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딸아 연지 딸아 - 유안진 민요모음
유안진 지음 / 문학동네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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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가 안 살 수가 없다. 우리 민요도 좋지만 제목이 압권이다. 연지딸에게 주고 싶지만 그냥 연지가 가지기로 했다. 잊혀져 가는 민요를 유안진님의 책으로 만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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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론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권남희 옮김 / 박하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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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많다. 많아도 너무 많다. 공장에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듯 마구 나오는 느낌이다. 작가의 창작을 매도하는 듯 하지만 그저 그 능력이 부러울 뿐이다. 머리속에 그 만큼 엄청난 이야기들의 들었다는 것 아닌가? 다 읽기도 전에 또 새로운것이 나오니 따라 읽기도 벅차다. 

 

 

이번 작품은 눈비시게 하얀 눈산과 스키가 주 배경이다. 블로그 친구분 중에 어떤분이 스키도 한번 타봤고 스키장도 한번 가봤다고 한것 같은데 나 또한 15년도 훨 넘은 과거에 딱 한번 무주리조트에 간적이 있었고 스키장 개장하기 전 여행으로 간적은 있지만 스키를 신고 눈 언득을 올라가본건 그것이 처음이자 아무래도 마지막이지 싶다. 눈 부시다는 말이 거짓인줄 알았더니 정말 눈이 눈부셨다. 그런 곳에서의 죽음은 시체도 아름답지 싶다. 물론 질풍론도는 살인이나 시체가 나오는 이야기는 아니고 그저 엄청난 비밀과 사건들이 사소하게 얽힌 조금은 황당한 이야기였다. 

 

 

중학생들의 이야기와 부자간의 교감등도 약간은 깔려 있으나 약간 꺽이고 돌아서 간 반전은 다행이 이것이 미스트리는 맞구나 하는 느낌을 주긴했다. 미지근하고 싱거운 느낌이지만 난 아직 다른이들이 많이 읽었다는 설경이나 스키에 관한 책을 안 읽어서 그런지 나름 재미는 있었고 게이고 특유의 스르륵 책장넘어 가는 소리도 나긴 했다. 그렇지만 나미야 보다도 못한 느낌이다. 

 

그래도 조아 조아.. 뭐 음식을 하다보면 싱겁다 짜다 그런거지...  다만, 본인이 그렇게 재미있다고 한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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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무엇인가 까치글방 133
E.H. 카 지음, 김택현 옮김 / 까치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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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리포트 써는거 도와 주느라 다시 읽었다. 역시 다시 읽어도 어렵지만 대학생즘되면 한번은 꼭 읽어야 하는 책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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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과 고전부 시리즈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권영주 옮김 / 엘릭시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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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블로그에서 가끔 보던 고전부 시리즈를 난 이제야 만났다. 나야 뭐 신간으로 구매해서 구간되면 읽는 착한 독자니까 나 같은 사람 많으면 출판계도 살판 날건데 안타깝다. 내 주위에는 많지만 난 그런 부류들만 알고 지내니까 아닌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이다.

 

책표지와 속표지 모두 책내용과는 거리가 좀 있는 듯하다. 처음에는 이게 추리소설류에 속하나 싶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히가시가와 도쿠야같는 느낌이 조금씩 나오는게 살살 빠져들게 되었다. 책속의 사소하면서도 깊이있는 사건들을 생각하면서도 다른 머리로는 나의 고등학교 시절을 생각하게 되는 묘한 매력도 있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같은 고등학교 1학년일 듯 한데 남학생은 여학생에게 하대하고 여학생인 지탄다는 남학생들에게 존대한다. 그리고 호칭도 ~씨를 붙인다. 번역에서 약간 융통성을 발휘하면 안되는 문젠가 싶기도 하고 꼭 그렇게 번역을 해야 하나 끝까지 읽었지만 딱히 그렇게 해야할 이유는 보이지 않았다. 우리나라 고등학생도 커피를 많이 마시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무개 씨라는 호칭이 나의 몰입을 조금 방해를 했다.

 

빙과의 뜻이 무얼까? 라고 책을 사기 전부터 궁금했지만 절대 책을 읽기전 사전정보를 안 보는 나에겐 마지막을 위해 남겨두는 그 버릇이 참 좋았다고 생각하며 그닥 추억이 없다고 생각되는 나의 고등학교 시절을 한번더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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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심판 2
도나토 카리시 지음, 이승재 옮김 / 검은숲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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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책은 손에 잡으면 다 보기전엔 덮을 수가 없네요. 속삭이는 자도 그렇고 영혼의 심판 1편을 선물받고 지금 읽지를 못합니다. 일단 2권 주문하고 읽어야 덜 불안할 듯해서 주문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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