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읽힙니다. 주인공이 맷 데이먼이라고 생각하면 더욱 재미있네요. 곧 개봉할 영화로도 볼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그럴 듯하게 사건들을 생각해 낸 저자에게 놀랍니다. 어려움에 절망하지 않고 이겨내는 주인공의 모습에 위로를 받기도 하구요. 화성에 혼자 남겨진 그가, 하는 모든 것이 다 인류 최초라고 생각하며 발상전환을 하는 것이 신선합니다. 우리도 매 순간 나의 인생 최초를 삽니다. 인류 최초는 아니더라도요.^^ 똑같은 오피스로 출근을 해도, 어제가 오늘은 아니잖아요.
오락으로도, 역경을 헤쳐나가는 드라마로도, 절망할 순간에 농담으로 넘기는 유머로도, 한 번 읽어볼 만 합니다. 부수적으로 과학과 화성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