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바꾸는 말하기 수업 - 인생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결정적 기술
이영선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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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국 로체스터대학교 경영대에서 말하기를 가르치는 교수이다. 내가 가르치는 수업은 프로페셔널 커뮤니케이션으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과 대중 연설, 발표 등을 다루며, 경영대 석사를 받기 위해 학생들이 반드시 들어야 하는 필수과목이다. 미국 대다수 대학교에서 말하기 수업은 전공과 관계없이 대학을 졸업하기 위해 반드시 들어야 한다. - ‘들어가며’ 중에서


(사진, 책표지)


책의 저자 이영선은 프로페셔널 커뮤니케이션의 전문가로 현재 로체스터대학교 사이먼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그는 말하기를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마음을 통하는 상호작용이라고 정의하며, 완벽함보다는 상대방과의 진정한 연결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당신도 말을 잘할 수 있다’, ‘첫인상에서 호감을 만들어라’, ‘프로답게 말하라’, ‘무조건 통하는 스피치의 구조’, ‘발화와 비주얼, 말하기의 전달’, ‘성공적인 말하기를 결정하는 실전 준비와 마인드셋’ 등의 순으로 강의가 펼쳐진다.


커뮤니케이션은 상호작용


얼핏 생각하면 ‘말하기’란 혼자 이야기하는 것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런데, 발표자는 청중을 앞에 두고 말할 때 끊임없이 눈빛을 교환하는 상호작용이 발생하므로 청중의 관심사를 반영한 주제, 청중과의 눈맞춤, 그리고 청중을 사랑하는 마음가짐이 요구된다.


말하기의 가장 큰 장애물


누구든 유창하게 말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원하는대로 잘 되지 않는다. 직장인이라면 맡은 업무나 프로젝트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이 왕왕 발생하기 때문에 더 더욱 말하기를 잘하고 싶어 한다. 사실 잘하고 싶은 의욕이 너무 앞선 나머지 하지 않아야 할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이와 관련하여 저자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위로한다. 지금 자기자신이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오히려 나 자신을 단단하게 믿어줘야 한다. 완벽주의 때문에,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가 두려워 앞에 서는 게 꺼려진다면 오늘부터 스스로에게 이렇게 들려주자.


“나는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사진, 겸손의 기도)


설득의 3요소


에토스~ 개인의 신뢰성과 청중의 연결

로고스~ 주장의 논리성, 객관성

파토스~ 청중의 감정을 움직이는 것


리더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펩시콜라의 전 CEO 인드라 누이는 “커뮤니케이션이 리더십의 전부다.”

라고 말한 바 있다. 리더의 커뮤니케이션 덕목은 조직의 방향성 제시와 명확한 전달에 달려 있다. 조직의 비전과 목표를 가장 치열하게 고민하는 사람이 바로 리더이기 때문이다. 길고 장황하게 말할 필요도 없다. 많은 지도자의 스피치를 보면 대부분 단문短文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고, 자신의 핵심 메시지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


신입 사원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신입 사원들의 흔한 착각은 자신의 새로운 아이디어로 회사에 큰 공을 세우거나 일을 완벽하게 처리해 인정받고 싶어 한다는 점이다. 사실 신입사원에게 이 정도를 기대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따라서 먼저 자신의 업무 수행 퀄리티를 높이는 것에 포커스를 두고, 확실하게 데드라인을 맞추도록 노력해야 한다.


키워드로 생각을 정리하라


회의에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는 직장인들이 많다. 왜냐하면 자신의 생각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전하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다. 그래서 첫 단어부터 끝맺음 말까지 머릿속에서만 리허설하다가 정작 발표할 타이밍을 놓치기 쉽다.


이를 방지하려면 키워드만 메모해두고 이를 바탕으로 말하면 자신의 생각을 임팩트 있게 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길 수가 있다. 즉 ‘저 사람은 미리 준비를 하고 회의에 임하는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듬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발표에서 마지막 한마디


격투기 경기에서 관중들은 승자의 ‘피니쉬 블로우’에 열광한다. 그리고 이를 오래토록 기억한다. 마찬가지다. 이는 말하기 기술에도 유효하다. 발표자의 마지막 한마디는 격투기 경기의 피니쉬 블로우와 같다. 발표가 끝난 후 청중에게 각인되는 최종적인 인상은 대개 발표자의 마지막 말에 의해 형성된다.


그렇다면 인상적인 끝맺음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핵심 주제를 재차 강조하거나 청중에게 감사하며 마무리 하는 방법, 앞으로 자신의 포부를 밝히는 방법 등이 있다. 이것도 저것도 생각나지 않을 때는 가장 간편하고도 효율적인 방법이 있는데, 바로 오프닝 내용을 ‘재활용’하는 것이다.


진심 어린 마음이 말하기의 핵심


완벽보다 연결하려고 해야 한다. 즉 자신의 말하기가 상대에게 완벽해 보이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고, 상대와 연결되려는 진심 어린 마음이 바로 말하기의 핵심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는 말하기뿐 아니라 인간관계에서 겪는 갈등이나 단절 등의 문제를 푸는 실마리이기도 하다.


스피치는 자기다움의 과정이다


스피치는 우월함을 뽐내는 도구가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사람들과 공감하고 연결하기 위해 세상에 꺼내는 용기와 자기다움의 과정이다. 그게 진짜 말을 잘하는 것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전하려는 메시지가 바로 이것이다. 이제 자기만의 메시지를 세상에 드러내보자.


#자기계발 #말하기 #운명을바꾸는말하기수업 #이영선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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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결국은 부동산 - 20인의 멘토가 알려주는 부동산 인사이트 결국은 부동산
올라잇 칼럼니스트 20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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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부동산 전문가 20명의 통찰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들의 분석과 예측은 여러분이 시장을 준비하고 활용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2025년 시장은 변화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는 자에게만 보상을 줄 것입니다. - ‘들어가며’ 중에서


(사진, 책표지)


총 4개 파트로 구성된 책은 각 파트별로 유명한 부동산 전문가들이 저자로 참여했다. 파트1에선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트럼프 집권 2기가 한국 부동산 시장에 마찰 영향을 분석하고 파트2에선 양국화된 매매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서 파트3에선 격동하는 시장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는 법을 다루면서 서울 청약시장 대응과 준비, 상승할 수밖에 없는 아파트 선정법, 경매 물건 투자법을 제시하며 마지막으로 파트4에선 미래를 대비하는 부동산 접근법을 다룬다.


트럼프 2기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는 트럼프는 대체로 경기 부양과 성장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내수 경기 진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한다면 한국도 이에 영향을 받아 금리 동결 내지는 인하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투자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부동산 거래의 점진적인 증가와 시세의 상승이라는 효과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부동산 전문가인 빠숑 김학렬은 수도권과 지방의 차별화 투자 전략을 제안한다. 수도권의 경우 GTX 교통 호재에 따른 군포, 부천, 용인 등 역세권 주변, 1기 신도시 일산·분당 등 재건축,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형 오피스텔 등에 관심을 가지라고 말한다.


지방의 경우는 반도체, 바이오, 전기차 등 첨단 산업단지 인접 지역(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 대도시나 고소득 일자리 유입이 활발한 지역, 관광지나 문화산업단지와 연계된 지역에 선별적으로 관심을 가지라고 주문한다.


어디를 사야 할까


동국대 겸임교수이자 도서출판 트루카피 에디터인 트루카피는 입주물량(2026년)을 감안해 가장 유리한 지역이 어디인지를 따져본다. 즉 그는 2026년 입주물량이 역대 최저치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은 1981년 이후 46년 만에 1만 이하 입주물량일 것으로 본다. 수도권 합계 물량이 7만 선으로 이는 2013년 이후 13년 만의 현상이다.


(사진, 수도권 입주 물량)


공급 부족이 2027년 이후까지 길게 이어질지는 불투명하지만 2026년이 유례없는 공급 부족이 될 것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그중에서도 공급이 특히 부족한 서울 강남구, 양천구와 강서구, 마포구, 공급 낙폭이 큰 대구와 인천, 세종, 경남, 꾸준히 물량이 적어 정부 정책이 변화한다면 반응도가 높을 울산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공사비 평당 1천만 원 시대가 온다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이자 유튜브 ‘투미TV’를 운영하고 있는 김제경 소장은 요즈음 부동산 시장은 초양극화를 향해 가고 있다고 지적한다. 지역별 양극화뿐 아니라 같은 아파트라도 구축과 신축 간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거다.


평당 공사비가 200만 원씩 증가할 때마다 33평 아파트의 원가가 1억 원씩 상승한다. 예를 들어 공사비가 평당 300만 원에서 900만 원으로 상승했다면, 분담금은 3억 원이 추가되는 셈이다. 아래 도표를 참고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사진, 33평 아파트 평당 공사비)


분담금 인식은 과거에 머물러 있지만, 공사비는 이미 2~3배로 올랐음을 인지해야 한다. 만약 지금의 공사비 상승을 건설사의 요구라고만 생각한다면, 메이저 건설사의 영업이익률을 살펴보길 권한다.


폭리를 취한다는 인식은 오해일 가능성이 크다. 중소·중견 건설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도 공사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결과인 셈이다. 이 점을 이해하지 않는다면 재개발·재건축 투자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2025년 서울 청약시장 준비


베스트셀러 ‘아는 만큼 당첨되는 청약의 기술’의 저자이자 유튜브 ‘열정로즈TV’ 크리에이터인 열정로즈 정숙희 전문가는 부동산 세금 이슈와 함께 ‘똘똘한 한 채’가 주목받다 보니 상급지로 돈이 몰리고 있다고 분석한다.


주택청약 종합저축통장이 2009년 5월 9일 출시되어 2024년이 15년 차가 되는 해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만점이 15년 이상 17점이다. 여기에 무주택 기간 점수 최대 15년 이상 32점, 4인 가족 부양가족 점수 20점을 더하면 4인 가족이 도달할 수 있는 최대치가 69점이 된다. ‘디에이치 방배’에서 69점도 당첨에서 탈락했다. 70점이 넘으려면 자녀 3명 이상이거나 부모님을 3년 이상 모셔야 가능하다.


아파트보다 다가구주택 경매에 주목하라


부동산 투자전문가인 달천 정민우 바른경영컨설팅 대표는 부동산 초보일수록 다가구주택 경매에 도전하라는 특이한 조언을 한다. 다가구주택은 보통 10가구 이상이어서 한두 채 투자만으로도 노후 준비가 가능하다는 거다. 다가구주택의 큰 장점은 내 땅을 소유하면서 월세 수익이 발생해 인플레이션을 헤지hedge할 수 있다.


다가구주택의 장점 중 하나는 플러스피(전세가가 낙찰가보다 높음) 세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자금이 부족하다고 포기할 필요는 없으며, 신용이 좋다면 몇 개월 정도 필요한 자금을 빌려 투자를 시작할 수도 있다. 2024년 하반기 들어 다가구 무피 투자(전세 임대가가 낙찰가와 같거나 큰 경우) 사례가 많이 나오고 있다.


자금력이 뒷받침된다면 서울의 다가구주택을 노리는 게 좋다. 하지만 서울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 지방과 광역시 등에서도 6~8%의 수익률이 넘는 다가구주택 경매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건물 관리가 잘 되고 수익률만 맞춰놓으면 환금성도 좋은 편이다.


전문가들의 통찰 속에서 투자 기회를 포착하라


이밖에도 책은 더 많은 전문가들이 우리들에게 유익한 부동산 투자 팁을 제시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5년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들 전문가의 통찰을 발판으로 삼아 투자 기회를 포착한다면 더 없이 좋을 것이다. 부동산투자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책의 일독을 권한다.


#재테크 #부동산투자 #2025결국은부동산 #올라잇칼럼니스트20인 #원앤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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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리셋 - 모든 성공은 좋은 기분에서 시작된다
알리 압달 지음, 김고명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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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생산성과 자기 계발에 관심이 많은 한국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성공과 행복을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지 마세요. 성공과 행복은 함께 갈 수 있고, 또 함께 가야만 합니다. 이 책은 자신에게 중요한 일을 더 많이 성취하면서도 더 기분 좋게 살기 위해 간단하고도 과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을 소개합니다. - ‘한국 독자들에게’ 중에서


(사진, 책표지)


책의 저자 알리 압달은 수십 년간 축적된 심리학계의 연구 결과를 분석하고, 스스로 본업(의사)과 부업(유튜버이자 생산성 전문가)을 병행하며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마침내 새로운 비결을 찾아냈다. 바로 ‘기분 좋은 생산성’이다. 기분 좋게 할 수 있다면 생산성은 저절로 좋아진다는 것이다.


총 3부로 구성된 책은 에너지를 충전해라, 장애물을 제거해라, 생산적인 삶을 지속해라 등 ‘기분 좋은 생산성의 비밀’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있다. 즉 기분 좋은 호르몬의 선순환을 일으키면 좋은 기분이 성공을 부른다고 강조한다.


●에너지를 충전하라~ 긍정적 감정을 유발하는 에너지원(놀이, 힘, 사람)을 활용하자.

●장애물을 제거하라~ 명확성 추구, 용기 찾기, 스스로를 지원

●생산적인 삶을 지속해라~ 3가지 번아웃(과부하, 고갈, 불일치)을 극복하고 좋은 기분을 유지시켜주는 방법을 찾자.


좋은 기분이 생산성에 효과적인 이유


첫째, 기분이 좋으면 에너지가 증가한다. 이 신비한 에너지원의 근원은 바로 좋은 기분이다. 긍정적 감정은 4가지 호르몬과 관련이 깊다. 엔도르핀, 세로토닌, 도파민, 옥시토신 등 흔히 ‘기분 좋은 호르몬’으로 불린다.


둘째, 기분이 좋으면 스트레스가 감소한다. 바버라 프레드릭슨은 취소 가설을 제시했다. 즉 긍정적인 감정이 스트레스 같은 부정적 감정의 효과를 ‘취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스트레스가 문제라면 좋은 기분이 그 해법이 될 수 있다.


셋째, 기분이 좋으면 인생이 윤택해지기 때문이다. ‘성공이 행복을 부르는가, 아니면 행복이 성공을 부르는가?’ 이와 관련된 많은 논문들을 연구한 결과, 대체로 우리는 행복을 오해한다는 증거가 드러났다. 긍정적 감정을 자주 경험하는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성취한다. 그리고 주변에 에너지를 확산시키기 때문에 대인 관계가 더 좋고 더 높은 급여를 받으며 업무상으로 주목받는다.



(사진, 좋은 기분의 순환)


마법의 포스트잇


야밤에 벅찬 영감을 받아서 포스트잇에 ‘만일 이게 재미있는 일이라면 어떤 식일까?’라고 짧게 적었다. 포스트잇을 내 컴퓨터 모니터에 붙여놓고 자러 갔다. 포스트잇에 대해 까맣게 잊고 있다가 시험 과목인 생화학 경로를 복습하려고 퇴근 후 책상 앞에 앉았다. 바로 그때 포스트잇이 보였다. 그래서 생각했다.


즉시 첫 번째 답이 떠올랐다. 재미없는 생화학 경로를 외울 때 헤드폰으로 영화 <반지의 제왕〉삽입곡을 들으니까 신기하게도 훨씬 재미있었다. 순식간에 음악이 더 즐겁게 일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됐다.


직장에서도 그 방법을 쓰기 시작했다. 당시 노인 보건 의료 센터에서 실습 중이었던 저자는 병동 한구석의 작고 썰렁한 방을 의국醫局으로 썼다. 의국에 앉아 유독 힘든 오후를 보내고 있을 때 문득 ‘음악적 재미’ 기법을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로 스피커가 없어서 식당에서 우묵한 그릇을 가져와서 휴대폰을 집어넣고 임시 스피커로 썼다. 스포티파이를 켜고 퇴근할 때까지 작은 소리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삽입곡을 들으며 일했다. 효과가 대단했다. 훨씬 재미있었다.


‘만일 이게 재미있는 일이라면 어떤 식일까?’는 이제 내 삶의 등불 같은 질문이 됐다.


10/10/10 법칙


간단히 인지적 재평가를 하려면 어떤 것이 지금은 너무나 부정적으로 느껴지더라도 십중팔구 미래에는 중요하지 않으리란 사실을 기억하면 된다. 이때는 다음의 세 가지 질문을 생각해보자. 나는 이를 10/10/10 법칙이라고 부른다.


[계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거부당한다. 이게 10분 후에도 중요할까? 여전히 조금 울적하고 그 사람을 보고 싶지 않을 것 같다. 이게 10주 후에도 중요할까? 그럴 수도 있지만 지금처럼 속상하진 않을 것 같다. 그사이에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으니까. 이게 10년 후에도 중요할까? 아마 아닐 것이다. 그때쯤이면 내 인생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사람을 많이 만났을 것이다.


10/10/10 법칙을 쓰면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는 문제의 진짜 중요도를 알 수 있다. 보통은 지금 걱정하는 실패가 평생 자신을 규정하진 않을 것이고, 지금 느끼는 두려움이 평생 그렇게 중요하진 않을 것임을 알게 된다.


(사진, 10분 후/10주 후/10년 후)


난 이를 책 구매에 연관시켜 실험을 해보았다. 오늘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적립된 포인트 중 일부가 소멸된다는 통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포인트 소멸을 방지하기 위해 책을 구매하는 행위가 10분 후, 10주 후, 10년 후에도 중요할까?를 각각 생각해 보았다. 포인트의 소멸에 대한 두려움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느껴졌다. 언젠가 포인트는 또 적립될 것이기에 결국 책을 구매하지 않았다.


과부하 번아웃


스포츠 분석가들이 르브론을 비롯한 NBA 선수들의 출장 및 비출장 데이터를 대량으로 정밀 분석하면 어김없이 동일하게 포착되는 사실이 있다. 르브론이 교외를 달리는 자동차와 같은 속도를 낼 수 있는데도 평균적으로는 NBA에서 가장 느린 선수에 속한다는 것이다. 2017~2018 시즌에 르브론은 경기 중 평균 속도가 시속 6.2킬로미터(보행 속도와 비슷한 수준)를 기록하며 경기당 출장 시간이 20분 이상인 선수 중에서 하위 10위권에 들었다. 2017~2018 정규 시즌에 출장 시간 중 걸은 시간이 74.4퍼센트로 사실상 리그 전체를 통틀어 필적할 사람이 없다시피 했다.


저자는 뜻밖에도 르브론 제임스에게서 피로감을 극복할 방법의 첫 번째 힌트를 얻었다. 자신이 깨달은 대로, 과부하 번아웃의 원인은 너무 많은 일을 너무 빨리 할 때 생기는 부정적 감정이다. 우리는 감당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일을 받고, 일하는 동안 필요한 만큼 휴식을 취하지 않는다. 그렇게 항상 달린다.


더 적게 하면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뭘까?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르브론을 본받으면 된다. 에너지를 아끼자. 더 적게 하면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다.


생산성 과학자처럼 생각해라


책은 스스로 생산성을 증진하는 도구들을 확보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 도구들을 통해 좋은 기분이 주는 온갖 놀라운 보상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것도 매일, 장기적으로. 그래서 되도록 많은 시도를 하면 효과가 있는 것을 선택하고 나머지는 버리자. 직접 실험해서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자기계발 #기분리셋 #생산성증진 #자기만의방식찾기 #알리압달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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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로 힐링 - 취향 저격! 전국 로컬힙 템플스테이 50
신익수 지음 / 생각정거장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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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는 150여 곳의 사찰 중 40여 곳을 압축·요약했습니다. ‘힙플스테이 바이블’ 정도로 보시면 되겠네요. 한국판 소림사로 불리는 경주 ‘골굴사’뿐 아니라 댕플스테이 메카 ‘홍법사’, 냥플스테이 ‘묘적사’ 정도는 약과입니다. 다이어트 사찰 ‘육지장사’에 템플버거, 템플김밥으로 외화 벌이까지 하는 ‘화엄사’, 1조 6,000억 원짜리 은행나무를 품은 ‘용문사’까지 힙플스테이 드림 팀이 총출동합니다. - ‘일주문’ 중에서


(사진, 책표지)


책의 저자 신익수는 여행전문작가로 이미 여러 권의 책을 출간했다. 이 중 나도 몇 권 읽었다. 이 책은 ‘템플스테이’라는 주제로 명소 50선選을 소개하고 있다. 해당 사찰의 핵심 정보와 함께 누구든 쉽게 이해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풍부한 내용을 제공한다.


(사진, 책목차)


강릉시 현덕사玄德寺


강릉 안목해변은 커피 핫플로 소문난 곳이다. 이곳 못지 않게 핸드 드립 커피를 내려주는 사찰이 잇다. 현덕사玄德寺란 곳이다. 현종스님이 내려주는 은은한 커피 향이 바리스타 뺨칠 정도라고 소문이 나있다. 일반적으로 사찰은 차를 내놓고 차담茶談을 나누지만 현덕사에서의 템플스테이는 드립 커피를 마시며 인생 이야기를 나눈다. 단주 만들기, 108배 등의 프로그램은 보너스다.


이 사찰엔 일주문과 문화유산도 없다. 마당, 대웅전, 템플스테이 숙소(방 5개), 공양간, 작은 전각 2채가 전부인 작은 절이다. 이처럼 소박한 시설임에도 템플스테이 최우수 사찰로 늘 최고 평점을 받는다. 왜 그럴까?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엔 향기가 있다. ‘솔바람, 커피 향, 바다 내음’ 템플스테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사진, 사발커피와 공양간 푯말)


서울 종로 조계사曹溪寺


2일짜리 템플스테이는 꿈도 못 꾼다는 사람들은 주목하라. 딱 2시간, 초간편 템플스테이가 있다. 전국에서 가장 짧은 속성 코스 템플스테이다. 서울 종로통에 위치한 조계사로 역사의 사찰이며, 한국 불교의 핵심인 곳이다. 심지어 서울 도심 속에 있어서 지하철 타고 초스피드로 접근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을 나오면 바로 지척이다.


초스피드도 장점이지만 압권은 가격이다. 1만 원 프로그램이다. 올웨이즈 당일형 템플스테이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싼 게 비지떡’이란 속담도 있지만, 결코 이 프로그램이 무늬만 템플스테이가 아니란 점이다. 정확히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조계사 경내 투어, 전통 방식의 연화등 만들기 체험을 하며, 미취학 아이는 무료, 성인과 학생 공히 1만원이다.


대구 동화사桐華寺


‘이왕이면 다홍치마’란 말도 있듯이 소원을 잘 들어주는 곳이라면 더욱 좋을 것이다. 소위 ‘소원 명당 템플스테이’는 없을까? 왜 없겠는가. 대구 팔공산 자락에 위한 동화사가 바로 그곳이다. 대한불교조계종의 8대 총림 중 하나로 동화사는 파계사, 부인사 등 146개의 말사末寺를 두고 있다.이 사찰은 연말연시가 되면 엄청 붐빈다.


갓바위란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갓을 쓴 4미터짜리 좌불坐佛인데, ‘갓바위’는 애칭인 셈이다. 이는 보물 제431호로 지정된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 걸작 문화재다. 갓은 사실상 돌덩어리다. 머리 위에 두께 15cm 정도의 평평한 돌이 얹어져 있다. 소원을 들어준다는 얘기로 유명세를 타고 있기에 수능시험 전엔 수험생 학부모들로 발 디딜 곳이 없을 정도이다.


(사진, 갓바위)


가장 평범한 코스는 1박 2일 체험형이다. 사찰 음식 체험관에서 직접 사찰 음식 체험을 할 수 있는 코스와 차담 위주로 구성된 ‘차를 나누다’ 프로그램이 있다. 다선일미(茶禪一味), ‘차를 마시는 것과 선 수행은 다르지 않다’는 글귀처럼 한 잔의 맑은 차를 통해 선의 향기를 느껴보고 본래의 자신과 마주하는 뜻깊은 시간이다. 외국인들과 아이들이 특히 열광하는 건 숲속에서 하는 태극 선무도 프로그램이다. 부드러운 동작을 통해 건강도 찾고 힐링도 하는 코스다.(119쪽)


이밖에도 책은 RM이 자주 찾는 전남 여수 금오산에 둥지를 튼 ‘향일암’,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탄 충북 청주 용화사, 레드 카펫이 펼쳐진 듯 야생화 ‘꽃무릇’의 붉은 빛이 일렁이는 전남 영광 불갑사, 청각 장애인을 위한 ‘별 관측 템플스테이’로 유명한 강원도 영월 망경산사, 여름 한정으로 ‘연꽃아이’라는 풀장 템플스테이를 펼치는 전남 장성 백양사, 애완견 댕댕이와 함께 템플스테이를 하는 충북 증평 미륵사 등이 속속 펼쳐진다.


멈추는 시간이 필요할 때


급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겐 무엇보다도 잠깐만이라도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멈춘 시간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도 있고, 복잡했던 머리가 가벼워지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도 떠오를 수 있다. 굳이 좋은 얘기를 장황하게 펼칠 이유가 없다. 백문불여일행百聞不如一行이다.


#여행 #사찰여행 #템플스테인 #절로힐링 #신익수 #생각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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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사회 대한민국 - 사회교사의 눈으로 본 인구 소멸과 우리의 미래
정선렬.엄혜용 지음 / 행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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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직접 겪은 이야기, 특히 인구 구조 변화를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는 지방 학교와 청년들의 이야기, 수도권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청년과 중년들의 이야기, 세대 담론에서 조직적으로 배제당하고 상실감을 느끼는 노년층의 이야기를 통해 인구 구조가 어떤 문제를 야기하는지 구조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본서 말미에는 다문화가정, 국방, 지방 소멸, 사회보험의 붕괴 등 어느 정도 분석이 진행된 사회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의 견해를 바탕으로 정리해 보고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머리말’ 중에서


(사진, 책표지)


책의 저자 정선렬은 전남 일반사회교과교육연구회 회원으로 해남중학교, 문태고등학교, 남해고등학교 등에서 근무, 현재 고금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공저자인 엄혜용은 고양국제고등학교, 안양예술고등학교,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 등에서 근무, 현재 화정고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이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책은 ‘붕괴하는 대한민국, 인구 구조가 가져올 재앙’, ‘각 세대가 마주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인구 문제와 구조’, ‘인구 구조 변화가 가져올 미래 사회 문제’, ‘잿빛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우리, 지금부터 할 수 있는 것들’ 순으로 펼쳐진다. 현직 사회교사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구 소멸과 대한민국의 미래에 관해 알찬 내용을 담고 있다.


인구 구조가 초래할 재앙


인구 정책 슬로건의 변화를 보면 알 수 있듯 정부는 인구 유지에 필요한 합계출산율 수준인 2.1명보다 낮아진 후에도 장기간 저출산정책을 유지해 왔다. 한 마디로 장기적인 인구 관리 계획이 없었던 거다.


(사진, 합계출산율 변화 추이)


저출산이 마치 ‘사회악’인 것처럼 언론에서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저출산 자체가 대한민국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란 점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이는 고도로 산업회된 선진국에서도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사회 현상이다.


여성들의 학력 수준 향상과 사회 진출 확대는 전통적으로 여성의 영역으로만 치부되던 육아育兒에 대한 인식을 바꾸도록 요구하게 된다. 출산은 여성의 신체에 큰 부담을 줄 뿐 아니라 최소 1년 이상 사회와의 단절을 강제强制한다. 자아실현을 중요시하는 현대 사회의 여성들이 이를 쉽게 수용할 수 있을까?


<인구론>의 저자이자 경제학자인 토머스 맬더스(1766~1834년)도 생태학적 관점에선 사회 내 경쟁이 심화될수록 출산율 하락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했다. 특히, 경쟁에서 도태되어 생존에 위협을 받거나 현재의 삶 자체가 생존에 현저히 불리하다고 인식하는 순간 인간은 출산을 포기하게 되므로 대도시의 출산율이 중소 도시나 농어촌에 비해 훨씬 더 낮다는 거다.


(사진, 2022년 주요 선진국 합계출산율)


저출산 문제는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도 나타나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워낙 극단적이고 빠르게 진행되는 경향이란 사실이 앞으로 우리 사회에 미칠 인구 구조의 변화가 연금 등 사회안전망을 위협하고, 노동력 감소는 미래 성장 동력을 약화시켜 사회 유지를 어렵게 만들며, 청년 인구 감소는 직접적으로 국방력 약화를 초래함으로써 국가 안보가 불안해지는 원인이 된다. 미래를 생각하면 정말 암울할 수밖에 없다.


지방 학교의 교육 질 저하 우려


지방 학교의 학생 감소가 이젠 마치 당연한 일로 받아들인다. 아직은 지방 소규모 고등학교에 국한된 일이지만, 고등학교 신입생이 한 자릿수로 감소했다는 것은 꽤나 의미심장하다. 수도권보다 지방, 20대보다 10대 인구의 감소가 빨라지는 가운데 지방 학교에서 벌어지는 인구 문제는 조만간 수도권에서 현실로 마주칠 문제일 것이다.


도시에 비해 지방 고등학교는 교육 여건상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중3이 되는 자녀를 도시 고등학교로 전학시킬 준비를 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이럴진대 학부모든 학생이든 면 단위에 위치한 소규모 고등학교를 선택하겠는가.


지방의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도시에 비해 지나치게 적다는 점을 이유로 지방의 교원 감축 정책은 몇 년 전부터 광범위하게 추진되고 있다. 지방 소규모 학교의 교원 중 상당수는 3~4개 학교를 순회하며 수업을 제공함에 따라 그 수업의 질이 온전하겠는가. 그리고 지방 소규모 학교엔 경력이 짧은 젊은 교사들이 배치될 수밖에 없다.


이처럼 지방 학교에 저경력 교사 위주 배치 추세가 일반화된다면 이는 다시 교육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 교육의 질 저하는 교사로 하여금 교육 현장에서의 성취감을 느끼기 어렵게 만들고, 결국 교사들도 지방 학교에서 벗어나려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부정적인 분위기 가운데 교사들에게 교육적 사명감만으로 지방 교육에 헌신하길 요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실제로 지역 소규모 학교에서 근무하는 대부분 교사들은 짧으면 1년, 늦어도 3년 이내에 근무를 마치고 그 지역을 떠난다. 교사의 교육 연속성이 담보되지 않는 상황에서 양질의 교육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되기를 바라는 것은 그야말로 욕심이다.


그래도 노력할 시간은 있다


<통섭의 식탁>이라는 책을 쓴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는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들이 생존의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이 출산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청년층 입장에서는 지금도 충분히 생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나마 ‘현재가 가장 살만한 상황’이라는 평가를 내린다. 다시말해 미래를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셈이다.


인구 구조가 대한민국이란 땅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큰 충격을 줄 것은 정해진 사실이지만, 그 충격을 다소나마 완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는 점은 불행 중 다행이다. 이 골든아워를 놓치기 않기 위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이어나가야 한다. 이 사대를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의무이자 책임이다. 이에 책의 일독을 모두에게 권한다.


#시회학 #인구문제 #축소사회대한민국 #사회교사 #정선렬 #엄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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