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 - 어린이 스스로 꿈을 기록하고 실천하게 하는 책 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
존 고다드 지음, 임경현 옮김, 이종옥 그림 / 글담어린이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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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들에게 꿈을 꿀수있는 기회를 줘 보기 위해 초등학생에게 선물했습니다. 처음에 조금 어려워 하더니 자신의 꿈도 이야기 해보고 적어 보며 신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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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카와 전설 살인사건 명탐정 아사미 미쓰히코 시리즈
우치다 야스오 지음, 김현희 옮김 / 검은숲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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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두꺼운 책을 들었다. 이런 내용인줄 저런내용인 줄 모르고 책이 책이 참 예쁘다는 생각만으로 책을 들었지만 표지가 가까이서 보니 좀 징그럽기도 했다. 두께의 압권에 비해 술술 잘 읽히는 책이라 다행이었다.

읽다 보니 내가 좋아하는 미미여사의 시대물과 비슷한 스탈의 책인듯하다. 탐정사무소의 번듯한 탐정은 아니지만 그저 우리 이웃의 아주 명석한 젊은이라는 느낌의 아사미와 히데미의 얽힌 약간은 거미줄 같은 느낌의 사건을 풀어 나가는 이야기다.

이 책을 읽으니 이 책보다는 조금은 얇은 앞선 두권이 엄청 궁금해진다. 이로서 난 또 한 작가가 더 늘었다. 자꾸 읽은 작가가 늘어나는 건 좀 피곤한데 그래도 읽을 책이 많아 행복하다.

 

검은숲은 왠지 어두운 진실같은 뭔가 어마무시한 이야기들이 가득찬듯한 출판사같다. 이번에 나온 신간은 전설과 살인이란 왠지 전설속의 이야기 같기도 하고 현실에서 전설이 이루어 지는 것 같기도 한 시대적 배경이 의심스러운 탐정소설이다. 사실 탐정이긴 하지만 자격증 있는 사립탐정도 아닌 그저 약간의 탐정 형색을 하는 지인들에게 얽힌 이야기를 풀어가는 이야기다. 

 




작가는 트릭 같은 건 어떻든 스토리를 더 중시하는 타입이다. 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름의 트릭도 있고 스토리 또한 탄탄하다. 책으 두께가 워낙 어마무시하게 두꺼워 횡설 수설 한말 또하고 여기 저기서 설명도 중복으로 하는거 아닌지 하는 의문이 들긴 했지만 그건 그저 나의 기우였다. 

 

 

 

정말 이 책은 트릭보다 스토리가 좋다. 탄탄하다고 표현하는건지 모르겠지만....복선이란게 있었다. 그게 복선이란 확신은 아니지만 왠지 사라졌도다. 라는 노의 가사가 자꾸 나오는게 왠지 이야기의 흐름상 뭔자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다. 신은 있다. 없다. 가 아닌 뭔가 묘한 기라는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일본의 과거나 현재의 역사나 문화를 추리소설로 알아가는 난 뭔가 싶기도 하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과 명예의 중요함등이 자꾸 떠오르는 책이다. 목숨보다 명예가 중요한 사람도 있을 수 있다고 본다. 난 잘 모르겠지만 나가 아닌 우리를 위해 뭔가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고 나의 의도가 빗나가 완전 다른 결과를 가져오고 나의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남의 무언가를 뺏으려 하다 오히려 내것을 잃을 때도 있다. 하지만, 그 중간에 정말 아무 적의가 없는 이가 피해를 본다면 그건 어찌 보상을 할 수도 없다.  

 

내 삶도 다시 돌아 보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만드는 건 아무래도 모든 책을 나 자신과 연관지어 생각하는 내 버릇때문일 것이다.  

 

이 작가 이책이 40번째 작품이란다. 미쳐... 나더러 우짜라고? 게이고책도 아직 다 못 모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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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품은 달 1
정은궐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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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나오면 항상 원작이 있는 작품은 원작을 먼저 읽는 버릇이 있다. 이런건 책으로 읽어야 더 아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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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의 미궁호텔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26
야자키 아리미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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훙치님께 선물 받은 책이다. 책이 얇으니 언제든 읽으면 된다고 옆으로 살짝 재껴 둔 책이었는데 귀여운 돼지님의 포스에 끌려 읽게 되었다. 읽어 보니 정말 이름도 돼지돼지씨다. 야마자키 돼지돼지씨. 이 책을 읽으며 또 난 바닷가 작은 카페를 꿈꾼다. 카페몽실이 꿈꾸던 바다가 보이는 저푸른 초원위는 아니지만 작지만 아주 멋진 그랜드 호텔이면 1층에 카페몽실이 있어도 좋을것 같다. 지배인은 야마자키 돼지돼지님으로 스카웃할까보다..
 

 

 




버틀러라는 직업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지만 집사정도.. 그러니 난 지배인으로.... 부인도 딸도 있는 돼지인형 손도 포근하고 보들보들 상상이 안가지만 너무 멋지다. 나도 저 호텔에 숙박하면 돼지돼지씨를 볼 수 있을까? 아무에게나 보이는건 아니라는데. 만나고 꿈도 이루고 그런 호텔은 아마 해피해피브래드와 비슷한 느낌이지 싶다. 크기와 컨셉의 차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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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의 바다에 빠져라 2 - 서양미술사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 2
최진기 지음 / 스마트북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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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나 명화는 그저 어렵다는 말로 표현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고전과 명화에 대한 선입견을 약간은 깨 주는 듯한 책이 최진기 저자의 책들인것 같다. 동양고전을 좋아 한다고 말로만 하고 그닥 즐겨읽지 않았지만 동야고전의 바다에 빠려라는 읽고 느낀점이 많아 인문의 바다.. 서양미술사를 보게 되었다.

 

학창시절에 배운 서양미술의 명화들은 명화 중에서도 아주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들이 대부분이다.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 2에서 소개하는 그림과 동상 그리고 벽화등은 늘 보던 그림일지는 모르지만 설명과 함께 다가오는 느낌이 완전 다르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읽은 그리스로마신화에서 보던 그 그림과 동상 그 속에 나오는 인물들의 설명과 그 시대 정치, 사회, 문화에 어우러진 설명들을 자세히 아주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완전히 다른 눈이 되어 보는 느낌이다.

 

이 책은 보는 나의 순서는 일단 책을 한장 한장 넘겨보며 절대 글을 읽지 않고 사진만 본다. 그리고, 다시 첫장부터 펴서 사진과 사진에 얽힌 작가의 숨은 장난이나 심정 그당시의 정치적 환경과 사회, 문화등의 해설과 함께 사진을 다시보면 분명 달라 보일것이다. 한권의 책으로도 충분히 난 척 할 수 있을 정도의 아주 많은 사진과 깊은 설명이 있다.

 

이집트의 로마신화에 나오는 동상이나 벽화부터 현대미술까지 모든 쟝르의 미술이 총 집합된듯한 교과서 느낌이지만 지겹거나 어렵지 않게 잘 풀어서 친절히 설명된 참고서 같은 책. 잘만 읽고 나면 어느 전문가의 흉내도 낼수 있을 정도 수준의 미술전문가가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깊이 있는 책이다. 이젠 그릇이나 책표지 아니면 지나가는 분들의 스카프를 보고도 그 속에 명화가 숨어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요즘은 커피잔도 그릇도 심지어 몇일전 찾아간 파스타전문점의 벽과 테이블등도 명화들로 가득차 있었다.

 

인터넷 바다에만 빠져 살것이 아니라 인문이나 고전의 세계에 빠져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것같다. 내가 즐겨 읽는 추리소설의 표지같은 그림도 명화였다는 것이 난 충격이었다. 그 속의 뜻 도한 놀랍지만 그림속에 숨어있는 작은 그림들을 보며 역시 알고 보는 것은 이렇게 느낌이 다르구나 싶은게 이젠 미술관도 가볼까 하는 생각을 절로 하게 만든다.

 

학창시절 만약 이 책을 봤다면 성적이 조금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이런 책을 읽고 서가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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