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폐된 과학의 불편한 진실 - 신문이나 뉴스에서는 절대 알려주지 않는 과학의 불편한 뒷이야기
케이 미즈모리 지음, 고윤희 옮김 / 로코코북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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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흔히 순수 학문이라고도 한다. 그만큼 남다른 열정과 인내력을 가지지 않는다면 이루어 내기 어려운 부분이고 그 결과 역시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미래적인 결과를 아무도 예측할 수 없으며 결코 과학은 약속을 미리하지 않는다.  

물론 이 책의 내용이 주는 놀라운 과학의 모습들을 볼수 있다.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기도하지만 결코 상상하기 힘들었던 내용들이 과학에 의하여 진행되었던 사실들을 접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했었다니...그저 놀라운 생각의 발상들을 접하게될 때는 매우 고무적이지 않을 수 없었다. 

과학은 생각의 산물이다. 모든 것은 생각으로 출발한다. 이 책이 주는 일차적인 느낌이다. 그리고 그 생각의 발전은 실로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 사고의 각도를 약간만 바꾼다면 세상이 달라져보인다는 말은 이 책을 보면서 공감할 수 있다.. 

다음은 이 책이 주고자 하는 주된 목적이다. 바로 과학에 미치는 힘의 원리... 인류에게 매우 유익한 획기적이며 놀라운 과학적 성과는 힘 앞에서는 은폐되지 않을 수 없다는 또다른 진실... 한 예로 전기 자동차의 폐기처분이다. 이미 많이 알려진 진실이지만 그 과정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해준다. 기름 장수들의 오일머니에 의한 전기 자동차의 처분은 반 인류적인 행위가 아닐 수 없고, 전 세계에 매우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는 질병 치료제의 발명은 돈이 많은 제약회사들의 힘에 의하여 또 사라져야하는 현실... 참으로 비극적이라고 밖에는...

온 세상에 공해를 일으키지 않고 아주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는 전기의 발전방식은 같은 힘의 원리에 의하여 사장될 수 밖에 없었다.. 과연 돈의 힘은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려고 하는 것일까... 

결코 자신들의 이익에 대해서만 종을 울리려한다... 불편한 진실이라고는 하지만 너무나 불편하여 혐오스러울 정도의 힘이 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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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용 - 인간 지성의 기원을 찾아서 사이언스 클래식 6
칼 세이건 지음, 임지원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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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의 소설...번역도 좋다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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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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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 베르베르의 소설은 모두 읽는다는 아들...사주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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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화 비밀 - 개정판 생각나무 ART 1
모니카 봄 두첸 지음, 김현우 옮김 / 생각의나무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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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인터넷으로 표지와 내용을 보고 구입한 도서중에는 아...실패로구나 하는 생각을 하도록 한 도서들도 있다. 미술 관련 도서에 관심을 가지고 읽다보면 누구나 내용으로 도서의 가치를 식별할 수 있는 안목이 생길 것이다. 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도서와 그렇지 않은 도서를 선별할 수 있게되고 이 책을 읽음으로서 앞으로 한 걸음 나아갔는지 제자리 걸음을 했는지는 판단하기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림 관련 도서는 단지 어느 화가가 어떤 그림을 그렸고, 그 시대의 화가에 대한 평가는 어떠했으며 어느 방향으로 그림을 그려 나아갔는지 하는 정도의 도서로는 일반적인 독자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림의 가치는 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필력이나 화풍도 중요하겠지만 그 그림이 담고있는 화가의 사상과 그림 자체가 가지고 있는 메시지를 읽어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그림을 감상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하게 된 것은 '세계 명화의 비밀'을 읽은 독자들에게 주는 메시지일 것이다.  

왜 피카소를 그림을 이렇게 그렸고, 뭉크는 왜 이런 그림을 그리게되었는지...피카소와 뭉크의 머리와 가슴속에는 그 어떤 생각과 심정이 담겨있었는지를 읽어내는 코드를 공부하게 해주는 책이 바로 "세계 명화의 비밀"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이 책은 그림을 알고 싶은 독자에게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다루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림은 그 안에 살아있는 역사를 담고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음악도 마찬가지이지만 역사와 함께하지 않는 그림은 거의 없으며 그렇지 않은 그림은 생명력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책이었다. 그림을 단순한 그림으로만 이해하려 했던 나 자신에게 던져준 메시지는 그러하다. 

화가와 역사는 같은 시공을 공유하고 있었던 것이다. 때로는 역사가 화가를 움직이게 하고, 때로는 화가가 역사를 움직이게 하기도 하였다. 이 책을 읽으며 내 스스로 부족했던 점은 바로 그 점이었다. 그림과 함께하는 역사.....새로운 과제를 받은 느낌이 강렬하다.  그러나, 새로이 나를 일깨우는 그런 책이다. 

   다음으로는, 그림을 바라보는 시각이었다. 

그림에 대한 도서가 주는 느낌은 일방적인 그림에 대한 관점이다. 왜냐면 글쓴이의 글을 읽노라면 무지한 나로서는  저자의 말을 "그런가보구나"하는 정도로 따라갈 수밖에는 없었다. 대부분 나는 글쓴이의 시각을 그렇게 따라갔다. 더욱 많은 책으로 무장한 후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림에 초보적인 관심을 보이는 저와 같은 분이라면 꽤 유익한 도서이다.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다. 오히려 흥미로운 내용들로 가득하여 지루함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더불어 화가의 심리 뿐 아니라 대중들의 심리적인 반응을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해 줌으로서 독자의 시야를 넓히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도서이다.  

그림에 관심이 있는 저와 같은 분이라면 대단히 훌륭하고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추천할 만한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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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 오디세이 세트 - 전3권 미학 오디세이 20주년 기념판 3
진중권 지음 / 휴머니스트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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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에 들어가야 하는 테세우스에 대한 낙소스의 아리아드네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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