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 뉴욕에 가다 - 역사 모노드라마
하워드 진 지음, 윤길순 옮김 / 당대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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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는 '나는 마르크스 주의자가 아니다'라고 선언한다. 이 말은 자신이 생각한 자본론에 대한 비판과 자신을 추종한다고 말하는 이들과 거리를 둔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자가 보듯 래디컬하지도 않지만,  공산주의 혁명이후에도 동의 하지 않는다. 사선을 넘어 혁명을 이룬 동료를 숙청하는 공산주의는 마르크스 상사과 다르다.

마르크스가 뉴욕에 온 까닭은, 그가 예측했던 자본주의 폐해가 극에 닿았기 때문이다. 공산혁명이 일어났던 러시아와 중국의 사황이 예견되기 때문이다. 1%로의 소수자들을 노동을 착취당하는 사회. 그 정점에서 세계화라는 스로건을 걸고 주도권을 잡으려는 자본가의 상징 뉴욕에 나타나 경고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다.

잠시 동안이지만 무정부 상태였던 코뮌이 이루 성과를 하나의 모델로 마르크스의 이상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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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1-27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르크스는 경제에 엄청 약했다네요 오늘 신문서 보았어요

수양버들 2006-01-27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러셨군요. 마르크스는 경제를 통해 사회학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르크스 뉴욕에 가다'를 보니까, 가정 경제에 대해서는 개념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코멘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