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아무튼, 스릴러 - 스릴러는 풍토병과 닮았다 아무튼 시리즈 10
이다혜 지음 / 코난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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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이라도 좋아하는 스릴러 작품이 있다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마음이 잘 맞는 친구와 함께 밤새도록 수다를 떨고난 기분이 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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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롤리타는 없다 2 - 그림과 문학으로 깨우는 공감의 인문학 롤리타는 없다 2
이진숙 지음 / 민음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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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미술이 만나 공감하고 나누는 인간에 관한 이야기를 이 책 1권에서는 사랑, 죽음, 예술 세 범주로, 그리고 2권에서는 욕망, 비애, 역사 세 범주로 나누어 묶어 보았다. 부족한 대로 미술과 문학 작품을 통해 삶으로 돌아오는 지도를 만들어 본 것이다.
-프롤로그 ‘ 공감의 인문학을 위하여‘ 중에서

이 책을 읽고 좋았던 점 위주로 간단히 기록해본다.
* 인간의 삶을 탄생과 죽음 그 사이의 과정에 주목하는 작가의 시선
*좋은 삶, 인간적인 성숙을 위해 나와 다른 누군가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 보고 생각해 보고 공감하고 때로는 반론을 제기하는 연습을 우리는 고전을 통해서 해야 한다.(18쪽)
*하나의 잣대로 모든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다.(18쪽)
- 프롤로그에 나타난 저자의 생각을 한 줄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을 것이다.
: 너와 나에게는 각자의 가치가 있다. 다양성에 대한 획일화된 평가는 한 사람의 고유한 가치를 무시하는 행위일 것이다.

기억에 남는 그림: 아침 햇살 속의 여인(에드워드 호퍼,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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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샤넬백을 버린 날, 새로운 삶이 시작됐다
최유리 지음 / 흐름출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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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뒤늦은 공부와 나의 쇼핑 중독. 대상은 달랐다. 그러나 그 안에는 상처받은 감정을 치유하려는 ‘열망‘ 이란 공통분모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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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독보적인 시작 스탬프가 들어왔다
바로 안들어오길래 영영 안 주는 줄 알았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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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 바람 될 때 -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폴 칼라니티 지음, 이종인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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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When Breath becomes Air
숨결이 바람 될 때(2016)

문학도에서 의학도로, 의사에서 환자로
삶과 죽음, 의미에 대한 뜨거운 생의 기록

위 두 줄은 출판사의 홍보 문구이다. 저 두 줄은 이 책에 대한 요약이기도 하지만 책 전체에 담긴 한 신경외과 의사의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과 죽음에 당면한 그의 태도를 온전히 담아내지는 못한다.
저자인 폴 칼라니티는 문학도였을 때부터 인생과 죽음의 의미에 대하여 깊이 탐구하였으나 문학으로의 간접적 체험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껴 다시 의학도의 길을 걷게 된다.
책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건강하던 시절의 의사로서의 모습은 환자의 삶과 죽음에 공감하며 삶과 죽음을 목격하며 떠올랐던 고민이 주를 이룬다. 이미 그 때에도 충분히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의사의 의무를 훌륭히 다하였다. 그렇지만 자신이 환자의 입장이 되자 자신이 진정 의사의 역할을 행하였는지, 환자의 고통이 어떠하였는지를 다시 돌이켜 생각한다. 이른 시기에 찾아온 병은 그에게 슬픔을 주었지만 그는 병으로부터 삶과 죽음의 의미를 찾아낸다.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죽음이 가까이 찾아왔을 때도 변하지 않았던 그의 태도이다. 그는 건강했을 때에도, 전신이 고통에 휩싸일 때에도, 병이 희망적으로 나아졌다가 다시 절망적으로 악화되었을 때에도 일관된 태도로 진지하게 삶과 죽음의 의미를 탐구하였다. 자신의 정체성과 해야 할 일을 헤메이지 않았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두고 떠냐야 하는 상황에서도 가족에 대한 사랑과 자신에 대한 존엄성을 지킬 수 있는 그의 모습이 존경스럽다. 우리는 그가 남긴 마지막 글에서, 그의 아내가 남긴 에필로그에서 우리의 정체성과 삶이 가지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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