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소시에이트
존 그리샴 지음, 유소영 옮김 / 문학수첩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법정스릴러의 대가 존 그리샴은 작품 어소시에이트 당연히 이글도 법정이야기다.

본인이 일했던 곳의 이야기라 일반인들이 알지 못하는 그들만의 세계를 상상으로 그려내는 것이 아니라 체험에서 나오는 이야기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독자들의 시선을 확 끌어당긴다. 내가 그의 작품을 처음만난건 초기작인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와 의뢰인이다.

두작품다 법정이야기의 독특함이 대단했던 작품으로 난 단번에 그의 팬이되었다.

이번에 읽는글 어소시에이트는 변호사를 돕는 새내기 변호사이야기다.

 

대학의 졸업을 얼마남지 않는 예비변호사앞에 FBI라고 나타난 사내가 있다. 그는 고등학교때 벌였던 파티에서의 일어났던 일중 그날잊고싶었던 일을가지고 나타난다. 그날 파티에 참석했던 여자중 한명이 카일과 친구들을 상대로 간강으로 신고했던 사건 다행이 무죄로 흐지부지되었던 그일을 가지고 그를 만나고자한다. 그때 경찰이 찾지 못했던 비오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정말 그 비디오가 있다. 하지만 그가 만난이는 FBI는 아니었다. 그가 누군지도 모른다 그는 많은 이름을 사용하고있고 또 누구를 위해 일하는지도 말하지 않는다 다만 카일에게 그 사건을 빌미로 무언가를 시키려고한다.

 

카일은 결국 선택을 한다. 그들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의 꿈을 포기하고 대형법률사무소에 입사를 한다. 세계적인 법률회사로 몇백명의 변호사들중 최고의 변호사를 옆에서 돕는 존재가 어소시에이트다 카일은 아직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것은 아니다. 그런 신입사원들은 자료조사를 하는 일을한다. 지하의 방대한 자료앞에 꿈에 부풀었던 신참 변호사들은 서서히 지처가고 결국 살아남는 변호사는 얼마되지 않다.

 

카일은 계획을 세운다 이대로 당할수없기 때문이다. 그들이 요구하는건 변호사로서 해서는 안되는 기밀을 빼내야 하기때문에 그들을 안심시키면서 그들의 올가미를 벗어나야한다. 혼자서 벗어날수 없는 카일은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많은 도움을 받는다 하지만 그들이 믿었던 일 그들은 자신들이 강간을 하지 않았다고 믿고 있지만 실상은 피해자를 만난뒤 당혹함을 느낀다. 그녀는 그날 자신이 그들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믿고있기 때문이다. 그일로 그녀는 고통받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카일이 알고 있는 진실과 그녀가 믿고있는 진실이 다른 것이다. 결국 카일은 아버지에게 사실을 털어놓고 도움을 구한다.

이야기는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 전도가 유망하고 건전한 생각을 갖는 청년이 어릴때 잘못으로 악당들에게 덜미를 잡혀 인생을 망칠위기에 처한다. 똑똑한 청년은 그들을 속이면서 그 시궁창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노력한다는 이야기다. 단지 변호사들의 세계를 들여다 보고 미국의 국방에 관한 이야기가 섞여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기대했것과는 다르게 이야기의 흐름이 너무 완만하다. 그리고 악당과 카일간에 긴박한 상황이 많지않다.

한마디로 손에 땀을쥘만한 설정이 부족하다. 그렇다고 법정스릴러같이 법정에서 벌이는 공방전도 없다. 결말또한 눈치를 챈 악당이 사라지면서 그들의 목적과 그들이 누구인지 미궁속으로 빠져든다. 왼지 김빠진 사이다를 먹고난 기분이다. 톡쏘는 사이다를 원했는데 달콤한 설탕물을 먹은 느낌은 너무 높은 기대를 품었다고 하기엔 그의 이름이 아깝다고 느껴지는 작품이다.

 

미국의 변호사들의 세상을 특히 대형법률회사의 모습을 엿볼수 있었다는 설정과 그들에게 시간은 돈이라는 것이다. 미국은 변호사의 천국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런것 같다. 그 많은 변호사들이 호화롭게 사는건 그들이 분초를다 돈으로 계산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고는 어디서나 똑같은것 같다 가정을 버리고 일에 미쳐야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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