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내 삶이 나와 멀어질수록 위험해진다.
- P41

자기 존재에주목을 받은 이후부터가 제대로 된 내 삶의 시작이다.  - P47

역설적으로 자기 존재에 대한 영역에서 인간은 공평하게 허기지다.
- P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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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D. H. 로렌스는 "사람이 두 번의 삶을 살 수 있다면 좋으련만, 첫번째 삶에서는 실수를 저지르고 두번째 삶에서는 그 실수로부터 이득을 얻도록"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 말은 한 번의 삶으로는 인생의 의미를 깨닫기 어렵다는 뜻이겠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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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름지기 관계는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잊히는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 P68

사랑을 나눈다는 게 얼마나 많은 책임과 가책을 함께하는 것인지, 도저히 말로는 옮겨지지 못할 많은 감정들이 쏟아지고 쏟아져, 깨지고 상하고, 문드러지고 휘발되어버리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나는 가끔 그런 사랑을 나누는 것이 두렵기도하다. 사랑을 믿어서인지도 모르겠다. - P38

다른 사람들은 실소를 머금을지라도, 딸에게는 단하나라도 이익이 더 생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펼쳐놓은세련되지 못한 속내였다. 너무 소중해서 지키고 싶은것, 그래서 과한 마음이 체면 따위는 생각도 않게 하는 것. - P110

나는 그런 삶에 반대한다. 미래에 성취될 이익 때문에오늘을 저당잡혀 산다는 건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 P151

누구나 자기 역사 안에서 세상을 수용하는 법이니까. -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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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나눈다는 게 얼마나 많은 책임과 가책을 함께하는 것인지, 도저히 말로는 옮겨지지 못할 많은 감정들이 쏟아지고 쏟아져, 깨지고 상하고, 문드러지고 휘발되어버리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나는 가끔 그런 사랑을 나누는 것이 두렵기도하다. 사랑을 믿어서인지도 모르겠다. -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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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동네는 많겠지만 인간에게 익숙한 것만큼 편한 건 없다. - P43

돌이켜 보니 우리는 ‘집’을 대하는 태도가 전혀 달랐다. 나는 어딘가에서 좋은 동네와 좋은 집을 보면 막연하게 한 번 ‘살고 싶다’라고 생각하지만, 그는 ‘사고 싶다’라고생각한다.
다시 말해 나에게 ‘집‘이란 그리 현실적이지 못한 대상이다.
그냥 내가 살고 있는 곳이 내 집이다. 그런 나와 달리 J에게 집은 주거 공간이자 재화이고 동시에 미래의 삶이다. - P74

한때는 모든 이의 드림 하우스였던 2DK 연립 주택도 시대가 변하면서 더는 꿈이 아닌 허물어진 집이 되었다. 료타가 작가라는 꿈을 동경해 왔지만 결국 그 꿈도 시간과 함께 수명을 다했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다. 아직 더는 꿈이 아닌 미련 속에만 살고 있다면, 이제는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기를 바란다. 연립 주택을 벗어나 큰 집으로 이사를 가고 싶었던 요시코처럼. - P81

인간은 현명한 선택보다 편한 선택을 하는 존재다. - P192

더 좋은 집을 꿈꾸는 것, 더 나은 자기만의 공간을 갖는 것모두 의지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었다. 6개월에 걸친 경험을 통해 내가 깨달은 건 새로운 ‘욕망‘이었다. 미래를 향한 욕망과현재에 충족하고 싶은 욕망 사이에서 나는 매일 저울질하는중이다. - P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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