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 - 하 - 스티븐 킹 단편집 밀리언셀러 클럽 101
스티븐 킹 지음, 조영학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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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소시에이트
존 그리샴 지음, 유소영 옮김 / 문학수첩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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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릴러의 대가 존 그리샴은 작품 어소시에이트 당연히 이글도 법정이야기다.

본인이 일했던 곳의 이야기라 일반인들이 알지 못하는 그들만의 세계를 상상으로 그려내는 것이 아니라 체험에서 나오는 이야기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독자들의 시선을 확 끌어당긴다. 내가 그의 작품을 처음만난건 초기작인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와 의뢰인이다.

두작품다 법정이야기의 독특함이 대단했던 작품으로 난 단번에 그의 팬이되었다.

이번에 읽는글 어소시에이트는 변호사를 돕는 새내기 변호사이야기다.

 

대학의 졸업을 얼마남지 않는 예비변호사앞에 FBI라고 나타난 사내가 있다. 그는 고등학교때 벌였던 파티에서의 일어났던 일중 그날잊고싶었던 일을가지고 나타난다. 그날 파티에 참석했던 여자중 한명이 카일과 친구들을 상대로 간강으로 신고했던 사건 다행이 무죄로 흐지부지되었던 그일을 가지고 그를 만나고자한다. 그때 경찰이 찾지 못했던 비오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정말 그 비디오가 있다. 하지만 그가 만난이는 FBI는 아니었다. 그가 누군지도 모른다 그는 많은 이름을 사용하고있고 또 누구를 위해 일하는지도 말하지 않는다 다만 카일에게 그 사건을 빌미로 무언가를 시키려고한다.

 

카일은 결국 선택을 한다. 그들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의 꿈을 포기하고 대형법률사무소에 입사를 한다. 세계적인 법률회사로 몇백명의 변호사들중 최고의 변호사를 옆에서 돕는 존재가 어소시에이트다 카일은 아직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것은 아니다. 그런 신입사원들은 자료조사를 하는 일을한다. 지하의 방대한 자료앞에 꿈에 부풀었던 신참 변호사들은 서서히 지처가고 결국 살아남는 변호사는 얼마되지 않다.

 

카일은 계획을 세운다 이대로 당할수없기 때문이다. 그들이 요구하는건 변호사로서 해서는 안되는 기밀을 빼내야 하기때문에 그들을 안심시키면서 그들의 올가미를 벗어나야한다. 혼자서 벗어날수 없는 카일은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많은 도움을 받는다 하지만 그들이 믿었던 일 그들은 자신들이 강간을 하지 않았다고 믿고 있지만 실상은 피해자를 만난뒤 당혹함을 느낀다. 그녀는 그날 자신이 그들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믿고있기 때문이다. 그일로 그녀는 고통받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카일이 알고 있는 진실과 그녀가 믿고있는 진실이 다른 것이다. 결국 카일은 아버지에게 사실을 털어놓고 도움을 구한다.

이야기는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 전도가 유망하고 건전한 생각을 갖는 청년이 어릴때 잘못으로 악당들에게 덜미를 잡혀 인생을 망칠위기에 처한다. 똑똑한 청년은 그들을 속이면서 그 시궁창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노력한다는 이야기다. 단지 변호사들의 세계를 들여다 보고 미국의 국방에 관한 이야기가 섞여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기대했것과는 다르게 이야기의 흐름이 너무 완만하다. 그리고 악당과 카일간에 긴박한 상황이 많지않다.

한마디로 손에 땀을쥘만한 설정이 부족하다. 그렇다고 법정스릴러같이 법정에서 벌이는 공방전도 없다. 결말또한 눈치를 챈 악당이 사라지면서 그들의 목적과 그들이 누구인지 미궁속으로 빠져든다. 왼지 김빠진 사이다를 먹고난 기분이다. 톡쏘는 사이다를 원했는데 달콤한 설탕물을 먹은 느낌은 너무 높은 기대를 품었다고 하기엔 그의 이름이 아깝다고 느껴지는 작품이다.

 

미국의 변호사들의 세상을 특히 대형법률회사의 모습을 엿볼수 있었다는 설정과 그들에게 시간은 돈이라는 것이다. 미국은 변호사의 천국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런것 같다. 그 많은 변호사들이 호화롭게 사는건 그들이 분초를다 돈으로 계산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고는 어디서나 똑같은것 같다 가정을 버리고 일에 미쳐야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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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배명훈 지음 / 오멜라스(웅진)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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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이책은 배명훈이란 작가의 글이다. 처음듣는 작가다 하지만 2009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란다. 그래서 책의 내용이 어떨지 무척 기대하는 마음으로 읽은 책이다. 역시 젊은 작가라 그런지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어쩐지 글이 냉소적이란 느낌이 들었다. 타워 빌딩을 주제로하는글 그 타워의 이름음 빈스토그 높이는 674층 단지 숫자로 생각하면 별거 아닌데 건축물로 생각해봐라 63빌딩도 거대하다고 날리였는데 674층은 끝이 어디쯤일지 육안으로 확인할수도 없을것 같다. 인구 50만 인구가 그정도면 우리나라 소도시 5개정도 되는 인구다 내가 사는 도시의 인구가 십만이 무너졌을때 다들 우리시의 인구가 줄었다고 한바탕 떠들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빈스토크인구가 50만이면 엄청난 숫자다 건물이 세워지기까 설계변경만 20회 실제로 그런건축물을 세우려면 소요경비는 상상을 초월할것 같다. 그곳은 이미 도시를너머 하나의 나라가된다. 그곳에는 출입국이 존재하고 국회가 존재한다. 건축물을 하나 세운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나라가 탄생되는 것이다. 그곳의 인구가 어디에서 뚝 떨어진게 아니라 주변에 있던 주민들이 입주를하고 어느순간 나라로 자리를 잡은것이다.

 

그런데 그건 건축물에 살다보면 특권의식이 생긴다. 우리도 강남과 강북이 구분되고 강남중에서도 대치동은 특별한 곳으로 인식하는거와 비슷하게 빈스토크의 주민들과 그 주변국의 주민들은 보이지 않는 선이 생긴것이다. 좀더 나은 출세를 위해 그곳을고 가고자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태어나거나 거의 모든 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은 그곳밖으로 나오려고 하지도 않는다. 빈스토크는 그자체로 모든것을 해결하는 거대한 생명체가되어 간다는 느낌이다. 그렇다 보니 위화감이 생기고 반대편에 있는 무리는 빈스토크를 음해하고 없애고 싶어한다.

 

처음에 나오는 빈스토크의 미세권력연구소편을 읽었을때는 거대한 인공국가로 인해 인간의 단절을 말하고자 하는줄 알았다. 그런데 글의 읽을수록 그속에도 우리와 같은 인간애가 넘치고 그 나름의 인간관계와 정이 생기는걸 보았다. 사람이 어떠한 사물을 볼때 어떠한 시선으로 바라보는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빈스토크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속에서 꿈을 일루고 사랑을 일루기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무가치한 존재로 보는 사람은 어떻게 해서는 파괴하려고 한다. 결국 빈스토크의 운명은 국회의원도 최고의 권력자도 아니었다. 그곳에서 살고있는 주민들 그들이 빈스토크의 운명을 결정지은다. 신의 뜻은 어떻 것이었을까.

 

마지막까지 위트 넘치는 배명훈 작가님 배우P의 수상 인터뷰는 나를 또한번 웃음속으로 몰아 너었다. 위대한 배우P 그의 연기능력에 박수를 보낸다.

결국 빈스토크도 우리사회와 다를바 없는 곳이다. 우리사회의 부조리한 또다른 모습 보는것 같아 씁쓸하면서도 통쾌하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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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희망이다
제프 헨더슨 지음, 나선숙 옮김 / 노블마인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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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희망이다. 이말은 제프 핸더슨이 많은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보내는 희망에 메세지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제프 핸더슨은 대부분의 흑인아이들이 살고 있는 환경에서 자란다. 슬럼가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보고 배우고 느끼는것은 뻔한데 핸더슨또한 그렇다. 핸더슨을 잘 키우기위해 가족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이미 뭐가 나쁘고 뭐가 좋은지 구분하는걸 상실한 핸더슨은 나쁜길로 접어든다. 물론 학교수업도 듣지않는그가 할수 있는건 주위에 쉽게돈을 버는 방법들을 찾게되고 마약을 팔면 많은 돈이 생긴다는걸 알고 그쪽으로 눈길을 돌린다. 아마도 그게 얼마나 사람들에게 나쁜건질 핸더슨이 자세히 알았다면 그렇게 오랜동안 방탕한 생활을 하지는 않았을것 같다. 그가 멍청한 사람이 아닌걸보면 말이다. 다행이 본인은 마약을 팔기만하지 사용하지는 않았다. 그걸 했다면 아마도 그가 정신을 차리긴 힘들었을것이다. 그 중독성을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는 결국 경찰에 덜미가 잡히고 재판을 받고 유죄판결을 받아 오랜동안 교도소에 갔히게된다. 핸더슨은 똑똑한 사람이다. 그가 결코 정직한 사람은 아니지만 자신의 잘못된점을 고치고자 노력한것을 보면 그는 영리하고 똑똑하다. 그가 교도소에서 자신을 포기했다면 지금의 핸더슨은 없었을 것이다. 19년 7개월을 무의미하지 않게 자기개발에 노력한 것이다. 책을보고 신문을보고 또 기술을 배우기위해 노력하고 성실한 죄수생활을 하는 그에게 교도소 식당일은 힘들지만 그곳에서 무엇을 배워야하는지 금방 알아차리고 그때부터 조금이라도 더 배우기위해 노력한다. 그런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빨리 출소할수 있게된다. 핸더슨은 자신의 인생에 목표가 생겼다. 요리사 배움도 짧고 전과자에 흑인인 핸더슨이 진정한 요리사가 되기까진 순탄하지 않다. 하지만 그는 멈준다는걸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 전진만 할 뿐이다. 그의 핸디캡을 성실과 노력으로 이겨나간다. 우리 청소년들에게 제프 핸더슨의 삶을 보여주고 싶다. 핸더슨은 많은 힘든사람들에게 희망이 될수 있을것이다. 노력해서 안되는것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맹모삼천지교란 말이 머릿속에서 자꾸만 맴돈다. 그의 환경이 조금만 평범했다면 그렇게 돌고돌아서 제갈길을 가지는 않았을텐데 맹자의 어머니가 세번의 이사후 마지막으로 이사한 곳이 학교옆이었다. 그만큼 학생에게는 어떠한  환경이냐에 따라 공부할수 있는 마음가짐도 생겨난다는 것이다. 내가 아이를 키우다보니 그말의 의미가 더 크게 느껴진다. 그리고 내가 실제로 체험을 하기도 했다. 저소득 아파트단지의 아이들의 말이 걸칠고 학업성취도 낮다. 아이들이 자주 보고 듣는게 어른들이 싸우는 소리와 욕하는 소리다. 물론 그런곳에서도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아이도 있다 하지만 그건 너무 극소수일 뿐이다. 그만큼 어릴땐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공부할수 있는 나이가 정해진건 아니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후회없는 삶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든다.  핸더슨이 말하고자 하는건 아마도 열정을 잃지않고 노력한다면 희망은 우리곁에 있다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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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 장영희 에세이
장영희 지음, 정일 그림 / 샘터사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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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장영희 교수님의 마작막 유작이되었다.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의 프롤로그를 읽다보니 아 맞다 나도 뭔가 제목을 지을때 남들에게

그럴싸하게 보이고싶어 멋지면서도 유식해보이는 제목이 없을까 무척이나 고민했던 기억이난다. 그런데 글쓰시는 분들도 나와같은 고민을

하는걸 보니 그들또한 나와 다를바 없는 평범한 사람일수도 있겠구나 생각되어진다.

 

글은 일상생활의 자잘한 이야기들이 맛깔나게 나와있고 더부어 표지의 화가님이 글에 맞는 그림이 곁들여 있어 한폭의 수채화를 보고는것같아

더욱 즐겁다. 이글은 장영희 교수님이 샘터에 연재하신 글을 책으로 엮은 것인대 읽다보면 나의 삶의 한조각을 보는것 같은 글들이 보인다.

글중 사랑을 버린 죄를 읽을때 외 그 청년이 살려달라고 할때 적극적으로 도와 주시지 않는것일까 하면서 아타까웠다. 그런데 글을 다읽고

그는 그렇게 들어만 줘도 충분히 일어설수 있는 청년이었구나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때 무좋건 감정에 취해서 도와줄께 아니라 그사람의

됨됨이에 맞는 조언이 필요하구나 오늘도 또한가지 인간관계의 도리를 한가지 배운다. 그런데 그 청년의 사연도 아타깝지만 그걸 바라

봐야만 하는 그 어머니의 찢어지는 모정이 더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이가 한살한살 들어감에 따라 인연이란걸 많이 생각하게된다.

그리고 순리또한 많이 생각하는데 젊을땐 그래 내인생에 두번없을 기회에대한 과감한 선택을 하게된다. 그런데 세상을 살다보니

그 인연이 나를 엣날의 인연을 돌고돌아 다시 만나게 해준다. 순리또한 마찬가지다 순리를 거스르면 결국 그게 나와 관계된 사람에게

돌아가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을 버리고 좋건을 찾아 매정하게 돌아섰을때 아마도 다시는 만나지 않겠지

생각했을텐데 당신의 아들이 반대되는 입장에 처해 짝사랑의 열병으로 고생하는걸 보고만 있어야하는 어머니의 심정이라니

이글을 읽고 나를 한번 뒤돌아 봤다. 내 삶의 흔적으로 내아들에게 누가 되지는 않는지 현재삶을 충만하게 살아야지 다짐해본다.

 

영희님의 글을 읽는중에 그녀의 육체적인 아픔이 느껴질때는 참으로 아타깝다. 그녀가 뭔가를 알고 있는것일까. 제목에서 보이듯이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그녀의 삶이 내에게 다 기적같이 보인다. 기적이 별거인가 그녀가 살다간 삶이 기적이다.

글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이야기가 많아서 더 가슴아픔 글이 되었다. 그녀는 우리곁에 없지만 그녀가 전해준 이야기는 우리곁에 남아있다.

미사여구가 없이 담백하게 전해주는 그녀의 일상이야기를 삶이 무료하고 힘들때마다 꺼내 읽는다면 내 삶이 조금은 풍요로워 질것 같다.

많은 편견속에서 살았을 그녀의 삶을 가슴아프지만 우리의 후손들은 그일로 아파하는 이가 없길 바라는데 노력해 야할것 같다.

그녀가 부르는 희망의 이야기가 많은 이에게도 희망이 되면 좋겠다. 밑져야 본전이라고 하는 장영희 그래 인생뭐 별거 있나

밑져야 본전이다. 오늘을 행복하게 최선을 다하자. 그녀의 이야기속에서 발견한 최고의 명언 밑저야 본전이다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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