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oven 2004-03-30  

진뻬이님 반갑습니다.
제 서재에 찾아주시고 뮤지션까지 소개시켜 주셔서 감사해요.
한국어를 너무나도 잘하시는것 같네요.
한국 소설을 읽고 계시다는데 어떤 소설을 읽고 계신가요?
저는 요즘 가와바타 야스나리 (川端康成)의 '잠자는 미녀'를 읽고 있는데,
그의 독특한 글쓰기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곤 합니다.
종종 찾아 오겠습니다.
멋진 봄날 맞으시길..
 
 
ChinPei 2004-03-31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만에요. 아...저의 능숙하지 못한 글에다, 답편까지 주셔서... 너므, 너므, 감동!!.
그런데,실은 전 아직 한국 소설은 읽지 않고 있습니다. 며칠전에 구입한것이 처음입니다. 몇년전에 조선시대의 왕조실록을 읽은뿐입니다. 영화도 JSA, 쉬리정도이고.
일본소설은 1주 3권 정도.
...가와바타 야스나리 는...아직 못읽습니다. 가까운 시기에 읽어 보겠습니다. 제가 읽은바가 있는 속에선 요시카와 애이지(吉川英治)의 [ 신.해이캐 모노가타리(新.平家物語) ] 가, 아름답고 유하한 향기를 품고 있었고, 또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의 [ 금각사 킨카쿠지(金閣寺) ] 는 작가의 천재적인 정신세계를 보는 듯합니다.
저도 motoven님의 서재를 자주 찾아 가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