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Fine Day in 프라하
문선희 글.사진 / 넥서스BOOKS / 200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프라하. 드라마를 통해서 알게 된 곳. 나는 사실 우물안 개구리다. 지금도 아주 쬐끔 눈을 떴다고나 할까? 더군다나 유럽쪽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내가 이 책을 잡아 들었다. 글도 좀 있지만 사진이 많은 페이지가 잘 넘어가는 책이다. 이 책은 구체적인 여행서적이라기보다는 음... 프라하에서 머물면서 카메라 렌즈에 담고 싶은 모습과 자신의 이야기들을 항금 담았다고 볼 수 있다. 

체코는 공산주의의 느낌이 강해서 가깝게 느껴지긴 어려웠던 나라인데, 드라마라는 매체 때문인지 이름만은 듣게 되었다는... 

이 책은 참 자유로운 영혼으로 맑게 쓴 느낌이다. 그리고 이 작가를 만나면 훨훨 날아다닐 것 같은 성향을 볼 수 있을 것만 같다. 아직 가보진 않았지만, 이 책으로 미리 만나볼 수 있어 참 좋았다. 명승지 관광지는 물론이거니와 그냥 그 곳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어 꽤 괜찮았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외국의 사람들은 삶을 즐기고 여유롭게 지내는 모습이 참 부러웠었는데 그런 모습이 이 책에는 있는 것 같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