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랄랄라 2005-01-10
하하 어제 웃긴일이!! 어제 때를 밀고 욕탕청소를 하는데, 한손에는 수세미와 때를 벗기는 꺼끌꺼끌한 것을 들고 열심히 욕조를 닦던 순간 엄청나게 미끄러운겁니다!!
(그도 그럴게 바디로션을 풀고 슥삭슥삭 닦고 있었거덩요.)
갑자기 몸이 뒤로 날아가는 듯한 황홀한; 기분이 들더니, 빠악- 하면서 물 나오는 곳에 허리를 박았죠!!
"끄아아아~~~~...." 하는데도 아무도 신경안쓰는 가족들...
..결국 혼자 "끄어어" 하면서 다 닦고 나오는데 우와, 정말 아프더라구요!
제발 목욕탕은 말랑말랑한 걸로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저의 과외선생님 친구가 고등학생때 저랑 같은 일을 당해서 매일 병원다니다 수업일수가 모자라 자퇴까지 하고 일본!에 가서 치료까지 받았대요.
으음, 저도 병원을... 엄마는 말도안된다지만 역시 목욕탕에서는 조심합시다!!
그리고 여러모로 감사했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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