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해방시키려면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단, 휴식의 질을 유념해야 한다. - P121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살아가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 느닷없이 직장을 그만두고 밴에 몸을 실어 전국을 여행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물론 당신의 심장이 그곳으로 이끈다면 무조건 시도하라!) 무언가를 배우는 일부터 여행을 하거나 그냥 집에서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일까지, 당신이 마음속에 그리는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변화는 오늘부터 시작될 수 있다. - P126

자신이나 다른 사람과 경쟁할 필요가 없다. 누구나 자기만의 방식으로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자신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방식을 찾았다면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안정감과 위안을 느낄 것이다.
지금쯤이면 미니멀리스트의 삶이라고 해서 반드시 뼈대만 남기고 모조리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할 것이다. 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그저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바탕으로 한 삶이다. - P133

미니멀리즘의 핵심은 돈을 몽땅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어울린다고 느끼는 방식으로 돈을 지출하는 것이기때문이다. 그렇다 해도 미니멀리스트가 되면 저절로 지출을 줄이게 되는 건 물론이고 돈을 의식적으로 소비하게 된다. 바라건대 당신이 다음 방법을 통해 돈을 절약해서 자신에게 가장 의미 있는 물건과 경험에 돈을 쓸 수 있으면 좋겠다. - P164

하지만 나는 ‘아니요‘라고답해야 하는데 ‘예‘라고 말할 때 느끼는 불협화음이 결국 솔직한 ‘아니요‘보다 훨씬 더 불편하다는 점을 기억하려고 노력한다.
나는 ‘아니요‘라고 말하는 것은 더 중요한 일에 ‘예‘라고말하는 것이라 생각하려고 무척 노력한다. - P192

누군가를 멀리한다고 해서 당신이 나쁜 사람인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강한 사람이 될 것이다. 자신을 보호하면서 자신과 관계를 맺는 대상을 부단히 경계하려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 당신은 존중받아야 마땅하다. 그리고 자신을 존중받도록 만들 수 있는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다. - P213

미니멀리즘은 사고방식이다. 몇 년이 걸리더라도 서서하 자신에게 적합한 삶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결심이다.
나의 참모습과 어울릴 뿐만 아니라 나를 한층 더 충만한사람으로 만드는 삶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미니멀리즘은원하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정체성이다.
소비 습관에서 시간 관리, 그리고 인간관계에 이르기까지, 가장 근본적인 행동을 진정으로 변화시키려면 정체성을 바꾸어야 한다. 언제나 지망생에 머물기보다는오늘부터 미니멀리스트라는 정체성을 갖기로 선택하라.
이 정체성을 완전히 당신의 것으로 삼아라. 피할 수 없는실패도 겸허히 받아들여라. 다시는 정신없는 삶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라. 삶이 천천히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라. - 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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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나를 새로운 삶으로 이끈 것은 단순한 삶에 대한 열망이었다. 쓸모없는 것들과 최대한 멀어져서 딱 본질에만 충실하게, 사실은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내 시간을 잡아먹고, 내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집안일에 시간을 덜 쏟는 대신 아이들과 놀아주기, 중요한 업무에 집중해서 빠른 시간 안에 끝내기, 오늘은 뭐 입을까 고민하는 시간에 아침 운동하기. 그렇게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자 내가 해야 할 일이 보였다. 미니멀리스트가 되어야 했다. 정신을 쏙 빼는 잡동사니에 둘러싸여 어떻게 중요한 것에 집중하겠는가. 일상은 루틴으로 만들어 단순화할 필요가 있었고, 내 에너지를 빼앗는 흡혈귀 같은 사람들과 거리를 둘 필요가 있었다. 신경을 빼앗는 것들로부터 나를 지켜야 했다. - P6

단순한 삶은 단순하게 얻어지지 않는다. - P8

진정으로 나와 어울리는 삶을 구상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내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내가 ‘무엇’을 하느냐보다는 ‘왜’ 그 일을 하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왜‘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 핵심적인 가치관을 말한다. 자신의 ‘왜‘를 이해하고 있다면 그밖의 것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어 있다. 중요하지 않은 것들이 제거되면 꿈꾸던 삶이 더 분명하게 보인다.
이것이 미니멀리즘의 핵심이다. 미니멀리즘은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추구할 수 있도록 만들고, 내면의 참모습에어울리는 삶을 가꿀 수 있도록 돕는다. 툭하면 한눈을 팔게 만들어 결국 원하지 않는 것들로 삶을 가득 채우게하는 방해 요소로부터 자유로워질 수도 있다. 요컨대 미니멀리즘이란 자신에게 꼭 맞는 삶을 살겠다는 선택이다. - P16

문제는 정리가 아니라 물건이 너무 많다는 사실이다. "난 정리에는 소질이 없어."라며 변화를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정리를 잘하고 못하고는 중요하지 않다. 문제는 이보다 근본적인 데 있기 때문이다. 지금보다 더 자주정리할 필요는 없다. 물건을 덜 소유해야 한다. 가진 물건이 너무 많지 않을 때 정리하기가 훨씬 더 쉽다! 그리고 가진 물건이 너무 많지 않을 때 물건을 찾기가 훨씬더 쉽다! 가장 필수적인 첫 번째 단계는 그저 소유하고 있는 물건을 줄이는 것이다. -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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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자가 받는 이를 오랫동안 세심히 지켜봐온 시간이 선물 받는 이의 만족도를 좌지우지하듯, 조언도 그렇다. 듣는 이의 성향과 아픈 곳을 헤아려 가장 고운 말이 되어 나올 때야 ‘조언‘이지, 뱉어야 시원한 말은 조언이 아니다. 하물며 몸에 좋다는 쓴 약도 캡슐에 담아 삼키는 마당에, 말에도 그만한 정성은 들여야 할 것이다. 세상이 물건들로 이루어져 있다면 가장 무용할, 그러나 사람들로도 이루어져있기에 제일 필요한 것. 그게 ‘포장‘이 가진 철학이 아닐까. - P79

‘어감‘이라는 것은 고유한 것이기보다는 그단어를 사용하면서 얻어진 기억들이 쌓여 만들어진다. - P105

나에게 외로움은 반드시 채워져야 하는 결핍이 아니다. 오히려 오롯이 내게 집중할수 있는 소중한 감정이다. - P123

대부분의 싫증에는 죄책감이 따른다. 이런 죄책감이 주는 부채감이 싫어서였는지, 나는 어릴 때부터 무언가에 빠지면 그것을 만든 사람을 쫒는 버릇이 있었다. - P125

사람은 본인 고유의 색깔을 가져야 한다고, 특별한 나만의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고 늘 말하곤 한다. 그러고는 정작 그런 사람을 만났을 때, 본능적으로 배척한다. 이것은 낯선 생명체를 거부하는 동물적인 본능에서 기인한 습성이겠지만 우리는 인간이기에 그 본능을 이성으로 거를 수 있어야 함에도, 자주 그러기를 실패한다. 그리고 반짝이는 그 특별한 사람을 성의 없는 한 마디로 정의해버린다. ‘이상하다!‘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 것들을 많이 잃어봐야 우리는 그것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판단력을 가질 수 있을까. 앞으로 살면서 우리는 아마도, 수없이 많은 ‘이상하다‘는 말을 툭 하고 내뱉게 될 것이다. 그때마다 그 말을 ‘특별하다’고 대체하는 것만으로도, 좀 더 많은 아름다운 것들을 음미하며 살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 P183

그래서 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하라고 이야기하는 건달콤하고 좋아서가 아니라, 자기도 모르는 자기의 내면을, 방치되어 있던 모습들을 다 끄집어낼 수 있는 행위가 바로 사랑이기 때문이에요. 어떤 형태로의 사랑이든 마찬가지예요. 로맨스이든 아니든 사랑은 자기 자신을 누구보다 똑바로 마주볼 수 있게 하는행동이라고 생각해요. - 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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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소통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우리가 느끼는 감정에 가장 가까운 언어를 골라서 소통하고 있다. 수의 법칙을 이해하기 전에 구구단을 멜로디로 외운 다음 법칙을 이해하듯, 우리는 어느새 너무 당연해진 언어를 통해 관성적으로 대화하고, 사고한다.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때조차, 우리는 정해진 언어 속에 갇혀서 할 수밖에 없다. - P6

사랑하는 마음은 나를 붕 뜨게 하기도, 한없이 추락하게 하기도 하는 역동성을 띤 반면 좋아하는 마음은 온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리게 해주는 안정성이 있다. - P18

‘대충 미움받고, 확실하게 사랑받자.’ 미움받을 용기까지는 없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나의 인생관이다. - P25

사랑하기에 좋은 사람은, 이 사람과 함께할 때 나의 가장 성숙하고 괜찮은 모습이 나오는 사람이다. 나는 어차피 누구에게도 완벽하거나 객관적으로 설명이 가능한 한 사람으로 존재할 수 없다. 대상과 상황에 따라 미세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 P28

그러므로 나와 상대방 사이에 있는 틈은 서로가 서로를 잘 바라보기 위한것일 테다. -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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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최고재판소 판사였던 올리버 웬델 홈스(Oliver Wendell Holmes Jr.)가 이야기한 대로, "70세의 젊은이가된다는 것은 40세의 늙은이가 되는 것보다 훨씬 더 즐겁고 희망적이다."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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