧 만날 사슴벌레가 딱정벌레의 한 종류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지금까지 지구에서 발견된 생물종의 4분의 1이 딱정벌레라고 한다. 딱정벌레는 거의 모든 환경에서 살아갈 만큼 적응력이 뛰어나 서식지와 생활 방식, 먹이가 다양하다고 한다. 하지만 장수풍데이를 키워본 경험으로는 꼭 그런 것 같지도 않다.


책에서는 평소에 보기 힘든 딱정벌레 종류가 나오는데, 한글 이름이 있는 딱정벌레 외에 아직 우리말이 없는 딱정벌레를 학명으로 적혀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읽는데도 이름을 말하는게 어른인 나도 참 어려웠다. 너무나도 어려운 학명이다. 책 속에 소개된 딱정벌레 개체 수만 74종이다. (맞게 세었는지 모르겠다.) 많은 종을 이 책 한 권에 볼 수 있다니 정말 고맙고 반가운 일이었다.

아이들 기억 속에는 딱정벌레나 사슴벌레, 그리고 무당벌레 정도만 있었을텐데, 지구 상에 이렇게 많은 딱정벌레가 있다니 정말 신기해했다. 딱정벌레가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성장하고, 어떻게 먹이를 구하는지 디테일한 일러스트와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의 집중이 책에 쏠려 있었다.




또 알록달록한 생김새 때문인지, 딱정벌레의 보호색에 관심이 많았고, 적으로부터 피해야할 때는 어떻게 피하는지도 잘 알 수 있었다. 무당벌레가 나오는 장면에선 그나마 아는 벌레인지 환호성을 지르기도 하고, 진드기가 나쁜 애인지 처음 알았다는 아이의 말에 빵 터지기도 했다..




실제 딱정벌레 크기가 나온 페이지에선 엄마, 아빠 손보다 더 큰 딱정벌레를 보고 놀랬지만, 작은 곤충을 봤을 땐 귀엽다고 하면서 뽀뽀도 해주었다.



아이들에게 실제 곤충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자세한 그림과 설명이 담긴 오웬 데이비의 딱정벌레 책이 추운 겨울 아이들과 재미난 독서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 저자의 다른 책들도 구입해서 아이들과 한번 읽어봐야겠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딱정벌레 #오웬데이비 #애니멀클래식 #타임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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