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20만 부 돌파 특별판) - 세계를 놀라게 한 자랑스런 한국인 이형진의 공부철학
이형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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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진이라는 저자의 글.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불리는 세계무대에서 뒤지지 않는 그의 모습에 놀람과 더불어 같은 사람으로서의 존경이 이 책을 20만부 돌파에 이르게 된 것 같다. 

10년 전 초판 인쇄를 시작으로 의미있는 내용이라 생각되어 이렇게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우선 이 저자는 공부에 대한 마음가짐 자체가 일반인과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누군가와의 경쟁이 아니라 무언가의 합격만이 아닌 자기 스스로 더 알고 싶어하는 정말 진지하지만 순수한 욕망의 결과가 공부라고 보여진다.

책 중간중간에 자시의 생각이나 행동을 두고 주위 사람들이 재수없다던지 등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오해하는 부분에 대해서 자주 언급하고 있는데,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다. 읽으면서 한편으로 이렇게 때문에 월드베스트라고 불리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내적 동기가 워낙 뛰어난 사람이고, 주위 사람에게 감사할 줄 알며, 끝없이 호기심이 넘치며 그것을 채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끊임없이 힘쓰는 사람인 것 같다. 과연 이런 사람이 얼마나 될까? 4살부터 시작한 테니스 이야기도 계속 나오는데, 시작한 테니스를 목표한 것에 도달하기 위해 학업과 병행하면서 하기란 말이 쉽지 그러기 정말 어려울테다.


그의 생활 루틴이 곳곳에 나오는데, 새벽까지 공부하다가 지쳐 잠들다가도 새벽5시가 되면 어김없이 일어나 계획한대로 하고 예습하고 공부하는 것을 보면 문득 그에게는 초인적인 힘이 있는 것일까 생각하게 된다. 

모든 사람은 대개 어느정도 했다 싶으면 쉬고 싶어하고 그냥 현실에 안주하며 조금은 게으른 마음이 들기 마련인데 말이다. 참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연초 각자가 세워놓은 계획이란 것이 있을 것이다. 사람마다 상황에 따라 각기 다 다를 수 있겠지만, 지금 2022년 2달이 지나간 즈음 돌아보았을 때 얼마나 노력했는가 만족하진 않을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앞날은 계속 새로운 태양이 빛나니 다시 갈고 닦는 수 밖에...


이런 책을 읽으면서 나보다 어리지만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더불어 우리 아이는 어떻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더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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