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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세계 명화 ㅣ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2월
평점 :
<공부가 되는 세계 명화>는 아직 어리지만 우리아이들에게 명화 읽기는 물론이고 심미안을 늘리고 지식도 얻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유익한 책이다.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화가들은 모두 56명이다. 조토를 시작으로 얀 반 에이크, 보티첼리, 조르조네, 티치아노, 엘 그레코, 루벤스, 렘브란트, 밀레, 모네, 고갱, 뭉크, 샤갈까지...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유명한 화가들(조금 낯선 화가들이 몇몇 있지만 이또한 개인적인 지식의 차이겠다.^^)과 그 화가들의 유명 작품들을 한 권으로 책으로 살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에 드는 책이다.
브뢰겔... 최초의 농민 화가
카라바조... 명암 대조법의 창시자
클레... 선으로 유머를 표현한 화가
위에 적은 것처럼 차례 제목을 보면, 다루고 있는 56명의 화가에 대해서, 그 화가를 대변할 수 있는 주요 특징을 잡아 한 줄로 표현해 놓고 있어서~ 본문 차례만 따로 훑어보는 것도 아이들에겐 그 화가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란 생각을 해본다.
세계 여러 화가들 중에서 56명으로 집약해 놓은 화가들은 미술사조를 떠나 우리아이들이 꼭 알면 좋을 화가로 선별해서 다루고 있다는 것을, 화가들의 면면을 살펴 보며 알 수 있는데, 몇명의 주요 화가들이 빠져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특히 파블로 피카소가 전혀 언급되지 않아 의아하기도 하다.
명화를 다루고 있는 책일 경우~ 소개하고 있는 명화의 크기가 너무 작으면, 그림 이해의 폭이 떨어지는데, 이 책은~ 그림의 크기도 아이들이 자세히 살펴 볼 수 있는 정도의 크기란 생각도 들고, 전체 페이지가 칼라이며 페이지 한 장의 두께감도 있어 좋다.
본문 구성을 보면, 소개하고자 하는 화가에 대해서 간략한 생애와 작품 이야기도 곁들어 있고, 화가나 작품 관련 에피소드, 미술기법, 명화 설명 등 따로 설명을 부가하고자 하는 경우 글박스로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미술 상식을 키워주는데도 유익하다. <공부가 되는 세계명화>라는 제목처럼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미술 관련 여러가지 공부도 겸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본문에 소개된 화가 56명 중에는 조금 생소한 화가들도 포함되어 있고, 특히 고전주의 화가들에게 더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냥 화가와 작품으로만 나누어 다루는 것보다 사조별 시대별로 챕터를 나눠서 다루었다면, 미술사까지도 조금은 우리아이들 머릿 속에 한 줄로 그어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이 책 마지막에 소개하고 있는 화가가 샤갈이였는데, 현대화가들이 대부분 빠져 있다는 점도 좀 아쉽다. 그래서 그런지 책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뚝 끊기는 느낌이 들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