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 70 (2disc) - 아웃케이스 없음
신민아 외, 최호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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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시사회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었는데 때마침 감기에 걸려서 오빠에게

양보했던 영화다. 많이 아까워 했다는 것.^^ 그래도 지금 봤으니 됐잖아.

 

역시 조승우

조승우는 노래고 연기고 도대체 안되는 것이 없다.

아 기타도 치는구나.^^ㅋ 것도 잘.

그리고 너무 예쁜 신민아.

내가 바라는 얼굴과 신체구조다.

 

기지촌 출신 밴드 데블스.

플레이보이컵배 그룹사운드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서울공연이 시작된다.

뼈다귀 의상과 춤 재미있다.^^*

서울의 촌스러운(?) 밤문화를 바꾸는데...

밤이 금지된 시절 닐바나에선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데

이게 바로 열반인 거야.^^

 

벌써 1년 매일밤 똑같은 레퍼토리.

지겨워진 상규.

나도 지겹다야.

관객도 슬 지겨움을 느끼려던 찰나,

데블스에게 위기가 찾아오는데...

클럽 화재.

그룹 멤버를 포함한 88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참사.

퇴폐주범인 데블스의 공연은 금지된다.

그러나 어떠한 억압도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자유를 향한 데블스의 외침.

 

 

OST에 수록된 곡만 35곡.

정말 음악영화라 할 수 있다.

 

영화에서

데블스 기타 만식역의 차승우

드럼의 손경호는 실제 그룹이라는 것.^^

30곡이나 되는 문 샤이너스의 정규 1집

갖고 싶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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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 홍당무 (2disc) - 아웃 케이스 없음
공효진 외, 이경미 / 프리미어 엔터테인먼트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미쓰 홍당무 보기가 꺼려지는 영화였다. 그래서 스크린으로 보지 않았다. 상반된 의견. 중간이 없구만.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 나는 어땠냐면 좋았다. 많이 웃었다는 것. 대사가 많이 야하다고 그랬는데 진정 야하다. 그런데 혼자 봐서 그런지 그저 웃길 따름. 그 홍당무 DVD 예쁘게 생겼다. 마음에 들어.
 

세상이 공평할 거란 기대를 버려. 우리는 남들보다 더 열심히 살아야 돼- 양미숙

양미숙이 나에게 하는 소리 같아 뜨끔.;;


  10년전 사제지간이었던 서종철(이종혁)과 양미숙(공효진) 그들은 다시 동료교사로 만났다. 양미숙은 서종철을 짝사랑하는데 그에겐 이미 아내와 딸이 있다. 그리고 너무나도 얄미운 이유리(황우슬혜). 고등학교 러시아어 교사였던 양미숙과 이유리. 러시아어는 비인기 과목이라 교사를 줄이게 되는데 당연히 인기있고 예쁜 이유리 선생 덕분에 양미숙은 퇴출교사가 된다. 그리하여 중학교 영어교사를 하게 되는데 그녀는 영어학원을 다니는 영어교사다. 사사건건 얄미운 이유리. 게다가 자신이 짝사랑하는 서종철과 엮기기 까지. 이유리 때문에 이혼 위기를 맞은 서종철 부부. 서종철의 딸 서종희(서우)는 그래서 이유리가 싫다, 밉다. 이유리가 싫다는 공통점을 가진 양미숙과 서종희 그들의 서종철 이혼막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진따와 찐따애인. 전교 왕따 선생님과 전교 왕따 학생과의 이상한 우정이 눈물겹다.

 

양미숙 어록

이유리만 없었다면.

니가 캔디냐? 다 너만 좋아하게.

너 착하게 살지마라 사람들이 못되게 군다. 못되게 굴면 사람들이 착하게 군다.

아무 것도 하지마. 다 니손해야. 요령 것 살아.

그년 진정성이 부족해. 뻥치는 거야.

일등에 목메느니 목을 매겠다. 세컨드면 됐지 욕심이 많아.

 

서종철 어록(성은교에게)

사람이 살다보면 실수할 수도 있지. 어떻게 사람마음이 평생 똑같냐.

다 노력하며 사는거지. 노력하면서 살다가 잠깐 힘들면 쉴 수도 있는 거고.

쉬다가 실수할 수도 있는 거지.

 

서종희 어록 (양미숙에게)

그만 좀 해요. 난 선생님 하나도 안챙피해요. 짜증나게 왜 그래?

 

☆cameo☆

 
봉준호 학원 수강생 회사원 역  

발음이 좋아.ㅋ 그럭 저럭 괜찮지 않아.ㅋㅋ

(나보다 괜찮으니깐 쓸만한 발음이다.;;)

박찬욱  어디서 나왔지. 미스터리 박이야.;;

최희진도 어디서 나왔지..;;


  성은교(방은진)의 so cool한 모습 마음에 들었다. 양미숙의 사랑은 착각일지도 모른다. 늘 혼자여서 외로웠고 그런 그녀를 챙겨주던 서선생님에게 따뜻함을 느꼈고 그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했을지도. 양미숙에게 성은교는 기회를 준다."가정파탄범이 될래? 새출발할래?" 양미숙의 선택은 과연..^^ㅋ 소설 홍당무보다는 긍정적인 영화. 서우 너무 예쁘고 귀엽다. 실제 나이가 어떻게 되더라. 그 건 모르지만 뭐 중요한가.^^ 멋진 배우로 자라다오. 그게 나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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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D] 신기전 (2DISC)
안성기 외, 김유진 / 대경DVD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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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신기전, 신기전 왜 못봤지...^^;; 아마도 당시 주말에만 영화를 볼 수 있었고 주말엔 이미 다른 영화를 봤을 듯..ㅋㅋ;; 내가 보기전에 흥행해버리면 영화를 안보는 습성이 있다. 왜냐하면 스포하는 낙에 사는데..하하..;;스포당하다니...-_-;; 해운대와 국가대표도 그래서 안봤다.ㅋ;; 나중에 봐야지 묵혀둔 영화. 해운대는 몰라도 국가대표는 될 줄 알았다.^^ 해운대는 그 감독님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데 한가지 흠은 이런 식으로 묵히면 좀처럼 안볼 수 있다는 것..;; 왜냐하면 새 영화는 자꾸 자꾸 나오고...^^ 그리하여 이런 영화들은 자꾸 자꾸 묵은지가 되어가고..^^;; 그 영화가 싫어서 그런 건 아니다. 누가 게라고 생긴 건 다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나도 그렇다. 영화라고 생긴 건 다 좋아한다.
 

  신기전 드디어 봤다. 어제 아니고 그제..^^ 왜냐하면 요즘 자꾸 정재영이 땡겨서..^^ 역시나 정재영의 유쾌한 유머가 있는 영화였다. 한은정, 문제의 한은정. 다들 문제래서 한은정의 문제는 무엇일까 분석했는데..한은정 너무 사극을 벗어나는 말투와 옷차림..;; 한복이라고 입은 것 같은데...너무 세련된 느낌이잖아..;;;그래서 좀 부조화인 것 같다.

 

  이준익 감독이 <왕의 남자> 찍을 때 경복궁이며 여기저기 다 돌아다니면서 찍게 해달라고 했는데 결국 못했단다. 그쪽 책임자 중 한명은 "연산이 재위하던 시절에 궁에 광대가 들어왔다는 기록이 없다"면서 이게 말이 되냐고 하기도 했단다. 말이 안되는 게 영화아냐? 사실적이면 다큐지.;; 영화가 논리나 합리로 흐르게 되면 상상력은 절대 반감하기 마련이다. 아무튼 문화재 관리인과 영화인은 생각이 많이 다르다는 것. 김유진 감독 역시 <신기전> 경복궁 근정전에서 촬영을 하기는 했는데, 그쪽에서는 세종이 사신한테 4배를 하면 안된다고 하였단다. 아니, 역사적 기록에 있는 건데 왜 안되냐고 했더니 국민정서에 반하기 때문에 안된다는 것. 그래서 결국 세종이 절하는 장면은 따로 찍어서 합성했단다. 부안에서 말이지.

 

  아 내가 좋아하는 아이 나온다. 류현경. 여기 나왔구나.^^* 이런 숨은 보석 같은 아이. 가장 슬펐던 장면은 설주(정재영)일행이 태평관에 있는 총통등록을 찾기 위해 연못으로 잠입한다. 정찰병들은 이상한 낌새를 파악한다. 방옥(류현경)의 연인 인하(도이성)는 자신이 물에 떠 오르면 모두를 죽게한다고 생각했는지 물기둥에 자신을 묶고 손에 칼을 박는 장면. 가슴이 아팠다. 영화가 약간은 길게 느껴졌다는 것.; 영화를 볼 때 이런 느낌을 갖게 되면 조금 지루했다는 것의 다른 표현...-_-;;1.2배속에서 1.5배속, 2배속까지 다양한 속도로 보았다.;; 신기전 일제히 발싸될 때 너무 멋졌다는 것과 대신기전은 미사일 같았다. 최고의 장면인 것 같다. 마지막 홍리(한은정)에게 바치는 설주의 청혼용 불꽃도 좋았다. 아 오늘 광안 불꽃 축체 있는 날인데. 나이아가라 불꽃 폭포 봐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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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트 러쉬
조나단 라이 메이어스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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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우연한 만남과 사랑.

그리고 헤어짐.

그들의 아이 조차도 우연이고

그들의 재회 또한 우연인...

뭔가가 이 영화 <메밀꽃 필 무렵>을 떠오르게

한다. 뭐 우연의 남발이고 캐릭터 역시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싶기도 하다. 왜냐하면 얜 음악 천재라서

처음보는 악기도 막 다루고 그런다.ㅋㅋ ;;

아이가 귀엽잖아.^^;;

눈이 에메랄드 같아.

 

사람들이 동화를 믿듯 전 음악을 믿거든요.

고아인 에반은 자연의 소리를 듣는 절대음감을 가진 천재다.

에반은 자신의 부모가 자신의 소리를 듣고 자신을 찾아올 것이라 믿는데...

에반의 엄마 라일락, 아빠 루이스 이들이 기적처럼 다시 만나게 된다. 어떻게?? 하하

음악을 따라 다니는 아이. 가족 상봉 영화구나.

 

<어거스트 러쉬>를 보고서 느꼈다. 난 음악영화를 좋아하는 것. 하나도 안지루하다. 즐거울 따름.

음악은 사랑을 전하는 신의 말씀. 루이스가 라일락을 위해 부른 노래도 너무 좋다.

 

해님이 찾으라는

따블로와 구혜선 결국 못찾았음..;;

rainlife님이 좋아한다는 배우 혹시

로빈? 나쁜 사람으로 나옴..ㅋㅋ

그렇지만 천재를 이해하는, 천재를 알아보는 사람이기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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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 Jeon Woochi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아 이런 분만이 이 요상스럽고 혼란스러운 세상을 구할 수 있다..ㅋㅋ  나의 지구를 지켜줘~!!;;

 어머니께선 이미 오빠와 함께 전우치를 보셨는데도 나를 위해 또 봐주셨다. 강동원 잘생기셨다며 다시 봐도 재밌겠다셨다. 하하...^^* 오우 극장은 거의 만원이었다. 나는 어느 아저씨 옆에서, 아저씨의 부채질 때문에... 집중력을 간간이 잃으며 영화를 보았다. 그래도 재밌다. 어머니의 말씀처럼 강동원 너무 잘생겼어. 그리고 연기력도 좋았어.ㅋ 나도 또 보라면 볼 수 있겠어.

 강동원은 머털도사를 떠올리게 했다. 전도사의 집은 머털이가 살던 좁고도 높은 돌산의 작은집과 닮았고 스승말 안듣고 사고치고 다니는 것도 그렇고...^^* 김윤석 아저씨 그럴 줄 알았다. 그렇지만 그래서 멋져. 초랭이역에 딱 맞는 유해진,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귀여운 임수정 ㅋ 띨빵한 세 신선역의 송영창 아저씨와 김상호, 그리고 주진모...ㅋ 주진모씨 이 영화에 나온다. 아주 웃기게...ㅋ 까메오 염정아, 김효진, 백윤식. 호화 캐스팅이다. 백윤식 가만보면 스승전문배우.^^ 영화관 내려오는 길에 우연히 마주친 영화광고지. '어. 이 남자 너무 잘생겼다.'며 집어들었는데 그 사람은 바로 강동원이었다. 역시 강동원이야. 나의 참치씨 영화 의형제도 꼭 볼 거야. 강동원이 있어 난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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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샬롯 2010-01-04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 다섯개 줄 거야. 내마음이니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