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상으로는 표지가 별로인데 실제로는 예쁜 책 가볍고 책 가장자리가 하늘색인게 마음에 든다.

2017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책일기인데 평소 작가의 목소리를 좋아하던 독자라면 만족할듯 하다.
작가의 책은 「아무튼, 떡볶이」밖에 안읽어봤는데도 귓가에 들리는 목소리가 같았다. 가만가만 수다를 떠는 목소리.

˝창작의 고통이 아니라 성실의 고통에 괴로웠다.˝(315쪽)라는 에필로그의 말에 웃음이 나왔다. 그이도 사람이구나. 그렇지만 진짜로 매일매일 쓰셔서 책 한권을 묶으셨으니 그 사랑에 별 하나를 더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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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8-28 22: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 파이버님 책보부상에서 이책을 ! ㅎ 책방주인 요조님 이번에 나온 신간에세이 인가봐요^^

파이버 2021-08-28 22:14   좋아요 3 | URL
올초에 서울 잠깐 놀러갔다가 샀어요ㅎㅎ 신간인줄 알았는데 2017년 책이었읍니다…그래서인지 2017년 발간된 책리뷰들이 많은 편이에요

서니데이 2021-08-28 22:4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이 책 옆부분이 연한 파란색이라서 실물 보면 예쁜 책이었어요. 파이버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파이버 2021-08-28 22:53   좋아요 4 | URL
책을 읽고 알라딘 리뷰를 찾아보다가 서니데이님의 글이 있어 반가웠습니다^^*
서니데이님께서도 남은 주말 잘보내세요~

붕붕툐툐 2021-08-28 23:1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파이버님 요조 좋아하시나봐요~ 전 질투나서 별로 안 좋아해요!ㅎㅎㅎㅎ 책 찍으신 것만 봐도 예뻐요^^

파이버 2021-08-28 23:22   좋아요 3 | URL
ㅎㅎ 제가 사진을 잘 찍었습니다 엣헴!

scott 2021-08-28 23:23   좋아요 3 | URL
요조는 툐툐님 질투할꺼임 @ㅅ@

바람돌이 2021-08-29 01: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요조씨 노래하는거 좋던데.... 아직 책은 안 읽어봤네요. 언젠가 읽겠죠. ㅎㅎ

파이버 2021-08-29 11:55   좋아요 0 | URL
저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신 것 몇 번 시청했는데 목소리가 좋으시더라구요… 노래는 아직인데 언젠가 듣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