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퍼펙트 데이즈 를 보다.
루리드의 퍼펙트 데이즈 가 흘러 나오면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는 히라야마 그의 직업은 도쿄 공중화장실 청소부 반복된 루틴 속에서 청소하고, 일이 끝나면 목욕탕가고 시원한 진토닉(느낌상)과 하루의 피로를 풀고 잠들기전에 책 잠깐 읽고, 포크너,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등등, 그리고 흑백사진을 찍고 인화하고, 화초 기르기. 올드팝 듣기

반복된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끼며 미소짓는 그의 삶은 과연 어떨지 조금씩 드러나는 과거와 함께 일상의 조그마한 변화가 가져오는 미세한 감정기복 까지 보통 사람으로 살아가는 그의 모습속에서 진정한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 있음을 느껴본다.

˝다음은 다음 지금은 지금 ˝

https://open.spotify.com/track/6Rqn2GFlmvmV4w9Ala0I1e?si=RV65unu4Tjq1ty498EVgXA&context=spotify%3Aplaylist%3A37i9dQZF1E4nhi0B8j7Dp8


https://open.spotify.com/track/4TOMI010Sd4ZAX4aZ5TS85?si=k4zEsi3rR5Wj7XJCba35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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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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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간 만에 음주 후 글을 써본다.
몸이 말을 듣지 않는 오십대가 되다보니 조금만 무리를 하면 다음날 피로감은 배가 된다.
치아가 몇 달간 속을 썩이더니 무릎 그 다음은 어깨 참으로 난감할 뿐 이다.
나이 먹으면 그저 집에서 쉬는게 최상의 선택인데 여건이 안되는게 아쉬울 뿐이다.

이런 현실에 발 맞추어 읽은 책이 김 애란의 안녕이라 그랬어 이다.

우리의 현실 작가의 현실은 코로나 펜데믹 시절에 쓰인 글이 대부분 이지만 우리의 현실은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것은 없고 과거 와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시대인거 같아 더욱 씁슬하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김 애란의 소설속 이야기에는 히로애락 중에 희 는 빠진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물론 인생사 모든것이 복잡한 감정들을 동반 하지만 기쁜감정은 찾아 보기 힘들어 아쉬움이 크다.

신분과환경의 차이에 따라 다양한 감정의 기복이 생기지만 살아가면서 일말의 행운은 누구에게나 찾아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침 조회시간에 스벅 이만원 쿠폰이 당첨 된다거나 출근길에 휴대폰을 줍거나 복권이 당첨된다거나 조그마한 행운이 찾아오는 경우는 가능 할것 같은데 작가는 왜 어두운 현실만 이야기 하고 슬픈 감정만 이끌어내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현실속의 상황은 늘 누군가에게 쫒기고 불안하지만 조그마한 희망을 갖기에는 현실이 따라 오지 못해서 일까?
모르겠다.
행운도 노력하다 보면 생기는 거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
소설속 주인공이 부조리하고 부도덕한 현실을 이겨내고 기쁨과희열에 찬 성공의 길을 갈 수 있는 희망에 찬 모습을 볼수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본다.

우울하고 슬픈 이야기만 읽다보면 어느덧 내 자신이 더욱더 초라해지고 한 없이 다운되는 감정을 느껴 더이상 읽기가 싫어짐을 깨닫게 된다.

물론 현실을 자각하고 감정의 다양한 변화를 느끼겠지만 시절이 지나고 세월이 변하다 보면 좋은일만 기쁜 감정만 생기기를 바라는 것이 인간의 본능 아닐까 다음에는 기쁘고 환희에 찬 이야기를 통해 기분이 업 되는 감정을 느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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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잭 리처 컬렉션
리 차일드 지음, 정경호 옮김 / 오픈하우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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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리처 과거의 앙숙과 다시 만나다.
하지만 긴장감은 없고 지루한 시간속에서 숨바꼭질은 계속되고, 짧은 만남으로 끝, 허무하다.
저격수, 요인 암살 거창하게 시작 하더니 용두사미네.
로맨스도 없고,긴장감도 없고 실망이다.
다음편에서는 기대를 저버리지 말것. 잭 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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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콜럼 토빈 지음, 오숙은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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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고 생각될때 가장 슬픈것은 먹는것도 치우는것도 귀찮아 질때다
챙겨 먹는것도 설겆이 할때도 귀찮아 즉석밥에 프라이 하나 김치 몇조각 먹던 그시절이 생각난다
그것도 젊은시절 이니 가능하지 노년에 그런 경우가온다면 밥은 더더욱 먹기 싫을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외롭고 슬플때 곁에 누군가가 큰 힘이 된다면 쉽게 극복할수 있고 새로운 힘이 생기지만 만약 주위에 믿고 의지 할수있는 사람이없다면 고통은 더욱 크지 않을까

아일랜드 에서 어머니 ,언니와함께 살고있던 아일리시,그녀에게 가족은 소중한 존재다
특히 언니 로즈는 엄마이상의 존재다
늘 챙겨주고,신경써주는 없어서는 안될존재
그런 언니 로즈의 아는 신부님의 소개로 동생 아일리쉬는 낯선 미국의 브루클린으로 취업을 목적으로 가게된다

브루클린 의 하숙집에서 머물며 직장에다니는 아일리쉬

시대적 배경이 1950년대라 교통수단과 연락수단도 단순하기 때문에 가족과의소통 은 편지 뿐이다
외로움과 슬픔의 향수병은 그녀를 더욱 힘들게 하고,직장생활도 힘들때 그녀의 사정을 알아챈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기운을 차리고 힘을얻는다

외로움과함께야간대학에다니며 공부도함께 병행하고 이탈리아계
남자친구 토니도 사귀게된다

남자친구와 직장 하숙집 주인 주변의사람들과 어느정도 친숙해질무렵 고향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가 오는데.....

젊음 하나만으로 낯선곳 에서의 불안과고통을 감내하는불굴의 의지는 가족이라는 매개체가 있어서 가능하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우울한 느낌의 아일랜드 와 브루클린을 오가며펼쳐지는 이야기, 사랑과 행복을 찿아 노력하는 젊은 청춘들의 모습을 시대적 상황과함께 읽어 본다면 지금의 젊은 세대들도 어느정도 공감할수 있는 내용인 것 같다

가족의 소중함은 곁에 없을때 더욱 크게 느낄수 있다는 진리와함께 영화로도 개봉이 되었다는데 한번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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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에서 울다
미셸 자우너 지음, 정혜윤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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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사랑
음식으로 완전하게 하나가 되다.
지나친 사랑이 때로는 과하게 반항심으로 다가올때 느끼지 못하는 마음을, 지나간 과거를 후회 해봐야 소용없다는 것을 깨달았을때는 이미 곁에 없다는 현실이 몸과마음을 아프게 한다.

있을때는 몰랐던 수 많은 감정들이 떠나고 나서야 새록새록 기억이 나는 현실이 더더욱 아쉬울 뿐이다
사랑으로 충만한 음식 그 음식들 속에 담겨져 있던 감정과절제된 언어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난 시간들을 추억으로 젖게 만드는 이야기다.
후회 없는 사랑과음식 살아 있을때 좀더 많이 느꼈다면 행복이라는 감정을 오래도록 느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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