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은 이제 빈자들의 마지막 위안까지 탐내기 시작했다. 누군가에겐 선택의 여지 없이 닥치고 받아들여야 하는 상태가누군가에게는 선택 가능한 쿨한 옵션일 뿐인 세계 세상의 불평등은 이렇게 진화하고 있다. - P30

대중은 오래전에 ‘가난한 아빠‘를 버렸다. 그런데 믿었던 ‘부자아빠는 대중을 부자로 만들어주지 않았다. 오래지 않아 골드만 삭스나 J. P. 모건으로 대표되는 이 ‘부자아빠‘들이 고급 사기꾼에 불과했음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대중은 돈과 집, 직업을 잃었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버렸다. ‘부자 아빠‘들은 사망선고를 받았다. 그러나 ‘부자 아빠‘를 선택한 대중의 무의식은아직 그들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  - P51

지금의 대중은윤리적 생존 대신 생존의 윤리를 가르쳐줄 아버지를 선택한것이다. -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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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방황은 곧 시행착오일 뿐인데 우리는 이것을 죄악시하곤 한다. 방황은 죄악이 아니다. 인간에게 방황이 없다는 것은 나아가려는 의지가 없다는 말과 같다. 인간은 욕망하는 동물이며, 그 욕망은 더 나아지려는 의지의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방황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실험이며 그것을 넘어선 것이 성취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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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그보다 간단한 일은 없다. 문제는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경우다.  - P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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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유가 있는 은행을 그만둔 순간, 더 이상 은행원이 아니다. 그런데 이 당연한 사실을 모르는 은행원들이 의외로 많다. - P245

거래처가 자신에게 고개를 조아린 것은 자신의 실력에 감탄했기 때문이 아니라 다만 융자과장이나 부지점장이라는 직책 때문이었다는 것을 은행의 간판이 그토록 컸다는 것을 그리고 자신은 이제 은행원이 아니라는 것을그런 사실을 겨우 알아차렸을 때, 조기퇴직자의 마음에 조금씩 스며드는 것은 희망이 아니라 끝도 없는 불안이다. - P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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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나도 도쿄중앙은행의 행원일 뿐이지.
즉 당신과 똑같은 일개 직원에 불과해 경영과는 아무 관계가 없어. 내 주머닛돈이 나가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나는 한 사회인으로서 당신이 저지른 일을 용서할 수 없어. 아무리 귀찮고 힘들더라도 당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선 반드시 책임져야 할 거야." - 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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