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알라딘 서재 마실과 박찬일에 홀딱 빠져서,

1일1그림도 '까이거, 뭐 대충~' 그려주시고 페이퍼도 '후다닥~'이다.

 

 

 

 

 

 

 

 

 

 소설의 첫 문장
 김정선 지음 / 유유 /

 2017년 1월

 

 

내가 완전 애정하는 '김정선'님의 '소설의 첫문장'이 나와주셨다.

반가운 마음에 미리보기로 몇쪽을 봤다.

소설의 첫문장들로 엮였지만,

오래 전 그의 서재에서 보던 류의 코멘트가 실려있어서 정겨웠다.

오떻게 보면 소설 속 첫문장들로 엮여진 첫문장 배틀 같기도 했지만,

천천히 꼭꼭 씹어먹듯 읽으면 문장의 조화랄까, 어울림 같다.

'따로 또 같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 를 반복하다가 결심했다.

이 얼마만에 느껴보는 정겨움을 책에 치인다는 핑계로 포기할 뻔 했다.

오늘의 1일1그림은,

손은 한참 덜 갔는데, 오히려 표정이 살아난다.

뭉개지지 않아서 다행이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이 영화가 보고싶어졌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니데이 2017-01-04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오늘 그림은 진짜 누군지 모르겠어요.
2. 오늘은 결심하셨군요.^^

양철나무꾼님,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양철나무꾼 2017-01-05 16:48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
1. 모르는게 당연, 제 귀요미 조카니까요.
2.네, 어제도 결심을 했고, 오늘은 또 다른 결심을 새롭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