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에서 받은 책을 나눔하려고 합니다.
두권씩 세분께 드릴려고 합니다
죄송하게도 착불로요!
다 깨끗하고, 맨 얼라이브 한권만 형광펜 으로 밑줄 그었네요!
친구 우선순위로 하고 먼저 글올리시는 분께 드릴 께요! 오전까지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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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com/groups/agorabooks/permalink/534574967424739/
신간이 나오면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를 하는데 얼마나 책을 안 읽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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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없이 일하다 보면 하루가 간다
그 와중에 낙이라면 sns하다가 본 이웃들의 책 이야기가 그나마 소소한 행복의 일상이 되어버렸다.
힘들고 지치는 하루, 하루 지만 책 이야기 를 읽다보면 어느새 힘이난다.
일 끝나고 자주가는 책방에서 책 고르는 재미에 푹 빠졌다.
언젠가는 읽겠지 하면서 마구 마구 사다보니 어느새 책장과 방은 탑을 이루고 점점 좁아지는 공간은 책으로 뒤덮힌지 오래다.
읽고, 치우고 반복해도 줄어들지 않아 마치 개미 지옥 같다.
눈에 모터라도 달아 순식간에 해치우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몸이 따라 주지 못하니 어쩔 수가 없다며 그냥 살지 하고 자포자기하는 심정이다.
그래도 책장에 정리하다보니 기분은 좋네! 이제 천천히 읽을 날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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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20-06-21 11: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개미지옥ㅜㅜ 매우 공감합니다-_-; 책장에서 저도 갖고 있는 책 네 권 발견하고 기뻐합니다. 호호^^

아침에혹은저녁에☔ 2020-06-21 11:34   좋아요 0 | URL
빠져 나올수 없는 늪 같습니다 같은책 네권 궁금 하네요?

페크pek0501 2020-06-23 18: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탐스러운 책들입니다!!!

아침에혹은저녁에☔ 2020-06-23 19:33   좋아요 1 | URL
보기만 해도 흐뭇 하지요 다 읽는그날이 오면 더 없이 기쁠것 같네요!
 
브레이크 다운
B. A. 패리스 지음, 이수영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누군가를 믿는다는것은 그만한 사정과경험 그리고 여러가지가 있을텐데 사람이란 도데체가 믿을수가 없어서 영 개운치가 않다.
항상 뒤통수 조심 하는 수 밖에 없을것 같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바로 뒤 통수 맞은 이야기 니까!

내용인즉슨 비가 엄청오는 저녁 집으로 가는 여주인공 캐쉬는 남펀 으로부터 지름길로 오지 말라는 전화를 받는다.
하지만 뭐가 그리 급했던지 그녀는 숲속의 지름길을 택하고 또 다른 자동차를 만난다. 차안에 앉아있던 여성과 눈이 마주치지만 고장난 차인지, 도움을 줄것인가 말것인가 갈등하다가
비도오고 귀잖아서 그냥 지나친다.
하지만 다음날 뉴스에서 그녀가 살해 됐다는 소식을 듣는다.
더군다나 그녀는 자신과식사까지 했던 사이라는것을 알고 죄책감에 빠진다.

이때부터 악몽은 시작되는데 하루하루 사라져가는 기억들(엄마의 치매경력 )과 아무말없는 전화의 공포까지 겹치면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낸다.
믿고 의지할 사람은 남편과 친구 레이철 뿐 이다.

하지만 여러사람이 한 사람을 바보로 만들기는 쉽다.
결국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으로 간신히 버티는데.

이야기는 다소 진부 하지만 끝까지 참고 견디다보면 뜻밖에 도움으로 사건의실마리는 풀린다.
너무 황당 하다 싶을정도로
그다음 마지막 반전은 여주의 통쾌한 복수극이 그나마 지루했던 시간을 보상이라도 해주듯 시원하게 해준다.

믿고 의지 했던 사람에게 배신 당하는 기분 그 기분은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알지못한다.
여러모로 헛점 투성이 인 이야기 지만 돌다리도 두드려 보라는 교훈이 생각나는 이야기에 그나마 만족한다.
사람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가스라이팅 스릴러 라는데 읽는동안 아주 복창 터질뻔했다.
왜 이리 답답 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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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인리 : 대정전 후 두 시간
우석훈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0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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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에 꼭 필요한 전기 하지만 잘못 되거나, 사고가 나면 인명손실과 커다란 화재로 이어져 우리에게 치명적인 존재로 다가온다.
아무 생각없이 쓰는 모든 생활제품들이 전기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 우리가 항상 가지고 다니는 휴대폰도 충전을 못하면 끝이고, 모든 물건들이 전기가 없으면 사용할 수 없다. 심지어 화재가 나도 끌수가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 전기의 소중함을 알게됐다.

이야기는 한전 본사가있는 나주에서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대정전이라는 사고가 발생한다.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과거 비상 사태를 대비해 마련했던 당인리 발전소에서 예전의 멤버들이 모여 치열한 싸움을 시작한다.
지역주의속에 벌어지는 개인 이타주의, 높은곳을 향해 서로가서로를 불신하는 모습이라던지 국민의 안위를 정치와신분상승에 이용하려는 대한민국의 민낮 사회를 그대로 보는것 같아 많은 공감이 같다.
위기 속에서 똘똘 뭉치는 모습 또한 지금 현재 진행형인 코로나19와 싸우는 대한민국의 모습과 너무나 흡사해 앞으로 좋은날이 올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단순한 정전 이야기가 아닌 전문적이고, 복잡한 용어들 속에서 펼쳐지는 재난 수습은 재미와감동 두 가지 모두 합격점을 줄만하다.
특히 전문직여성들의 눈 부신 활약으로 대한민국을 구했다는 사실은 새롭게 다가온다.
경제학자인 저자가 소설을 구상하고 관련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밀하고사실적인 재난을 리얼하게 그렸다는 점도 흥미롭다.
참고로 2011년 순환정전과2017년 남부정전이 있었다는 사실에 앞으로 더욱더 치밀하고,세밀하게 준비를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세상은 과연 좋아질 것인가? 나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좋아질지 모른다는 막연한 희망으로 하루를 살아간다. 미래에대한 희망이 너무 강해지면 종교적 신념이 된다. 무섭다. 희망이 전혀 없어지면 냉소적인 단계를 넘어 아무것도 쓰지 않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것 같다. 바람직하지 않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가 없다. 우리의 삶은 모두에게나 대책 없는 희망과 이유 없는 절망 사이에서 끝없이 떠다니는 긴 항해 같은 게 아닐까 싶다.ㅡ 작가의말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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