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포인트 - 클라이언트를 단번에 사로잡을 기획력의 비밀
유재하 지음 / 북하우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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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여성 프리젠터 유재하씨!

그녀의 책을 읽으면서 그녀의 수많은 작품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난 광고가 싫어서 텔레비젼을 없앤 사람이다.

텔레비젼의 광고는 나의 선호도를 슬그머니 바꾸어놓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녀의 피땀흘려 만든 광고 이야기를 읽고 나서

다시 그 광고가 보고 싶었다.

 

이 책을 읽으려고 했던 이유는 기획서를 잘 써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현재 이끌고 있는 동아리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그런 아이디어를

멋진 기획서로 관공서에 제출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녀의 기획과 PT는 드라마틱했다.

 

수 많은 그녀의 작품(?) 중에서 나는 한 건설업체 이야기가 가장 인상 깊었다.

이제 겨우 회복한 그 건설회사는 이미지를 좋게 하기위해서 신문광고의뢰를 했지만

그 광고비가 7억 밖에 되지 않는 터라 많은 회사에서 꺼려했던 조건 속에서

그녀는 최선을 다해 부활한 그 회사에 대한 존경심이 생겨 1분자리 영상을 만들어 선물했는데

그 영상에 감동한 CEO가 80억 자리 텔레비젼 광고를 의뢰했다는 이야기이다.

감동이 물밀듯이 왔고 눈물이 나왔다.

 

그녀의 그런 이야기들이 이 책에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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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 커뮤니케이션의 5가지 열쇠
페란 라몬-코르테스 지음, 김현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제자의 프리젠테이션을 들은 스승은 실랄한 비평을 가하고 그 해결책을 묻는 제자에게 섬에 있는 등대를 관찰하라고 주문한다.  실제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여졌으며 이 주인공이 등대를 관찰하면서 자신의 발표가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비교하면서 5가지 열쇠를 찾아가는 책이다. 

 

커뮤니케이션의 열쇠 1>

이 세상 모든 대중 커뮤니케이션은 그 커뮤니케이션의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척추처럼 관통하는 강력한 아이디어에 의지해야 한다.  누구라도 확실히 이해할 수 있는 강력한 하나의 메시지.  그러나 사람들은 종종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를 잊어버린다.  그래서 지나치게 많은 말을 하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의 열쇠2>

등대들은 알고 있다.  어떻게 해야 주변의 다른 불빛을 제압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주변의 다른 불빛과 달라 보일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두드러져 보일수 있는지.  마찬가지로 우리는 실생활에서 좀더 분명하고 두드러진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달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전하는 메시지가 일반적인 다른 메시지들과 구별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의 열쇠3>

우리는 대화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고 또 그들을 쉽게 하나로 묶어주는 언어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서로를 연결시켜주는 언어.  바로 이 특별한 언어 덕분에 뱃사람들은 쉽게 등대의 언어를 포착할 수 있고 또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대화 상대가 누구인가에 따라 그에 맞는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그래야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우리는 우리 자신보다 먼저 상대방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의 열쇠4>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은 어떤 의도를 가지고 그 메시지를 전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다름 사람들이 그 메시지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그리고 그 메시지에서 어떤 의미를 이끌어내느냐하는 것이다.  정확하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대화를 할 때 감정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메시지의 내용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감정이기 때문이다.

 

커뮤니케이션의 열쇠5>

우리는 최대한 밝게, 최대한 매력적으로 우리 자신을 상대방에게 알린다.  그러나 상대방이 우리 쪽으로 다가오든 아니면 다른 길을 택하든 그것은 전적으로 상대방의 자유의사에 맡겨야 한다.  우리는 상대방이 우리를 선택하든 말든 상관하지 말고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기만 하면 된다.  우리가 할 일은 단지 그들이 우리의 정보에 다가올 수 있도록 길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나는 커뮤니케이션의 열쇠 5>에 관심이 많이 갔다.  내가 호감을 갖는 상대방을 최대한 내 사람이 되도록 노력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가 발생을 하면 나의 어떤 점이 맘에 들지 않았을까?하면서 고민을 하곤 했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부터 나는 등대의 역할만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고민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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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한국
공병호 지음 / 해냄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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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읽었던 공병호씨 책보다 좀더 잘 쓰여진 책이라고 여져진다.  한 작가를 알게되고 나서는 그 작가의 작품에 손이 먼저가는 것인가보다.  또다시 공병호씨 책을 찾게 되었다.  그가 이 책을 내기 위해서 공을 들인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되었다.  한국의 정치와 경제, 한국인의 민족적 성향 등을 골고루 잘 집어서 자신의 의견을 잘 뒷받침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나와 상반되는 의견도 꽤 있었지만 그의 주장과 생각이 설득력이 있어서 매력적인 책이라고 판단된다.
 

그에 의하면 과거에는 체면 등 타인의 시선을 의식했지만 최근에는 경제적 여력이 허락한다면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기를 원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는 프랑스의 자크 아탈리의 글을 인용했다.

 

나 - 사람들은 과거나 다른 사람들에 대해 어떤 의무감을 갖지

       않고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살고 싶어한다.

 

모든 것 - 여러 가지 대립되는 욕구 가운데 어느 한쪽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욕구를 한꺼번에 또는 차례차례 충족시키

        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어디에서나 - 이제 사람들은 운반 가능한 것들만 소유하면서 여행

        하고 즐기고 국경없이 살고 싶어한다.

 

당장 - 기다림, 고생, 절약, 물려주기 따위는 이제 혐오스러운

        말들이 되어버렸다.  <본문, p. 35>

 

그는 사람들이 진보적인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인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한가? 그런 사람들을 정치인들은 10분이용을 하고 있다고 말이다.  그의 설득이 꽤 괜찮았기에 나는 반론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는 개인주의를 존중해줘야 한다고 말한다.  개인이 선호하는 것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이다.  감성에 좌우되는 한국인의 특성을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고쳐야 한다는 말도 덧붙이면서 말이다.

 

나는 당연히 나라는 그 나라 국민들의 복지향상에 힘써야 한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으나 그는 자기 스스로 책임질 줄 아는 국민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국민들의 많은 것들을 국가가 해야한다면 결코 작은 정부는 꿈도 꾸지 말아야한다는 것이다.

 

내가 어릴적 듣던 작은 정부!!  어느 정치가의 공약속에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과 같이 공무원들로 인해 나가는 고정적인 지출이 재정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좋지 않다고 그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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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법칙 - 명품 인생을 만드는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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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공병호씨는 잘 알려진 미래학자라고 한다.
난 이 책을 읽기전까지 미처 몰랐다.
 
뭐랄까?  최근에 지금의 내 모습보다 미래의 내 모습이 더 나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왔기 때문인지 나는 서슴없이 이 책을 뽑아왔다. 
 
나는 다른 문구보다 자신에 대해서 꾸준히 관찰하라 는 그의 주문이 눈에 들어왔다.  자신에 대한 꾸준한 관찰???  그것은 곧 자신이 무엇을 잘 할수 있는지(재능)를 주시하라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잘 할 수 있는가?
나의 문제라고 한다면 나는 여러가지 일을 동시다발적으로 널어놓는다.  그러다보면 차츰차츰 해내야 할 일들이 더욱 많아지고 그러다가 결국 지쳐서 포기해야하는 것들이 생긴다.
 
그래서 나는 특기(?)라는 것이 뚜렷이 없다.
그런 나의 약점을 이 책에서는 집어준 것이다.
앞으로 나의 10년을 위해서 지금부터 해야할 일은 재능을 빠른 시간안에 발견하는 것이고 그리고 나서는 그것에 몰두하는 일이다.
 
지금이 2010년이고 앞으로 10년 후면 2020년!!!!
그때의 이윤아는 지금보다 나은 모습이기를 바라면서...
이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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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 살림과 육아, 맞벌이 때문에 덮어둔 나의 꿈을 되살리는 가슴 뛰는 메시지
김미경 지음 / 명진출판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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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엄마가 되고 나서 난 내 인생을 새로 열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결혼전까지 다른 세상이었다면 결혼후에는 또 다른 세상이었다.  나름대로 잘해왔다는 나의 생각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렸고 임신과 출산 육아 살림까지 내겐 새로운 것들이 한꺼번에 쏟아져내려 무엇부터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제 조금씩 정리가 되어가고 익숙해지고 있는 지금 나는 "나"를 찾아가고 있다.  나를 알고 싶어하고 그 어느때보다도 나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그러다가 만난 책.

바로 이 책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나 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3년안에 나 나간다>>>>>>

그 동안에 자기개발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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