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인형 

이르쿠츠크 호텔의, 선상 유람선 분위기가 나는 호텔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그 입구에 있던 기념품 가게. 

진열잘에 있던 러시아 인형 

'마뜨로쉬따' 

열면 안에서 같은 모양의 인형들이 자꾸만 나오더군요. 

어느 예술가가 딸을 시집보내면서 어린 적부터의 모습을 조각한 것이랍니다. 

참 신기하고 예뻤는데... 

사진 찍는 것으로 만족을 했습니다. 

여행에서 돌아가면  

아들 등록금을 마련해야 하는 숙제가 있어서... 

여행은 낭만 보따리를 풀라 하는데 

현실은 그 낭만 보따리를 싸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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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01-23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전님 반갑습니다. 러시아 여행 중이신가봐요? 마뜨로쉬따, 저희집에도 있었는데 이사다니며 어디로 갔는지 모르게 되었네요. 좋은 여행하시고 돌아오시면 아들 등록금 숙제도 잘 푸시길 바래요.^^

gimssim 2010-01-23 20:25   좋아요 0 | URL
네에~. 여행은 지난해에 다녀왔구요. 여행일기 쓰고 있지요. 살림 사는 주부가 늘 돌아다니는 꿈을 꿉니다. 읽고 있는 책도 그렇구요. 등록금은 아무래도 학자금 대출로 해결해야 할 것 같네요. 그나마 이제 4학년이되니까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