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가난한 발바닥의 기록
김훈 지음 / 푸른숲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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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개의 눈으로 사람, 세상을 바라보다.

어떻게 사람이 개가 되어 본 듯이 이런 글을 쓸 수가 있는거지.

이 글을 통해 나 또한 개가 되어 개의 관점에서 인간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뭔가 제 3자가 보는 인간의 모습이랄까.

사람들이 개를 예뻐하면서도 하찮게 여기는 모습에서 개들은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았을까.

주인인 영희가 등장하고 영희의 학교에 쭐래쭐래 따라가고 쫒겨나고 그 모습들이 상상이 되는 것이....

개들의 삶이 한편으로 인간의 모습을 그대로 표상하고 있는 듯이 보였다.

흰순이를 사랑하게 되고

악돌이라는 경쟁자와 싸우게 되면서 피범벅이 되고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끝내 흰순이는 한그릇의 보양탕이 되어가고.

 

읽으면서 뭔가 짠하고 씁쓸하고 묘했다.

분명 개 이야기인데 개 이야기만 될 수는 없는 꽤 잘 쓴 글이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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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힘을 보낼게, 반짝 - 여자와 공간, 그리고 인연에 대한 공감 에세이
김효정(밤삼킨별) 지음 / 허밍버드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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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부터 내 눈을 끌고, 왠지 읽지 않더라도 한 번 스윽 봐야만 할 것 같은 책.

그녀의 소소한 삶을 에세이 형식으로 편하게 읽을 수 있게 묶은 글.

홍대근처 까페를 열어 그녀의 애장품들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놓고.

그녀가 예뻐하는 것들, 의미있게 여기는 것들에 대한 스토리들로 꽉꽉 채운 글.

사진 하나하나 아기자기해서 글보다 사진이 더 눈이 들어오는 책.

 

요즘처럼 봄바람 산들산들 불 적에 읽어도 좋고

한겨울 따땃한 아랫목에 배 딱 붙이고서 이불 뒤집어 쓰고 읽어도 좋을 책.

서울 가면 이 까페 한 번 가보련다.

물론 인기 있는 곳이라 사람들로 붐비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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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aladin.co.kr/minumsa/6259769

 

우리의 삶에서 꼭 필요한 예능력.

아주 잠시라도 꼭 있어야 할 비타민 같은 이것.

한 번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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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공병호의 미래인재의 조건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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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겪는 문제점들을 분석하면서 해답을 찾아가는 책이다.

자기계발을 다들 하긴 하지만 제대로 의미있게 하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나 스스로도 나름 자기계발을 부지런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뭇 사람들과 별 차이점이 없구나 싶은 것이 더 노력하고 목적에 맞는 무언가를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총 4부로 각 챕터마다 담고 있는 내용들이 다 읽을만 했지만.

나는 이 가운데 미래 인재 10가지 조건이 인상적이다.

열거하면 다음 10가지인데 나는 읽으면서 이런 것들을 갖췄는가 생각했다는.

문제해결능력(구체적 item)

창의적 발상능력

기회포착능력

학습능력(재훈련)-학습의 생활화

동기부여능력(긍정적)

자기혁신능력(새로움)

위기관리능력(정보)

대인관계능력(휴먼네트워크)

세일즈능력(무엇이든 잘 팔 수 있는 지)

외국어 구사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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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성장 보고서 - 10대들의 뇌, 심리, 행동의 비밀을 파헤친 과학적 분석!, EBS 다큐프라임 화제작
EBS <10대 성장 보고서> 제작팀 엮음, 최성애 감수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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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누구나 다들 경험해보았을 그때.

각자 경험한 사춘기의 기억은 다를 것이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처한 환경과 개인 성향의 차이에 따라 겪는 것도 엄청 다를 것이라 생각된다.

나의 사춘기는 어떠했는가. 글쎄. 괜히 추억은 좋게 포장된다고 해야하나.

무난하게 착하게 지내온 것 같은데, 우리 부모에게 묻는다면 또 다른 소릴 하시려나.

 

이 책은 10대들의 문제를 통해 우리네 가정과 사회 전반의 것들을 함께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그들은 그들대로의 이유있는 반항이며, 그런 신호들을 그동안 왜 몰랐던 것인가.

자세하게 뇌, 심리, 행동의 관점에서 해석해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봤던 것 같기도 하고 기억이 가물가물.

영상과 책의 차이점은 분명히 있는 것 같다. 느낌이 좀 다르고 애초에 프로그램 방영이 취지였기 때문에 책은 그 프로그램에 못 미치는 듯한 느낌이 든 적이 있었다.

 

그래도 10대(현재 내가 가르치고 있는 아이들)에 대해서 아주 쬐끔 더 알았다고 해야하나.

그들에게 잠을 충분히 자라고. 이 말이라도 해줘야 되겠다.

수면 부족의 폐해가 이렇게 클 줄이야.

자기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신체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공격형의 성향까지 나오게 되니.

사람들아. 잠 좀 자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주위 사람들을 대하고 함께 대화하는 어렵지 않은 마인드이길..

나 또한 10대들의 모습을 통해 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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