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은빛 2011-03-19  

'댁' 뒤에는 '님'자는 안붙이는 거였군요. 

그러게요. 아무리 발음해봐도 어렵더라구요. 

근데 그냥 '양철댁'이라고 부르기는 아무래도 좀.....  

그냥 '양철님'이라고 부르는 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참 재밌는 인연인것 같아요. 

같은 스킨에, 관심을 갖는 책도 많이 겹치고.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지 않지만, 주로 6호선을 이용하신다니. 

아마 지하철에서 책 읽는 제 모습을 보셨을지도 모르겠네요. 

게다가 성미산마을 근처로 다니신다면, 제 일터와도 그리 먼 거리는 아니구요. 

어디선가 우연히 마주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드는 걸요! ^^ 

 

주말입니다.(주중에 이어 주말까지 잠못자고 맞이하게 생겼네요1 ^^)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양철나무꾼 2011-03-20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양철님도 그럴 듯 한걸요.
님 편하신대로 불러주시면...제가 알아듣고 '네~'하고 대답하겠습니다.
왜 그런 노래 있었잖아요.
"예솔아,할아버지께서 부르셔~
예, 하고 달려가면 너 말고 네 엄마~"

ㅎ,ㅎ...님 일터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어요.
저 그만두기 전에 우연히 함 만나졌으면 좋겠네요.
(전,,,님 알아볼 수 있을 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