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 시기의 정점은 내 몸이 허락하는 한계를 찍는것. ‘이것 이상은 무리겠다, 더 넘어가면 체력이 고갈되고아플지도 몰라‘ 한계를 인정하며 내려올 일만 남았다.
봄꽃을 닮은 젊은이들은 자기가 젊고 예쁘다는 사실을알고 있을까? 아마 모를 것이다. 나도 젊은 날에는 몰랐다. 그걸 안다면 젊음이 아니지. 자신이 예쁘고 빛났었다는 것을 알 때쯤 이미 젊음은 떠나고 곁에 없다.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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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 않았다.
그게 문제였다. 죽음 앞에 서면 삶은 훨씬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 P192

자연의 일부가 된다는 것은 살고자 하는 의지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 P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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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멈추지 않는 마음의 경련 같다. 너무 불편해서 참을 수없지만 무시하기에는 너무 강력하다.
- P38

"‘~하고 싶다는 건 재미있는 말이야. 그건 결핍을 의미하지. 가끔씩 그 결핍을 다른 걸로 채워주면 원래 욕구는 완전히 사라져. 어쩌면 넌 무언가를 원한다기보다무언가가 결핍된 것일지 몰라. 네가 정말로 살고 싶은 삶이 있을거다."
- P94

"봤지? 어떤 후회는 전혀 사실에 기반하지 않는단다. 가끔은 그냥…..." 엘름 부인은 적합한 표현을 찾아 머릿속을 뒤지다가 마침내 찾아냈다. "완전 개구라야."
- P100

"넌 선택은 할 수 있지만 결과까지 선택할 수는 없다는 걸 하지만 내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건 좋은 선택이었어. 단지 결과가바람직하지 않았을 뿐이지."
- P123

"살아봐야만 배울 수 있어."
- 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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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김치녀‘와 ‘한남충‘ 논쟁은 단순한 언어 사용의 문제를넘어서는, 더욱 심층적인 사회적 성차별 구조의 지각 변동 속에서이해되어야 한다.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등 역사적으로 억압되었던 집단이 평등을 쟁취하는 과정에서 이런 현상은 반복된다. 기존의 억압을 유지하기 위한 비하성 언어와 기존의 권력에 맞서기 위해 등장한 비하성 언어가 대립하는 것이다. ‘둘 다 잘못‘이라는 양비론으로 접근해서는 이 난제를 풀 수가 없다. 불평등을 철폐하려는 힘과 유지하려는 힘 사이의 첨예한 긴장 속에서 사회가 평등의방향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명확한 관점을 가져야 한다.
- P97

유머와 놀이를 가장한 비하성 표현들은 그렇게 ‘가볍게 만드는 성질‘ 때문에 역설적으로 쉽게 도전하지 못하게 만드는 강력한 힘‘을 가진다. 이런 언어 공격은 인간 내면의 아주 본질적인 부분에 비수처럼 날아와 꽂히는 반면, 그 말이 왜 문제인지 설명하기는 너무나 어렵고 설명할 기회의순간은 짧다. 우리는 대개 말문이 막힌 채 그 찰나의 기회를 놓친다.
- P98

싫은 걸 싫다고 표현할 수 있는 건 권력이다. 이 권력은 잘 쓰이면 매우 의미 있다.  -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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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성은 발신자와 수신자 사이의 엄청난 간극에서 온다고 했다. - P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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