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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의 미궁호텔 ㅣ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26
야자키 아리미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11년 2월
평점 :
훙치님께 선물 받은 책이다. 책이 얇으니 언제든 읽으면 된다고 옆으로 살짝 재껴 둔 책이었는데 귀여운 돼지님의 포스에 끌려 읽게 되었다. 읽어 보니 정말 이름도 돼지돼지씨다. 야마자키 돼지돼지씨. 이 책을 읽으며 또 난 바닷가 작은 카페를 꿈꾼다. 카페몽실이 꿈꾸던 바다가 보이는 저푸른 초원위는 아니지만 작지만 아주 멋진 그랜드 호텔이면 1층에 카페몽실이 있어도 좋을것 같다. 지배인은 야마자키 돼지돼지님으로 스카웃할까보다..
버틀러라는 직업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지만 집사정도.. 그러니 난 지배인으로.... 부인도 딸도 있는 돼지인형 손도 포근하고 보들보들 상상이 안가지만 너무 멋지다. 나도 저 호텔에 숙박하면 돼지돼지씨를 볼 수 있을까? 아무에게나 보이는건 아니라는데. 만나고 꿈도 이루고 그런 호텔은 아마 해피해피브래드와 비슷한 느낌이지 싶다. 크기와 컨셉의 차이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