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 아작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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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데뷔작이라니.... 너무 재밌어서 책장을 넘기고 싶은데 남은 페이지가 너무 아까워서 책장을 넘기고 싶지 않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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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행열반인 2020-09-05 15: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읽는 중이어요 ㅎㅎ앞에 아주 조금만 봤어요.

파이버 2020-09-05 16:00   좋아요 1 | URL
저는 이 책 리디에서 대여로 봤는데 다음달 책 살 때 종이책으로 사려구요. 인물 하나하나가 정말.... >_<b 입니다.

다락방 2020-09-05 16: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 좋지요? 누군가의 평대로 사랑이란 말이 한 번도 나오지 않으면서 사랑이 가득한 책이에요. 저도 무척 좋게 읽고 선물도 했던 책이랍니다. :)

파이버 2020-09-05 16:21   좋아요 0 | URL
사랑이 가득한 책이라는 표현 진짜 딱인 것 같아요. 여운이 이렇게 남는 책은 오랜만이네요. 등장인물 중 누구한테 이입해도 정말 먹먹하더라고요....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 도시를 보는 열다섯 가지 인문적 시선
유현준 지음 / 을유문화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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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생활을 설계하는 건축가의 시선이 주는 새로움. 물리학에서의 운동에너지를 우리가 감각적으로 느끼는 거리의 활기로 등치한게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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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0-09-05 23: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 분야의 전문가분들이 그 전문성을 의해 경계를 넘나들며 박학다식한 것이 부럽기도하며 또 그래야만 하구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
무엇이든 그 만든 사람의 세계관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파이버 2020-09-05 23:25   좋아요 1 | URL
건물 하나를 설계하는데도 고려해야하는게 많더라고요 얼마전에 알라딘에서 인터뷰 진행한것도 봤었는데 좋았어요 박학다식하시고 의견이 뚜렷하신 분... 말씀도 잘 하시더라구요....

페크pek0501 2020-09-06 14: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의 부제가 마음을 끄네요.

파이버 2020-09-06 14:28   좋아요 1 | URL
한가지 아쉬웠던건 대부분의 사례가 서울 중심이었던 점이에요ㅠ 그 밖에는 끄덕끄덕하며 읽었습니다 건축가는 도시에서 미래를 보더라구요 그래서 신기했어요
 
[eBook]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 제20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장강명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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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으로 책을 읽으면 페이지 가늠이 잘 되지 않는다. 얼마 읽지 않은 것 같은데 책장 스크롤이 30퍼센트여서 종이책 매수를 찾아보았더니 188쪽이었다.

 

위의 이미지(출판사 홍보용 이미지일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페이지에도 있음)를 보고 글귀가 마음에 들어서 휴대폰 갤러리에 한동안 저장해 두고 보았었다. 드디어 책을 읽으며 저 말이 언제 나올까 두근두근.

 

책의 목차가 특이하게 세 가지 키워드로 이루어져 있는데, 등장인물도 남자와 여자, 그리고 아주머니 셋이다. 셋 중에 누가 저 대사를 읊을 지는 초장부터 감이 왔고 결국 맞았다. 다만 저 대사를 전달하는 방식은 못 맞혔다. 어렴풋이 편지글 중 일부라고 생각했는데 소설 속 배경은 21세기였고 주인공들은 생각보다 디지털 인간이었다. 하긴 떠올려보면 옛날 영화 <편지>에서도 마지막 편지는 영상편지였지 않았나. 매체와는 상관 없이 대사에 담긴 감정만은 절절했다.

 

요즘 집에 공간이 부족해서 되도록이면 전자책을 구입하고 있다. 요즘에는 종이책이 출간된 후 전자책도 출간되는 경우도 많아졌고, 시간 간격도 짧아져서 전자책을 읽는데 큰 불편은 없다. 다만 오랜만에 전자책을 읽으면서 종이책으로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언젠가 다시 도서관이 문을 여는 기회를 기다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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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 제20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장강명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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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으로 읽었는데 종이책으로 다시 한번 더 읽고 싶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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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0-08-30 23: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오디오 전자책으로 제 독사거 범벅인데
역시 그래도 종이책이 좋은거 같아요
종이를 느끼는 독서 :-)
좋은 밤 되세요

파이버 2020-08-31 00:13   좋아요 0 | URL
맞습니당 아무리 종이책이 위기라지만 아직 종이책을 완벽하게 대체하는 매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초딩 님께서도 편안한 밤 되세요~
 
[eBook]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정재찬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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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저자이기 때문인지 ˝시를 잊은 그대에게˝와 결이 비슷하다. 마음이 따뜻한 강의 열네 번을 들은 것 같다. 시를 이토록 친근하게 만드는 것이 교수님 책의 매력인 듯하다. 더불어 제목을 참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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